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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08 19:08
[질문]일부 병원에서 하는 산소치료에 대해서 알려주셈~
 글쓴이 : 바다너머 (211.♡.121.108)
조회 : 12,498   추천 : 1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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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소독약으로 쓰는 과산화수소를 몸안에 정맥주사하는 거라는데요...


 


서울에서 10여개 병원에서 시술중이며 10회 정도 계속 맞아야 제대로 효과가 난다고 하며 한 번 주사하는 데 드는 비용은 15만원이랍니다.


 


 


 


취재당한 서울의 모 유명종합병원에서는 만성피로에 대해 호소하는 환자에게 특정 병원에서는 대뜸 이 \"산소치료\"를 권한다고 합니다.


 


산소 치료를 시술하신 분께서는 과산화수소를 물게 만든 걸 정맥주사하고 나면 피곤하지 않고 아주 좋다고 하시면서,,, 한 병 먹고 취하던 사람이 두 병 먹고도 술 안취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근데 국내에 산소치료를 처음으로 도입하신 분께 취재진이 가서 취재를 하자 \"아직 임상허가가 안나서 그런 걸 사용하는 건 좀 곤란할 거 같다\"고 말씀하시구요.. 그 시술을 받은 환자는 그분한테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시고..


 


앞뒤가 안맞으니깐 그분께서는 라벨에만 과산화수소라고 되어 있지 실제로는 항산화치료를 위해서 미네랄을 주입했다고 해명했답니다.


 


 


 


술 안취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으니까 신입생환영회때 억지로 술 먹게 되는 신입생들이 시술 받으면 아주 좋을 거 같애요...


 


 


그나저나 도대체 어떤 시술법이죠? 아시는 분들, 과학적인 설명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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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 05-09-08 19:28
 147.♡.105.100  
음..이건 촌철님께서 과학적인 설명 잘 해주실 것 같은데요..
얼마전에 촌철님께서..

\'그럭저럭 치료를 하는 한의학과는 달리 현대의학은 많은 지식과 술기를 갖춰야하고
수련과정이 거의 필수요건이 되다시피 합니다\'

라고 해 주셨거든요..
촌철님 부탁드립니다.~
×7차므사댈래 05-09-08 19:34
 218.♡.124.220  
과산화수소를 직접 주사하면 죽는다고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어디서 봣는지 기억이 안나서 한찬 찾아봣는데 결국 못찾았다눈....ㅡ,.ㅡ;;;;
×7차므사댈래 05-09-08 19:35
 218.♡.124.220  
혈관안에 산소 기포가 생성되서 완전 삐꾸화되지 않을까요?

암튼 몸에 뭐 들어오는거 자체가 기분나쁜일이에효
미싱유 05-09-09 00:53
 218.♡.12.153  
산소치료는 기가 허한 사람의 기를 보해주는 치료임.

간혹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음.
GON^^ 05-09-09 00:55
 220.♡.109.58  
허허... 미싱유님... 그럼 산소=기?

재밌네요ㅋ
미싱유 05-09-09 01:31
 218.♡.12.153  
기는 원래 한의학에서 이것 저것 둘러댈 것이 없을 때, 한약 팔아 먹을 때
아무 것에나 붙이는 거 아닌가요?

\' 기 =  당신 코에 코딱지\' 라고 해도 되는 거 아닌가?

잘못 알고 있다구요?

그럼 기가 뭐예요?
GON^^ 05-09-09 04:05
 220.♡.109.58  
기에 대해 잘못알고 있다고 하지 않았는데요?ㅋ

한약은 안팔아봐서 잘 모르겠네요 (氣이야기 하면 잘 먹히나?)

솔직히 저도 기가 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그것의 끄트머리라도 잡으면 환자의 삐뚤어진 사람의 마음까지 고치는 명의가 될텐데요^^
도파민 05-09-09 05:43
 222.♡.121.159  
그냥 사이비의학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속이 편합니다. 자세한것은 건강과 과학에 가보면 잘나와있으니 함 참고하세요(hs.or.kr) 요샌 의사들중에서도 저런 사이비시술에 빠지는 사람이 생기는데 의사면허를 취소시키는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의협이 물러서 큰일입니다.
도파민 05-09-09 10:15
 222.♡.121.217  
저자: 솔 그린 (Saul Green, Ph.D.)

역주: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온갖 대체요법들의 효능이 여과 없이 선전되면서 일반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일이 많습니다. 대체요법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주장만 있을 뿐 그것을 믿을 만한 근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대중이 혼란을 겪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와중에, 악화된 의료 여건 때문인지 모르지만, 요즘은 일부 의료인들까지 나서서 그런 불분명한 치료법들을 외국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도입해 유포시키면서 수입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소요법이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동종요법과 함께 특히 독일에서 많이 유행해온 방법입니다. 대체요법에서의 산소요법은 폐나 심장 기능 악화로 인한 저산소증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통의학의 산소치료와는 목적과 이론 자체가 다릅니다. 대체의학계에서 암이나 에이즈에 효과가 있다면서 퍼뜨리고 있는 산소요법의 실체를 자세히 파헤쳐 비판하고 있는 외국 자료가 있어서, 가감 없이 번역해 소개합니다.

