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국까지 갔다 왔는데


왜 조또 못할까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당연히 부끄러워 해야죠.

한의학을 할 수만 있다면 수능 1%도 불사할 열정과 정신력도 없는 도피중의대유학이 조또 못하는건 아주 당연한겁니다.

왜 당연한걸 굳이 적으시는지요.

갠적으로 동양의학은 중의학보다 한의학이 더 격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봐서 중국까지가 아니라 중국밖에라는 표현이 더 맞을텐데^_^

아 그래요.


님도 한의대 나오신 분은 아니신 거 같은데 참 많이 아시네요.

훌륭하십니다.

근데 한의학이 뭐에요?  사상의학인가요?

비전공자한테 너무 어려운 질문 던지시는 거 아녜요?

저건 텍스트 북이 아니라 실제 practice하는 차원에서나 구분될 수 있는 거라 생각되는데요..

물론 상호전환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말예용~



제가 한의학 전공자인지라 중의학에 대해 정말 잘 모릅니다..

나름 중의학에 대해 책으로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말예요..


근데 적어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의 제 입장에서는, 저분처럼 중의학 무시 못하겠어요..


학파로서의 계열이나 쌓여진 역사적 경험의 집합체가 너무 달라서 한의학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해서 무시해서도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만약 중의학에 있는 어떤 것들이 한의학에 없는 것이라면 오히려 열심히 연구해서

중의학의 좋은 부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저렇게 말씀하시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한의대생도 아닌데 저렇게 열정적인 사람 첨 봤습니다

이 양반 인가봐요

www.gobul.kr

不治已病 治未病.

저도 그냥 말하고 싶어서 씁니다.
물론 글쓴분은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를겁니다.

마땅히 여기밖에 없어서 그냥 말하고 싶어서 씁니다.
저도 그냥 말하고 싶었어요.

정말 감동적인 답변이십니다.  정말 한의학적인 대답이네요.

자고로 의가란  환자가 이미 병이 난 상태에 대한 결과의 시점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람인데.

무슨 4차원세계에 사시는 것도 아니고요. 목숨이 위험한 사람한테 과거로 되돌아가서 예방하라고 할 수도 없고요.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상대성이론과 같은 현대물리학과 합일점을 찾아가는 한의학에서는

미래에서 다시 과거로 흐르는 시간의 흐름을 타서 예방을 할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그런 자세가 과연 한의학을 발전시킬까요.

어쩌면 편작이 말했던 것은 단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 "겸사" 였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보셨는지.

사람이 어떠한 상태에 있더라도 "숨만 붙어 있다면 살리겠다는" 현대의학의 정신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한때 침이 메스보다 강하다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정말 안타까운 언사이십니다.

예방의학을 한의학의 전부로 만들어버리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겠군요.

그럼 진짜로 쓸모 없어지는거구요.


"근기에 맞는 생활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 두가지를 강조할 수 있는 입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한의사일겁니다.

결과적으로 침이 메스보다 강하지 않죠

뭔가 심하게 착각하십니다

응급의학을 한의학이 꼭 맡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급한 건 양방에서 해결할 수 있고
게다가 한의원으로 응급환자는 오지도 않는데 말이죠
글에서 예로 들으신 귀에 물빼는 얘기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귀에 물든걸 꼭 침으로 빼야하나요?
석션으로 빼면 바로 될 것을 머하러 그러나요
패배주의도 문제지만 무조건 한의학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생각도 문제가 많은 듯 하네요

세상에는 당장 죽을 사람보다 잔병치레, 생활질환으로 불편한 환자의 수요가 훨씬 많습니다
전 평소에 불편한 것들을 양방에서 고치진 못하는 게
참 답답했는데 그런걸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면에서만 해도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꼭 응급의학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 만성질환들도 다 생명을 위협합니다.

예를들어 발목 봉합수술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현대의학의 범주로 넘어가서 제 몫을 훌륭하게 해주기 때문에
엄청 감사할 일입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다소 해결하게 난해한

한의학에서 수월하게 고칠 수 있는 여러 난치병들,생명을 위협하는 병들이 엄청 많지 않습니까?

