다른건 답변해드리기 어렵고, 외국어영역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외국어영역은 40분 정해놓고 모의고사 1회분 풀었었어요. 다 꼼꼼히 읽으면서 모의고사 1회 40분에 푼다는건 솔직히 제가 해봐도 무리인 것같구요, 그렇다보니 그냥 답 나오면 아 이게 답이구나 하면서 빨리 다음문제 풀었어요. 한번도 안읽고 선지만봐도 대충 답 나오는 건 그냥 답 찍고요.. 이렇게 연습하다보면 외국어영역 내용도 뭐 다 비슷비슷하고 하니까, 문제 맞추는건 많이 늘더라구요. 40분에 문제 풀고 채점한다음엔 다시 한번 꼼꼼히 다 읽으면서 단어 찾았구요. 단어 외우면서 모르는건 질문하거나 했었구요. 첨에 40분 힘들더라도 뭐 시간 내에 다 풀던지 못풀던지 무조건 40분에 풀기 연습하다보면 점수는 정말 잘 올라요. 저는 이렇게 해서 외국어는 별 고민 안했던 것 같네요.

0.1%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대충 1%정도 노리는 것이면

그렇게 꼭 어려운거 선택하고 안그러셔도 충분히 됩니다.

자신이 제일 잘할수 있는 것들을 고르세요.

그안에도 충분히 1%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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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그냥 한의대 가시려 해도 1% 갖고는 힘든데요...경희대 가실려면 목표를  0.1%정도로 하심이...
참고로 전 이번에 수능 봤고, 상위1% 훨씬  안쪽인데도 경희대는 안됬거든요~
다행히 다른데 붙긴 했지만..ㅠ

간단히 말씀드릴께요...경희대를 제외한 다른 많은 한의대들은 (예를 들면, 대전대나 상지대등이요)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 점수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어떤 과목이던 상관없이 그 과목에서의 상대적 위치만
높으면 됩니다.  따라서, 경희대를 제외한 한의대는 절대 안가실거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표준점수 때문데 그렇게 큰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보통 표준점수는 연고대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죠..연고대나 경희대같은 인서울 상위권 학교들은 표준점수로
입시총점을 매기고, 상위권의 점수분포가 촘촘한 상황에서 표준점수로 인한 차이는 절대 무시할 수 없으니깐요~

그러니 전부 비슷하게 나온다면 전통적으로 평균점수가 낮은 물리1, 2 하시는게 좋겠지여...그런데
화학의 경우에는 좀 들쭉날쭉한 편인것 같습니다...가장  어려운 과목이 물리1,2 화학2 라고 하셨는데
화2가 쉽게 나와서 평균점이 확 올라간적도 있었습니다...그러니 제 생각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4과목을 선택하시되, 물1,2  하시고  생2가 생각보다 평균이 낮은 경우가 많으니 그거 하시고 (생물은 공부도
다 해놓으셨담서요..?) 화1이나 생1중에 하나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목하에 3과목만 했다가 이번에 한과목이 잘 안나오는 바람에 경희대 실패했거든요ㅠ

그리고..미적분을 짜증나서 집어던지셨다니...얼른 다시 집어드세요...
원래 자연계셨다면 충분히 할만 할겁니다...경희대는 상대적으로 탐구영역보다는 언수외가 훨씬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언수외 중에서 표준점수 가장 높은게 수학인건 아시죠..언어 외국어 다맞은것 보다도 수학 한두개
틀린게 점수 더 높습니다..그러니 표준점수 높이실려면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게 맞습니다.
이산수학은 본인도 공부안하고도 반은 맞겠다면서요..그럼 아무래도 평균점수가 높겠지요..?
평균점수가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는 법입니다...아무래도 남들 많이 하는 미적을 추천합니다^^

외국어는 요즘 난이도가 특히 올라가고 있는 과목입니다.  작년문제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한 수준의 어휘(예전같으면*설명 해줬을)와 장문들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했습니다.
그러니 수험생의 공부 수준도 높아져야겠지요..고난도 어휘와 문장도 섭렵하시고
중반 이후에는 위에 분이 추천한대로 시간 제한하여 읽고 순식간에 답을 찾는 훈련을 통해
감각을 높여야 합니다...문제풀이 감각은 이렇게 장기간 훈련하면 상당히 올라가서 나중엔 거의다 맞게
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요..열심히 하셔서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