산소요법(oxygenation therapy)의 기본 이론은, 암을 포함한 인간의 질병이 조직 산소의 결핍 때문에 발생한다는 가정입니다. 지지자들에 따르면 저산소증이, 혐기성 발효, 독성물질과 대사산물의 산화적 해독 결핍, 그리고 침범한 세균과 바이러스의 면역적 제거 불능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산소요법 판촉자들은, 이러한 기능들의 수행 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조직에서 산소를 유리시키거나 생체 안에서 살균제 작용을 한다고 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들의 주장은 일부 코흐(William F. Koch, 1885~1962)와 바르부르크(Otto Warburg, 1883~1970)가 만든 개념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1. 산소요법의 역사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시의 의사였던 코흐는 1919년, 어떤 손상이나 자극으로 만들어진 단일 독소에 의해 초래된 대사 결손이 암을 일으킨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는, 대사과정과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독소들이, 정상적이라면 탄수화물 산화 때 태워지지만, 독소들이 지속될 경우 독소를 태우는 시스템(toxin-burning system)을 손상시키고, 정상으로 존재하는 \"무해한 세균\"을 해로운 암 유발 세균으로 변화시킨다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암을 완치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코흐는 자신이 글리옥실라이드(glyoxylide, O=C=C=O)라고 명명한 산화촉매제와 l:4 파라벤조퀴논(l:4 parabenzoquinone)이라는 화학물질을 혼합한 \"암 항독소\"를 개발했습니다. 이것을 1백만 배 희석시킨 것을 매 6개월마다 환자에게 주사하면, \"몸 안의 모든 산화반응을 촉진시켜 암과 여타 질환들을 가진 환자를 완치\"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코흐는 글리옥실라이드의 제조공정을 공개한 적도 없고, 그 물질을 직접 보여 준 적도 없었습니다.

코흐가 말한 글리옥실라이드는 존재하는 것일까요? 글리옥실라이드 분자는 1913년 스타우딩거(H. Staudinger)부터 1986년 버슨(Berson)까지 여러 화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최근, Sulzle은 문헌검토를 하여 글리옥실라이드 같은 화합물의 이론적 존재 가능성을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화합물을 준비하고, 분리하고, 화학적으로 확인하려는 모든 노력에서 실패했습니다. 그의 글리옥실라이드에 대한 이론 물리화학적 연구는 코흐가 주장한 물질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은, 젠슨(Jenssen)이 \"코흐 의학\"에 나오는 어떤 물질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했던 것과 함께, 코흐가 만들었다고 주장한 글리오실라이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바르부르크(Otto Warburg)는, 정상세포(제어된 성장을 하는)와 암세포(제어되지 않은 성장을 하는)의 에너지 생산 시스템의 생화학적 차이점을 알면 암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조직절편 연구를 통해 세포호흡에 작용하는 산소운반 효소들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1931년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1944년, 그는 대사 과정에 수소를 전달하는 효소들을 밝혀내어 두 번째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연구는 정상세포와 암세포가 산소를 상이하게 이용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가 발견한 것은, 산소의 존재 하에서도 암세포가 포도당에서 젖산을 생산하는 반면, 정상세포는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만 포도당에서 젖산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관찰을 근거로 그는 암세포의 에너지대사가 불완전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후 3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정상세포와 암세포 모두에서 거의 모든 에너지 생산 대사과정이 밝혀지고, 정상세포의 에너지 생산 시스템이 암세포에서 확인된 것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부르크는 1970년 사망할 때까지 혐기성(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의) 대사로 인한 \"저급한(inferior)\" 에너지가 암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산소요법 지지자들은 코흐와 바르부르크의 노선을 따릅니다. 그들은 가공식품과 환경, 약물이 뒤섞여 작용해 만든 독성물질들이 정상세포의 산화성 대사를 손상시켜 저급한 에너지가 생산되는 혐기성 대사를 유발함으로써 결국 암이 초래된다고 주장합니다. 또, 순수하고 완전히 자연산이면서 독이 없는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와 산소를 생산하는 물질로 치료하면, 조직이 독성물질을 태워 없애는 데 필요한 산소를 회복, 보충해 주기 때문에, 소화와 배설, 면역기능과 같은 정상 기능들이 도움 받을 수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조직에서 산소를 생산한다면서 권장되는 물질은 과산화수소와 오존입니다.

2.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H2O2)는 1818년에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연에 미량 존재합니다. 과산화수소는 불안정하여, 거친 면이나 유기물 또는 미립자가 조금만 있어도 직접 접촉했을 때 격렬하게 분해됩니다. 빛, 진동, 열, 탄산염 같은 화학물질, 단백질, 염소, 숯, 철 등은 모두 용액 내의 과산화수소 분해를 촉진시킵니다. 30% 과산화수소 용액은 분해되었을 때 100배 양의 산소 기체를 만들어냅니다.

30~35%의, 소위 \"식품 등급(food grade, 역주: 지지자들의 표현)\" 과산화수소는 부식성을 나타내어, 심한 피부화상을 일으킵니다. 연소성 표면에서 건조되면 발화할 수도 있습니다.

암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한 치료로 과산화수소의 사용을 지지한 초기 인물 중 빌헬름(Father Richard Willhelm)이 있습니다. 1940년대에 메이요 클리닉에서 미생물학자와 작업하면서, 그는 \"세균이 관절을 파괴하고, 염증성 관절염을 일으키고, 뼈를 서로 유착시키는 칼슘 노폐물을 방출하며, 간과 신장에 침착되어 돌을 형성하고, 동맥벽에 단단한 침전물을 만들고, 뇌의 에너지를 단락화(short circuit)하고, 세포로 가는 혈액을 차단하여 산화성 대사의 상실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흐와 바르부르크의 연구로부터 그는 \"암이 산소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과산화수소가 분해될 때 산소를 방출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산화성 대사가 적절하게 일어나지 않아서\" 발생한 질병들의 치료에 과산화수소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빌헬름은 과산화수소를 \"하늘이 내린 면역시스템\"이라고 불렀습니다.