꼭 어디 다쳐야만 생명이 위급하나요? 만성질환과 응급은 본질적으로 둘다 같습니다. 멀리있는 죽음이냐 가까이 있는 죽음이냐의 차이죠.

그런 것들은 옛날의 명의분들은 손발뻗고 다 고치려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은 응급실 레지던트만큼이나 다이내믹한 삶들을 사셨습니다.

위독한 생명을 살려야겠다는 그런 정신이 사라져간다는거죠.

요즘 신세대한의사들이 한의학을 웰빙의학으로 '격하'시키는것이 안타깝다는 겁니다.

단지 답답함을 해결해주는 것만이 한의학의 본질이 아닌데도 말이죠.

당신들은 사람을 살리는 의사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람들을 인도해야하는

어쩌면 성직자 만큼의 권위를 가져야 할 의료인입니다.

21세기의 '화두' 웰빙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거 봐줄 사람들 널렸습니다. 요즘 여대생들 사이에서 각종 테라피스트 자격증 따러 호주유학가는게 유행입니다.

마치 옛날 명의들을 직접 본 것처럼 말하는 군요.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은 본인의 희망사항일 뿐이지요

직접 만나도 알듯말듯 한 데 말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흐름이 비록 한의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위 양방에서도
이전에는 고민하면서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했는데
요즘은 여러가지 이유로 좀더 상급기관으로 전원하고
책임있는 의료진에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결국 시대의 흐름이 바뀐 것이지
한방이든 양방이든 치료자의 마음가짐이
쉽게 바뀐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서양의학이 100년이 되었습니다만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실은 동일한 체제입니다
억지로 말한다면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답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의료문화에 있어서는 개방기에
있다고 역사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흥선대원군의 시기에나 나올 수 있는
여러가지 토론들이 나오겠지요
일본은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현재
지금에 왔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어떻게 되고
우리는 어떻게 될까의 문제로
윗글을 바라보겠습니다
Adios amigo

글쓴님이 보는 한의계가 다소 속물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글쓴님의 생각은 개인과 집단을 혼동한 오류 내지는 구태의연한 일반화의 오류정도로 보여지네요.
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천차만별이고 각자 맡은 바 임무가 다른 마당에
난치병을 치료하는 한의사도 있겠고, 쉽게 돈벌려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글쓴님은 후자가 한의집단을 대표한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조금 답답해서 몇마디 적고 갑니다.

저도 한의학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50년 후는 볼수있겠죠

긴 글을 썼다가 지웠고..

최근 본 환자들은..

수십여개의 피하농양으로 고열을 나타내며 입원한 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우려되며 당장 수술해야한다던 환자. 양약으로 입원 후 나흘동안 못잡던 열은 한약 복용 몇 시간 만에 잡히고 농도 다 빠져서 결국 한약만으로 3주만에 퇴원시킴.
감염내과에 한 번 입원하면 보통 3개월, 6개월은 간다고 하데요. 저 환자도 병실이 안나서 감염내과 병실에 입원하는데 열흘 걸렸음. 그전까지는 응급실에서 전전. 치료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퇴원할 때도 그렇고, 그 과 교수님들이랑 의사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케이스라고 기뻐하시더만요.. 몰래 숨어서 한약 먹는 건 몰랐으니까..

제3세계에서 장염으로 탈수증이 발생하고 탈진한 한국인 환자, 한국인 내과의사가 친히 링겔 놓아서 호전은 되었으나 설사는 계속 되고 여전히 심한 탈진상태에 빠졌었는데, 침과 뜸만으로 해결. 설사는 침과 뜸치료한 밤 담날 아침에 멈췄고 그 뒤로 사흘간은 귀국할 수 있게 몸을 만들어주는 치료 함.
 
티벳난민으로서 벌래에 물렸거나 발에 난 상처들이 아물지 않고 농양으로 발전한 수많은 환자들, 침으로 해결.
역시 티벳난민으로서 외상후우유증으로 우울, 무기력, 잠만 온다던 환자들, 침으로 해결.
티벳난민인데 양쪽 이하선염환자 또 급성축농증으로 인한 안면통증환자, 침만으로 해결.