빌헬름은 1982년, 은퇴한 미국 우정공사 직원인 그로츠(Walter Grotz)를 만났습니다. 그로츠가 관절문제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을 때, 빌헬름은 그로츠에게 수 주일 동안 매일 순수한 물에 \"식품 수준\"의 35%(역주: 일반적으로 국소 상처소독에 사용되는 농도) 과산화수소를 몇 방울 떨어뜨려 1~7컵씩 마시라고 권했습니다. 그로츠는 이 방법이 자신의 통증을 없애 주었다고 했으며, 빌헬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돌아다니면서 과산화수소에 대한 이야기를 퍼뜨린 결과, 과산화수소는 꽃을 뿌옇게 하거나, 수족관을 소독하거나, 정원 흙에 산소를 넣거나, 애완동물을 목욕시키거나, 가축이나 닭을 처리하고, 채소를 씻고 작물을 경작하는 것과 같은 많은 다른 목적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빌헬름의 말처럼 \"과산화수소는 천식,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폐기종, 암, 감기, 헤르페스 감염, 캔디다증, 협심증, 말라리아, 치은염, 종양, 사마귀, 루프스, 건선, 모반, 아메바증, 치핵을 행복하게 치유시켜 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인간의 질병 치료에 대해 가장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지지자들은 또, 과산화수소를 마시거나, 양치질, 관장, 결장 세척, 질 세척에 사용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피부에 스며들게 마사지하면서 환자들 스스로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권했습니다. 마시는 과산화수소를 만들기 위한 지침은 소위 \"식품 수준\" 과산화수소를 판매하는 \"건강식품\" 회사들의 소식지를 통해 배포되었습니다. 한 지지자는, 위 속의 \"좋은 세균 무리와 나쁜 세균 무리\" 모두를 \"깨끗이 제거\"하는 데 1주일이 소요된다고 하면서, \"과산화수소가 당신의 위 속에 있는 나쁜 세균 무리인 바이러스와 연쇄상구균과 만나면, 자유산소(free oxygen)을 방출한다. 당신의 위가 과산화수소수를 마신 후 메슥거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과산화수소가 바이러스와 연쇄상구균을 찾아내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유산균, 비피더스균, 불가리쿠스균을 함유하고 있는 순수한 요구르트와 건강식품을 복용함으로써, 좋은 세균 무리로 대치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지자들은 과산화수소가 35%의 \"식품 수준\" 과산화수소 1파인트(약 0.5리터)를 포함한 물을 욕조에 반쯤 채우고 매일 30분씩 담그거나, 하루 3회 \"식품 수준\"의 과산화수소 3% 용액을 몸에 분사하면서 피부에 침투되도록 마사지 하거나, 35% \"식품 수준\" 과산화수소와 글리세린, 알로에를 포함한 겔(gel)을 피부에 문질러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빌헬름은 마실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과산화수소 알약을 만드는 \"자가(do it yourself)\" 처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식품 수준\" 35% 과산화수소를 혼합하여, 하룻밤을 건조시키고 가루로 빻아 캡슐에 넣어 만듭니다. 환자는 하루 3알을 복용합니다.

다른 한 지지자는 산소요법으로 과산화수소의 정맥 내 주사를 이야기합니다. \"과산화수소의 정맥 내 주입이 산화 해독을 유도하고, 저산소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며, 면역시스템 자극으로 수많은 질병들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정맥 내 과산화수소 요법이 적합한 환자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말초혈관, 뇌혈관, 심혈관 질환과, 부정맥, 폐기종, 천식, 암, 다발성 경화증, 류마치스 관절염, 파킨슨병, 편두통, 군집성 및 혈관성 두통, 알러지, 통증 등을 가진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혈관벽의 지방물질에 대한 과산화수소의 작용으로 죽상경화증까지 호전될 수 있다.\" (역주: 대다수 대체요법 지지자들이 그런 것처럼 산소요법에서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거나 현대의학이 아직 결정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질병들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시킵니다.)

과산화수소 정맥주사 지침에는, 밀폐된 주사약병에 냉동 보관된 “식품 수준” 30% 과산화수소와 멸균수로 만든 멸균 15% 과산화수소 주사액을 100ml 포장단위로 준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사할 때는, 최종적으로 0.075%가 되도록 5% 포도당 용액으로 희석시킵니다.

3. 오존

오존은 1839년 쉔바인(Schonbein)에 의해 발견되어 명명되었습니다. 오존은 전기 스파크나 자외선에 의해 산소분자가 2개의 반응성이 큰 산소원자로 쪼개질 때 만들어집니다. 이들 각각은 보통의 산소와 결합하여 3개의 원자로 된 오존, 즉 O3를 형성합니다. 오존은 분해 과정에 방출되는 아주 반응성이 강한 자유기(free radicals) 때문으로 알려진 강력한 천연 산화제 중 하나입니다. 이 자유기들은 많은 자연의 생물학적 물질들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비활성 플라스틱의 발견은 오존을 의학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1930년대 말, 독일의 의사들은 다양한 감염과 상처를 가진 환자들에게 실험적으로 오존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존 가스는 환자의 혈액에 침투시켜 거품을 내거나,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에 침투시켜 거품을 낸 후 재주입하거나, 관장, 결장 세척, 질 세척에 사용될 용액에 침투시켜 거품을 내거나, 직장으로 직접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오존이 국소적으로 이용되는 상황을 제외하고, 유효성의 증거는 환자들의 증언에 의한 것들이었습니다.

오존이 혈액에 주입되면, 적혈구 내의 수분과 반응하여 과산화수소를 생성합니다. 오존의 이러한 액상 분해는 살균과 세포막 손상 효과를 내는 자유기도 만들어냅니다. 치료에 이용되는 오존은 순수한 산소탱크에서 전기 스파크를 일으켜 만들어집니다. 마지막 혼합물에는 0.1~5.0%의 오존이 포함되는데, 이는 순수한 산소에 1.0~50ppm의 오존이 들어 있는 농도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오존의 반감기는 상온에서 45분이며, 사용될 때마다 이상적인 무균, 건조, 청결 상태로 해당 장소에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노출된 표면이나 물 속의 세균이 죽으려면, 1,200ppm 오존에 2시간 노출되어야 합니다. 표면 상처의 국소치료를 위해 필요한 오존의 농도는 70~100ppm, 서서히 치유되고 있는 궤양에는 40~70ppm이고, 저산소증과 관련된 질병을 치료에서 산소주입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1~40ppm 오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존은 에이즈의 한 치료법으로 주장되었습니다. \"실험들의 결과를 보면, 오존의 의학적 사용이 혈장보충 조직배양에서 세포외 HIV-I(역주: 세계적으로 많이 퍼져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 아형의 하나로 침팬지를 통해 전파된 것. HIV-II는 서아프리카에 집중해 나타나며, mangabey monkey를 통해 전파)을 불활성화시키고, 조직배양에서 세포에 해가 없는 농도에서 HIV-I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HIV는 많은 비교적 무해한 화합물들에 의해 쉽게 활성이 떨어지며, 에이즈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존 판촉자의 한 사람인 에드 맥캐이브(Ed McCabe)는, 1993년 상원 예결위 하킨스 소위원회에서의 증언에서, \"644명의 독일 오존요법사들이 384,77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5,579,238회의 오존요법을 사용하여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수천 건의 발표된 의학논문들이 오존의 생체 내 유효성에 대한 증거를 담고 있다. 수많은 미국 의사들이 오존을 사용해 HIV 혈청 양성인 수백명의 에이즈 환자들을 HIV 혈청 음성 상태로 변화시켰다. 에이즈 환자들이 지금 당장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기존 의학계가 그것을 무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과학 문헌에 그러한 주장의 근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4. 산소요법 비판

1) 혐기성 대사가 암을 일으키는가?

1961년의 한 전문 분야 논문집에서, 아이센버그(Aisenberg)는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에너지 대사를 주제로 검토분석을 했습니다. 그의 결론은, 대다수 발암물질이 호흡 독성물질(respiratory poisons, 역주: 산소 관련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이 아니며; 대다수 호흡 독성물질들은 발암물질이 아니고; 산소가 암의 성장을 예방하지도 억제하지도 않으며; 암세포는 20% 산소 환경의 조직배지에서 충분히 잘 자라고; 암은 산소 포화도가 높은 혈액이 잘 공급되는 조직에서 빨리 성장하며; 생체 밖이건 안이건 산소 부족이 암 성장을 자극하지 않으며; 암에 효과적인 약제들은 호기성 대사(aerobic metabolism)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DNA 합성을 방해하며; 암은 대부분의 에너지를 혐기성 대사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고; 암은 산소를 이용한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또 실제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1960년대 중반 이래로, 암의 발생과 촉진, 진행이 축적된 정보를 통해 확인되어 왔습니다. DNA 손상과 종양유전자 활성화, 종양억제인자 조절 부전으로 인한 유전자 조절의 변화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암세포를 만듭니다. 암 조직의 호흡 효소 시스템에 \"독작용(poisoning)\"이 있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바르부르크에 의해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대사에 약간의 차이가 발견되긴 했지만, 그의 연구가 \"암의 일차적 원인\"이라고 생각한 것, 즉 호흡(역주: 호기성 대사)이 발효(역주: 혐기성 대사)로 대치되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2) 질병의 치료에서 “산소요법”이 어느 만큼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가?

폐 속 공기 중의 산소를 조직으로 옮겨 산화성 대사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혈구의 혈색소가 폐포에서 산소를 받아 조직의 세포로 운반해 주어야 합니다. 산소를 하나의 치료제로 사용한다면, 그 약물학적 특성이 규명되어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들을 감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상적인 환경 하에서는, 해수면 높이의 공기에서 매번 호흡 시 마시는 공기 양은 500ml 정도입니다. 이 중 산소가 20% 약간 못 됩니다. 해수면의 공기압은 760mmHg이고, 산소 분압은 약 160mmHg입니다. 들이마신 공기가 폐포에 도달하면, 그 전에 있었던 공기와 혼합됩니다. 폐포주머니 안의 산소 분압은 약 100mmHg입니다. 폐포벽의 폐동맥 내 산소 분압이 약 40mmHg이므로, 폐포 속의 산소가 폐포벽을 통과해 폐정맥혈로 확산해 들어갑니다. 거기서 산소는 적혈구의 혈색소와 결합합니다.

정상조건 하에서, 폐에서 떠나는 혈액의 혈색소 98%가 산소로 포화됩니다. 혈액 1L 속의 혈색소는 약 200ml의 산소를 운반할 수 있으며, 이 중 약 50ml가 조직의 모세혈관을 통과하면서 떨어져 나갑니다. 60kg 정상 성인에서 대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매 분 200~250ml의 산소 공급이 필요합니다. 한 번의 \"산소요법\"에서 환자에게 주입되는 과산화수소가 방출하는 산소 총량은 하루 100ml이기 때문에, 산소요구량에 비추어 그 치료가 의미있는 역할을 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3) 과산화수소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가?

탐식작용(phagocytosis)은 병원성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기본적인 기전입니다. 활성화된 탐식세포는 감염 부위에 유도되고 감염균에 부착하여 소화시킵니다. 병원체를 죽이는 것은 탐식세포 안에서 일어납니다. 효소들이 슈퍼옥사이드(superoxide, 활성 산소의 일종) 자유기를 만들고, 이것이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uperoxide dismutase, 항산화 효소 일종)와 결합하여 과산화수소를 생성합니다. 과산화수소는 세포 내 염소(cellular chloride)를 산화시켜 살해성 염소 자유기(killing chloride free radical)로 만듭니다.