환자들이 오면 양방에서라면 입원시켜야할 부분들도 그냥 내원하면서 한의원 차원에서 해결해줄 수 있는게 많은데, 저런 환자들이 한국에서는 보통 양방으로 간다는 사실.. 그래서 봐줄래도 봐주기가 힘듬.


제3세계 가서 난민 환자를 보게 되니 저런 종류의 환자들 꽤 많이 보게 되는데..

난민촌에서 심하거나 경미하거나 간에 농양환자들을 꽤 많이 보았고 침만으로도 못치료한 환자들은 없었어요.
제가 힘들어서 그랬지..


위에 적어놓은 것 말고도 예전에 우리나라 섬에서 뒷목부분의 종기가 여러 개 난 환자도 그냥 침만으로 해결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저런 종기환자 다시 볼 수 있을까 궁금함.


어떤 내용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견해를 피력하려면, 개개인의 의지나 노력상황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 개인들이 움직이고 있는 지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즉 배우들이 움직이는 건 각본과 그 각본에 기인한 무대 위에서이며, 그 각본과 무대는 개개인 아니면 한 그룹의 사회집단이 의도하는 바와는 별도일 수 있는, "사회적 구조"라는 것이죠..

그런 것에 대한 자각 없이 글을 써댄다면 글쓰는 본인 스스로는 나름 따끔한 지적을 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우물안 개구리의 식견을 사람들한테 자랑하는 꼴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단 건 좀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글 쓰신 분이 적어놓은 건 말씀하신 대로 한의사 개개인의 의지 여부와 연관된 것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으며, 아니라면 그건 사회적인 구조와 연관된 부분이란 걸 살필 정도의 수준은 안되셨던 모양입니다.

더 우수운 것은 맨 위에서는
"가장 큰 이유가 서양의학의 번성이죠.
아시다시피 서양의학이 거의 없었다고 할 정도로  보급이 안되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국전쟁때 학부생들을 투입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보험체계가 안정화되고 범국민적으로 양방을 이용할 수 있는 요즘 시대에는
"죽을 사람들" 은 양방에서 그런 부분들을 모조리 해결해줍니다."
라고까지 써놓고서 그 뒤로는 그 모든 문제의 원인을 한의사 개개인의 의지 문제로 돌려버린다는 건데..

본인은 스스로 써놓은 글이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인지 알고나 써놓은 걸까요?

혹시 저것도 어디선가 긁어온 글인가요?

아닙니다.

본인이 열정을 다해 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 스스로 말한 초특급 명의가 되겠죠.

본인 스스로 쓴 글이라면 많이 아쉽네요.

도무지 무슨 생각을 갖고 쓴 건지..

열정은 있는 거 같은데...

혼자서 공부하고 혼자서 결론 내려버린 사람입니다.

병 고치는 게 쉬운 것으로 아는 사람이죠

명의니까 쉽겠죠

솔직히 부럽습니다.

제가 요즘 좀 고민이 되서요

그냥 의원급에서라면, 양방이랑 맞짱 떠도 별로 뒤지지 않는단 생각을 최근에 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상황이 열악할수록 더요..

이런 부분은 김별명님도 아실 듯 한데 아마도 한국생활을 너무 오래하신 듯.


자신감회복을 위해 다시 중국으로 하방하심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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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잘난척 하는 사람한테는 평생 그렇게 살라 하고 별 관여안하는 편인데.


이분은 너무 웃겨서요..

본인이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면서 스스로는 촌철살인한답시고 이죽거리면서 키보드를

치는 걸 보니 참..

워낙 공부하는 인구가 적어서 폭이 좁긴 한데

한국에서도 다양한 이론들이 많더라구요. 

한의원 다니면서 원장님한테 올망졸망 맛뵈기로 소개받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유심론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분이죠. 