산소요법 지지자들은 과산화수소가 낮은 수준의 과산화수소-파괴 효소(peroxide-destroying enzymes) 때문에 세균을 죽인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혐기성 세균이 산소에 내성이 없다(intolerance)는 근거는 없습니다. 지지자들은 과산화수소의 다양한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 작용을 주장하지만, 여러 종류의 병원체에 감염된 환자들에 과산화수소가 주입되었을 때 과산화수소와 관련된 어떠한 항균작용도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인정합니다. 과산화수소가 항균작용이 없다는 것은 독립적인 연구자들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실례를 들면, 과산화수소를 과산화수소-감수성 대장균(peroxide-sensitive E. coli)에 감염된 토끼의 혈액에 주입했을 때 살균작용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생체 밖 대장균이 포함된 토끼 혹은 사람 혈액에서 과산화수소 농도를 증가시켜도 살균효과가 나타난다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고농도의 과산화수소가 효과를 나타내지 않은 것은 과산화수소-파괴 효소인 카탈라아제(catalase, 역주: 세균이 분비하여 과산화수소를 분해시키는 효소)의 존재와 직접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효과를 갖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과산화수소가 세균과 상당 시간 동안 접촉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파괴 효소들이 정상적으로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과산화수소가 수 초 이상 혈액 내에 존재할 수 없게 만듭니다. 주사나 주입에 의해 혈액 내로 들어간 과산화수소는 사람의 혈액에서 살균제로서 작용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산화수소는 활성화된 탐식세포 안에서의 살균과정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염증 과정 동안 과산화수소가 세포로부터 인접 세포 외 공간으로 빠져나오면, 폐질환, 암, 용혈에서 볼 수 있듯이 조직손상의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과산화수소가 혈액 내에 약물학적 효과를 낼 정도의 농도로 존재한다면, 좋은 효과 만큼 해를 일으킬 수도 있는 양날의 칼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4) 과산화수소를 주입하면 혈중 산소 농도가 올라갈 수 있을까?

동맥혈의 적혈구 내 혈색소는 조직을 통과할 때 갖고 있는 산소의 25% 정도를 내주므로, 조직에서 돌아오는 정맥혈의 혈색소는 산소가 적은 상태입니다. 과산화수소를 정맥혈에 주사하면, 카탈라아제의 작용으로 유리된 산소는 산소가 없는 혈색소와 결합합니다. 이 정맥혈이 폐에 도달하면, 정상보다 산소를 더 많이 가진 혈색소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흡입된 공기에서 혈색소를 포화시키는 데 산소가 더 적은 양 소요될 것입니다. 동맥혈이 폐를 떠날 때는, 산소가 거의 전체적으로(98%) 포화되어 있을 것이고, 따라서 과산화수소를 정맥주사하여 조직으로 가는 산소의 양을 증가시킨다는 \"산소요법\" 지지자들의 주장은 불가능한 것이 됩니다.

과산화수소를 동맥혈에 주입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한 이론 모델은 동맥혈로 과산화수소 용액을 주입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맥혈의 혈색소는 이미 산소로 포화되어 있어서, 과산화수소에서 유리된 산소를 취할 수 없을 것이고, 따라서 혈장에 녹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용해 과정은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녹지 않은 산소 기체는 길면 30분 정도 혈액 속에 기포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이 모델에서, 존슨(Johnson)은 0.12%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토끼 혈액 100ml 당 최종 과산화수소 0.006ml(즉, 0.006 volume%)가 되게 했습니다. 이 양의 과산화수소는 동맥혈 100ml 당 산소 기체 3.0ml를 유리시켰지만, 기체 대부분은 동맥혈 내 소량의 산소와 결합하지 않은 혈색소(2%)에 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혈액 내의 과산화수소 양이 두 배가 되었더라면, 혈액 100ml 당 6.0ml의 산소 기체가 만들어졌을 것이고, 그것은 혈색소에 의해 처리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때 용해되지 않은 동맥혈의 산소는 기체 색전(gas embolism)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0.006 volume% 이상의 과산화수소 농도와 관련된 이러한 예측과 일치해, 존슨은 0.12% 과산화수소가 0.01 volume이 되면, 산소 기체 색전이 처치한 토끼에서 모세혈관 혈류를 완전히 차단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5) 혈장에 녹아 있는 산소가 대사에 이용될 수 있는가?

불포화 혈색소가 거의 또는 아예 없으면, 100mmHg의 공기(폐포) 산소 분압에서 혈장 100ml는 단순용액으로 0.3ml의 산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는 60kg 성인의 전체 혈장량에 녹을 수 있는 산소의 총량이 20ml 정도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장에 녹아 있는 산소를 뽑아낼 생리적 기전이 없고, 몸이 분 당 200~250ml의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혈장에 녹아 있는 20ml의 산소가 조직의 저산소증을 해결하거나 호기성 에너지대사를 돕는 데 거의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6) 과산화수소를 마시거나 주사하는 것이 안전한가?

파(Farr)는 과산화수소 정맥주사 방법에 관한 글 말미에서, 기체 색전의 확산을 허용하는 폐의 용량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경고합니다. 과산화수소를 계속 주사하여 혈중 농도가 0.01 volume% (역주: 혈액 100ml 내에 0.01ml)에 이르면, 동맥혈 기체 색전을 일으켜 비가역적인 폐 손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작용들이 발생한다는 것은 의학문헌의 보고서들에서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작용들로는, 산소 기체 색전, 과산화수소 관장이나 결장세척 후의 괴사와 괴저, 과산화수소 구강세척이나 가글 후 폐기종, 그리고 궤양성 대장염, 기체 색전과 심부 상처를 씻어낸 후 폐기종이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를 마시면 호흡마비, 경련발작, 간문맥의 기체 색전, 쇼크, 급성 용혈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치루나 수술상처를 씻어낸 후에 뇌졸중과 다발성 대뇌경색, 정맥 색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 산소요법 지지자들이 낸 문헌은 과산화수소를 마시거나 주사했을 때 초래되는 부정적인 임상 상태들에 대한 내용을 싣지 않고 있습니다.

7) 오존은 에이즈(HIV)에 효과가 있는가?

1991년 웰스 등(Wells et al)은 기체 오존이 세포 외(cell-free) 배지에서 세포 외 HIV-I을 불활성화시켰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오존 농도를 점차 높여 사용하면서 2시간 동안 1,200 ppm의 오존량을 용액에 투입하여, 감염성 바이러스가 약 1011 정도 감소하고 비리온(virions, 역주: 핵산 분자와 단백질 분자로 된 바이러스 최소단위) 검출이 약 85% 감소했다고 했습니다. 오존에 의한 HIV-I의 불활성화 속도와 정도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은 배지의 단백질과 혈장 성분이었습니다. (HIV는 비교적 활성이 없는 물질들의 숙주에 의해 불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존이 상업적인 혈액제품들을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유용할 수도 있었지만, 생체 내 항 레트로바이러스제로서 오존의 유용성이 확인되려면, 먼저 HIV-I의 생활환(life cycle)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분석이 필요했습니다. 웰스의 공동저자인 포이에츠(Poiesz)는 \"시험관에서 행해진 더 이상의 연구는 없으며, 내가 알고 있는 한 생체 내 연구가 없다\"고 썼습니다.

카펜데일(Carpendale)과 프리버그(Freeberg)는 시험관에서 HIV-I을 포함한 현탁액에 대한 4 ppm 오존의 효과를 연구했습니다. 오존은 배지의 혈청성분에 의해 재빨리 분해되었습니다. 그들은 바이러스의 불활성화가 알려지지 않은 오존 반응물들에 의해 초래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오존의 반응물들과 오존화물(ozonides)이라는 지방산이 연구되어 왔는데, 일부가 오존의 세포에 대한 효과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카펜데일 등은 현탁액 속의 HIV에 대한 오존화물의 효과를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8) 자가혈액요법(autohemotherapy)가 HIV-I을 죽이거나 불활성화시키는가?

오존은 거의 50년 동안 감염 치료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 대부분 치료들은 독일의 신문, 잡지, 선전 뉴스레터에 올려진, 대조연구가 없는 일화적 임상경험에서 얻은 막연한 생각에 의존한 것들이었습니다. 198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가 유행하면서, 일부 의사들이 오존요법 사용을 제안했습니다. 여러 관련 단체들은 국제학회에서 오존의 의학적 이용을 권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학회들에서 제시된 대부분의 논문들은 실험실에서 고농도 오존이 나타내는 살균효과를 언급했지만, 0.1~0.5 ppm 농도의 오존으로 행하는 자가혈액요법(역주: 정맥에서 뽑은 자신의 혈액에 오존을 녹인 후 다시 주입)이 에이즈 환자에서 HIV에 어떤 효과를 나타낸다는 믿을 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1991년, 가버(Garber) 등은 에이즈에 대한 자가혈액요법의 적절한 대조 임상연구를 처음 행했습니다. 이 연구자들은 한 제1상 연구에서 안전성을 먼저 연구하여, 12주간의 치료에 독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제2상 연구에서,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혈액과 오존을 첨가한 혈액을 8주 동안 주기적으로 투여하여 효과를 비교하도록 디자인된 무작위, 플라시보-대조, 이중맹 프로그램에 에이즈 환자들을 배정했습니다. 모든 환자들에서 CD-4 T-세포 수는 200~400/ul였습니다. (역주: CD-4는 helper T-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면서 면역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며, CD-4가 없으면 HIV에 감염된 세포들을 helper T-세포들이 인식하지 못함.) 결과는 오존처리를 한 혈액이 대조군과 비교되었을 때 혈액학적, 생화학적, 임상독성학적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CD-4 T-세포 수, 인터루킨 2, 감마 인터페론, β2-마이크로글로부린, 네오프테린(neopterin), p-24 항원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 결과들은 독립적인 연구자들에 의해 재현되고 확인되었습니다. 1995년 5월, 국제오존협회 제12차 세계대회가 프랑스 릴르(Lille)에서 열렸습니다. 제출된 42개 논문 중 어느 것도 에이즈 치료에 자가혈액요법의 유효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995년 8월, 협회 설립자 중 한 사람인 보츠(V. Bocci) 교수는 \"본인은 다른 확실한 방법이 없을 때만 오존 자가혈액요법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론의 기반으로 삼는다. 실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임상시험들을 체계화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현재 확산해 가고 있는 무책임하고 제어되지 않은 부적절한 정보에 대해 본인은 자주 깊은 우려를 표시해 왔다. 여러분은 미국에서 사람들이 행하고 말하는 것에 대해 본인의 책임이 없다는 것을 알아 주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적절히 수행된 자가혈액요법이 만성 바이러스 질환과 다른 병들의 치료에 유용한지 연구하는 데 흥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로 말하자면, 유효성의 근거는 없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지도적인 독일 에이즈 전문가인 푸에슬(H. S. Fuessl)은, 오존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에이즈 환자들의 임상 과거력을 검토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오존요법을 받은 에이즈 환자들을 관찰한 후, 우리는 오존요법을 바로 시작한 환자들이 CD-4 T-세포 수가 약간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수 주일 후 CD-4 T-세포 수가 원래의 낮은 수준으로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에 임상 양상이 뚜렷이 악화되면서 세포 수가 더 낮아졌다. 두 명의 환자는 오존요법을 시작하자 바로 기회감염(opportunistic infections, 역주: 정상 면역기능 하에서는 발생하지 않으나 에이즈처럼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감염)으로 인해 우리 앞에서 사망했다. 매일 HIV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우리는 짧은 기간 동안의 CD-4 T-세포 수 변화를 감시하는 것이 환자의 치료효과나 예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존요법을 받는 수많은 에이즈 환자를 관찰한 후, 나는 CD-4 T-세포 수의 증가가 어떤 환자에서나 어느 시기에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HIV가 죽고 있거나 에이즈 감염이 치료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CD-4 T-세포 수가 오존요법사들에 의해 여전히 일차적인 진단과 치료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9) 자가혈액요법이 독일 의학계 권위자들에 의해 인정을 받았는가?