결과적으로 문진시간은 중국이 더 짧아 버렸네요. 오전에만 한 30명 보니까는요..

생각해보니 좀 이름있는 의사들은 의안도 옆에서 학생이 다 써줬죠

한의사가 더 고생이에요. 문진해야죠 침 놔야죠. 혼자하면 중노동이에요

난 다른건 모르겠는데

의사들이 사람목숨 살리는 직업이라면서

정작 위급한 사람목숨이랑 전혀 상관없는

여드름 전문 피부과 , 라식 전문 안과 , 미용전문 성형외과

우울증,청소년전문 정신과 , 물리치료 전문 재활의학과 , 건강검진 영상의학과

이 과에 기를 쓰고 갈려고 하는 이유가 뭐지?

너무 이율배반적인거 아닌가?

적어도 이런 글을 쓸려면 .. 의사나 의대생이 썼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외과의나 외과 지망생이 써주면 인정하겠다마는...

엊그제만해도 외과및 응급의학과 미달나서 국가에서 온갖 콩고물 던져준다는 기사를 봤는데

도대체 자기네들이 얼마나 숭고한 인술을 펼치길래 그러는거지? 정작 자기네들도 돈되는 과 편한과 ,

사람 목숨이랑 관련없는과에 몰리는건 사실 아닌가? 물론 글쓴이가 의대생이나 의사는

아니라고 확신한다마는..아무튼 진지하게 생각해보길바라면서 ..

현대사회에서 꼭 죽는 사람을 살려야만 의사는 아니라고 보고 ..실제 니가 인정하는 의사도

그런 의사만 있는게 아니란 것만 알아두길..니 말대로라면 강남에 널려있는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들은

의사 아니잖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저는 외과적인 부분으로 맞짱 뜨면 이길 자신 있거든요?

조만간 제3세계에 나가서 그걸 증명할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ㅎ

한가지 병만 예를 들어주시겠어요

에,, 피하농양...

봉와직염 말씀하시는게 아니신지?

예  옹의 범주가 전부 거기에 포함될런지는 몰겟지만요

티벳 난민이라면...

바다너머님 해외로 나가신 겁니까?

예
외국에 '놀러' 갔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의료봉사하러 오신 의사선생님이랑 얽혀서 저도 당국의 허가 없이 야매짓을 한 참 하고 왔습니다..

그 의사선생님께서는 아주 프로패셔널하게 외국에서 야매짓하시는 분이더라구요 ㅋ

진짜 여러 나라서 야매짓하셨던데..

그래서인지 거기서 야매짓하시는 데도 일말의 거리낌이 없는 듯이 매우 당당하게..

나, 면허증 사본 복사해왔어~~ 하시면서..ㅋㅋ

외국사람들이 한글을 읽을 수나 있을까요? ㅎㅎㅎ (아 영어로도 뭐라 쓰여져있남?)

전 야매가 정말 싫어요

국내에도 야매는 많죠

돈을 받는 것이 다르죠

바다너머님은 노벨상 후보에 올랐는데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무안단물 안수기도가 좀더 낫습니다.
거기는 침도 안찌르거든요.

수십여개의 피하농양으로 고열을 나타내며 입원한 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우려되며 당장 수술해야한다던 환자. 양약으로 입원 후 나흘동안 못잡던 열은 한약 복용 몇 시간 만에 잡히고 농도 다 빠져서 결국 한약만으로 3주만에 퇴원시킴.
감염내과에 한 번 입원하면 보통 3개월, 6개월은 간다고 하데요. 저 환자도 병실이 안나서 감염내과 병실에 입원하는데 열흘 걸렸음. 그전까지는 응급실에서 전전. 치료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퇴원할 때도 그렇고, 그 과 교수님들이랑 의사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케이스라고 기뻐하시더만요.. 몰래 숨어서 한약 먹는 건 몰랐으니까..

+바다너머님의 한약으로 나았을까? 아니면 양방치료로 나았는데 한약먹고 나았다고 자뻑할까?

양약 때문에 나은 거 같지는 않네요.