자가혈액요법 지지자들은 그 치료가 독일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면서, 그것이 독일 의학계에 의해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Medical Office of Patients Insurance-Bavaria(독일, 뮌헨)의 부르크하르트(Barbara Burkhard) 박사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오존요법은 우리 나라 의학계에 의해 인정받지 않았다. 국가건강보험(Gesetzliche Krankenversicherung)은 그에 대해 치료비를 지불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된 법률 서적(Sozial Gesetzbuch V)에는 보험기관들의 의무가 정해져 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의학지식과 일치하고 의학에 대한 기여가 입증된 방법들에만 비용을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 건강보험회사들과 계약을 맺은 의사들은 Bundesausschub der Artz und Krankenkassen(역주: 의사 단체와 건강보험회사 소속 대표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승인된 치료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이 위원회는 사회보험 법규들에 의해 관리되며, 의학적 진단 및 치료 방법에 관한 규칙을 정한다. 그 법전의 부록에는 승인되지 않은 방법들이 열거되어 있다. 그 목록 중 3번째 항목이 오존요법이다.\"

10) 자가혈액요법 사용에 따른 부작용들이 있는가?

1995년 8월 14일 기준으로 Medline, Health, AIDSline, Cancerlit의 자료들을 1966년까지 소급하여 검색한 결과, 오존 또는 오존 반응물에 의해 인간 또는 실험동물에 초래된 부작용을 언급한 100개 이상의 논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동료검토 의학잡지에 실린 논문 중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로 오존이 사용되었을 때의 유익한 효과를 보고한 것은 없었습니다.

11) 오존 자가혈액요법에 속은 에이즈 환자는 얼마나 되나?

오존 처리된 혈액을 주입하면 에이즈 환자가 완치될 수 있다는 생각은 유효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1993년 미국 상원 예결위 하킨스 소위원회에서 에드 맥캐이브가 행한 증언을 보면, 그것은 분명합니다. 맥캐이브는, 기존 의학계가 에이즈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에이즈 환자들이 지금 당장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미 수천 명이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맥캐이브는 그의 증거가 확인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소위원회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그가 자가혈액요법의 효과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고 한 의학논문을 어느 것도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미국의 의사들이 자가혈액요법으로 수백 명의 에이즈 환자들을 HIV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시켰다는 증거를 보여 주지 않았으며, 그가 \"384,775명의 환자들에게 5,579,238회의 오존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644명의 독일 오존요법사들\"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면담했는지를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가혈액요법이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고 장기적인 도움을 준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5. 요약 및 결론

산소요법사들은, 산소가 결핍되고 세포가 \"좋은 에너지대사\"와 해독, 면역시스템 기능을 위해 산소를 사용하는 능력이 상실되어 질병이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소요법은 신체가 \"좋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대사 독성물질들을 \"해독\"하고, 침범하는 병원체를 죽이는 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이 제안된 이래 50년 이상 지나면서,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밝혔습니다.

1) 혐기성 에너지대사(발효)는 암의 원인이 아니다.
2) 코흐가 말한 글리옥실라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3) 과산화수소를 마시거나 주입하거나 주사하는 것이 신체조직에 산소를 공급해줄 수 없다.
4) 자가혈액요법에서 오존으로 처리한 혈액이 생체 내에서 에이즈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한다.

(글쓴이 솔 그린 박사는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에서 23년간 암 연구를 한 생화학자입니다. 그는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자문을 받고 있으며,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번역: 주형규, 2003/11/11 ☞ 원문보기)

(관련 글 : 면역증강요법 - 암의 대체면역치료, 산소 선전은 허풍, 항산화제의 유해 가능성)
촌철 05-09-09 10:55
 221.♡.42.50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피로해지고 나른해 집니다. 병적인 상태에서 오래 지속되면 생명에 위태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산소부족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심한 운동 중에는 일시적 산소부족이 올 수 있지만 심호흡을 반복하면 해소되겠죠.

위의 산소치료하는 의사는 의학을 이용한 치료를 한 의사가 아니고 대체의학을 이용한 의사에 해당하겠죠.
과학적인 검증이 미흡한 의학, 즉 대체의학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한 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인 검증없이 의술을 행한다는 점에서 그는 대체의학 시술자이며 한의사 들이 행하는 방식과 동일한 미검증의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산소치료를하는 의사는 한의사 들과 동류의식을 느낄 것입니다. 서로 친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산소치료를 하는 사이비 들도 현란한 과학적 수사로 과학인양 과학을 넘어선 새로운 과학인양 사기를 치지만, 이런 사이비 과학을 진짜 과학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솔 그린 박사의 산소치료 비판 글을 보듯이 현대의학은 한의학처럼 그럭저럭 생각이 가는대로 머무는대로 하는 학문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철저한 검증을 통과한 의학 만이 진짜 의학이 되는 것입니다.
촌철 05-09-09 11:11
 221.♡.42.50  
이런 사이비 치료사 들 때문에 환자 들의 생명이 위태로와지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집니다.
또한 진짜 의사 과학자 들이 이들 사이비 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알리느라고 정력을 낭비하고 진짜 할 일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솔 그린 박사나 이 글을 번역한 사람은 안해도 되는 노고를 하는 것이죠.
미싱유 05-09-09 11:40
 218.♡.12.153  
와~ 역시 다르군.