한약 때문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이런 경우에 자신있게 양방치료 하지 말고 한방으로만 하자. 잘못되면 책임진다....이래야지. 이렇게 양방치료 곁가지 끼어들어서 내가 치료했네..그러면 남들이 웃지요.
아마도 이분은 무당 굿ㄷ도 했을 것 같은데 무당도 내가 치료해 줬어...라고 주장하겠지요.
목사님도 다녀갔을텐데..이분은 퇴원후에 하느님이 기도를 들어 주셨다고 목사님께 감사하다고 헌금 두둑히 했을 것이고 전 신도들 앞에서 간증을 했을 것입니다.
다 자뻑이지요. 자뻑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여 알까요?

의사들은 내가 너 살렸다..이런 말 안하지요.
발달된 현대의학이 너를 살렸다고는 말해도.

하지요

왜 안하겠어요... 

위의 건은 모르겠습니다만 양약으로 커버 못하는 부분을 한약으로 치료하는 경우는 좀 있습니다.

성분이 다르니까 충분히 가능한 것이죠. 

직접 대조 실험한 결과는 중의원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의원 광고들을 보면 저도 오버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 그렇다고 한약과 침이 플라시보로

매도될 만큼 효과가 애매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치료인들 완벽하겠습니까

감기약이 감기를 낫게 한다고 보기 애매한 것처럼 말입니다.

동네한의원에는 위중한 질병을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이 참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의사들은 양방의학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쌓고 있으므로 양방쪽에서 잘 보는 질병은 당연히 양방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동네한의사들은 쉬운 질병만 다루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규모 이상의 한방병원에만 가보셔도 양방에서 치료하기 힘든 불치병, 난치병을 한방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는 한의사들이 많으며 실제로도 양방에서는 병명도 찾기 힘든 질병들이 한방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방이 양방에 대해 우위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분명히 말할 수 있는것은 한의학에는 양방의학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며, 한의사들은 엄연히 많은 사람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질병과 싸우는 의료인이라는 것입니다.

이분 밑에글을 봐도 그냥 한의사들을 공격하고 싶어서 글쓰시는것 같은데..뭐하시는 분이신지 심히 의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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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한의학의 대가이신 몇몇 분들이나
 
학회를 창설하신 분들.
 
초대협회장 배원식옹, 소문학회 무위당 이원세선생, 금오 김홍경, 팔체질 권도원선생
 
다들 쟁쟁하시죠.
 
 
 
그 분들의 짤막한 전기를 보면 이런 구절들이 나옵니다.
 
 
'나는 이 병을 고치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치료에 임했다'
 
'차도가 없이 죽은 환자가 나올 때면 밤세워 통곡해서 울었다. 내가 그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병을 대할때마다 전쟁터에 나간다고 생각했다.'
 
 
이런 말씀들을 보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싶어하는 것에대한 집착이 묻어나옵니다.
 

하지만 요즘 한의사분들은 그런 마인드가
 
많이 퇴색된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서양의학의 번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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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무슨 논리 입니까?

서양의학이 번성 하면 현대 한의사들은 생명을 살리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이 글에서 주장의 근거를 든 대목들은

그냥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와 주장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실제로 환자가 앞에 있으면 최선을 다하는 한의사 분들을 만나 보기는 하셨습니까.


그분들이 생명을 소중히 안여길 것 같습니까.


그럼, 제 주변 친척들 중에 응급 환자를 다루시지 않는 '외과의사'

가 아닌 재활의학과 다니는 존경하는 형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하시는 삼촌들은 대체 생명을 살리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응급 환자의 경우 현대 외과에 가야지 왜 한의사를 들먹이십니까.

팔 부러 졌는데 치과 가서 고쳐달라는 격입니다.





글 전체의 맥락이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언어영역 공부와 글쓰기, 책읽기를 좀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슬퍼지게 하는 군요.

양방이든 한방이든 생명이 경각에 달린 사람은 병원으로 트랜스해야 합니다.
일반의원은 양,한방 동일하게 급성 질환은 응급 처치만 하고 병원으로 보내야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