만일, 한의학에 관련된 비슷한 글이 올라왔다면...

도파민님의 꼬리말처럼  과학적이고 상세한 꼬리말이 아닌

\"한의사만 잘못이냐? 의사도 어쩌고 저쩌고 해서 잘못이다\"

이런식의 댓글만 가득했을텐데...
dmd 05-09-09 11:42
 147.♡.105.83  
촌철
  이런 사이비 치료사 들 때문에 환자 들의 생명이 위태로와지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집니다.
또한 진짜 의사 과학자 들이 이들 사이비 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알리느라고 정력을 낭비하고 진짜 할 일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솔 그린 박사나 이 글을 번역한 사람은 안해도 되는 노고를 하는 것이죠


오..그럼 촌철님도 \'진짜 의사\'로서 사이비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알리느라고 이 한의대닷컴에 들락날락하면서 가끔 \'진짜 의사다운 고매함\'을 풀풀 냄새나게 풍기면서 리플도 달아주고..이런식으로 정력을 낭비하고 진짜 할 일을 못하고 계시겠군요??
안타깝네요..
미싱유 05-09-09 11:43
 218.♡.12.153  
[건강과 과학] 참 좋은 싸이트죠.

예전에 절세도인님도 그 싸이트 가서 한의학 어쩌고 하다가 호되게 당했다는...

사이비의료를 척결하는 데 선두에 선 싸이트죠.

어설픈 지식으로 한의학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다간 개망신 당하기 딱 좋은 곳.

한의학 관련 사람들은 꼭 방문하여 반성들 해 보시길...

그 싸이트가 맘에 안 드신다면 직접 반박도 할 수 있으니

그 곳에 가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시길..
dmd 05-09-09 11:51
 147.♡.105.83  
아..그 싸이트..한닷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널리 알려진 싸이트죠..오래전에 이미 한물 간 싸이트가 아니었던가요?예전에도 의사분들이 열심히 글을 퍼오는 곳이기도 했죠.그런데 그런 싸이트 방문하고..글을 읽고..퍼오고..그런것이 다 저 촌철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력을 낭비하고 진짜 할 일을 못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그렇다면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군요..
×7차므사댈래 05-09-09 11:57
 211.♡.124.206  
그냥 계속 구경만 할까 했는데............



최대한 중립적으로 볼려고 하는데 촌철님 말씀들이 상당히 논리적이고 설득력있어 보이는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7차므사댈래 05-09-09 11:59
 211.♡.124.206  
미싱유님은 딱 제 수준정도 되보이시고...

도파민님이랑 촌철님은 많이 배운 티가 나시네요.
dmd 05-09-09 12:19
 147.♡.105.83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느냐와 그것이 정당한 논리이며 진실에 근거한 주장이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얼마든지 편견에 근거한 그릇된 주장도 논리적이고 지적으로 보이게 치장할 수 있으니까요.
촌철 05-09-09 12:29
 221.♡.42.50  
dmd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많은 옳바른 지식이 있고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만이 옳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 사이비적 감언이설 현란하고 교묘한 수사 견강부회에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 유사과학이 판을치고 있습니다.
×7차므사댈래 05-09-09 12:39
 211.♡.124.206  
네 맞아여.....정당 안정당을 떠나서 그릇된고 안그릇되고까지는 잘 모르겟서서 거기까지는 말안한거구요...

일단은 논리적이고 맞는말로 보인다는거엿어여.......그냥 딱 거기까지...

그 이상은............
뭐 그릇되고 안그릇이고 정당인지 안정당인지까지는 제 능력으로는 알수가 없는거니 어쩔수 없다눈...ㅠㅜ
dmd 05-09-09 15:33
 147.♡.105.83  
감언이설이나 교묘한 수사 견강부회 모두 위험한 것들입니다.허나 더욱 위험한 부분은 입과 손이 실제 생각과 따로 노는것에 있죠.
촌철 05-09-09 16:43
 221.♡.42.50  
현실의 실체인 인체를 다루면서 실체에 기반하지 않고 관념적 사고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이 입과 손이 생각과 따로 노는 대표적인 례입니다.
전혀 관계가 없는 음양오행과 인체를 억지로 얽어매서 연관짓는 것이야말로 손과 입이 생각과 따로 노는 것이죠.
dmd 05-09-09 17:30
 147.♡.105.83  
자세한 답변은 한의대생이시거나 한의사분이 해주시겠죠.저는 음양오행과 인체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답니다.^^; 그런데 확실한것은..입과 손이 생각과 따로 노는것의 대표적이고도 현실적 예는 촌철님이란 것이죠.특히 모든 논리를 간접적으로 한의를 비하하는 것으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은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 정도로 노력한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열등감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인데요..어떻게든 남을 비하하고 비교대상에 놓고 싶어하는 심리는 그 기저에 열등감이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가시겠죠?
그리고 중요한 맹점은..촌철님이 주장하시는 바에는 어떠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이죠.님이 항상 과하과학 부르짖지만 정작 본인은 비과학적인..그저 자신의 경험과 편견에 근거한 공허한 외침만 하고 있다는 것이죠.
마치 파블로프의 개처럼 무의식적으로 의사라는 본능?에 의해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님이 아무리 부들부들 떨면서 사이비어쩌고 해도..님의 그 심정이 일순간 해소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은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주지하셔야 할 사실이겠네요.
도파민 05-09-09 17:40
 222.♡.121.217  
한방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고 의학에 대해서도 문외한인데다가 한의대를 동경하는 한의대지망생인것 같으니 dmd님과 같은 반응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dmd 05-09-09 17:42
 147.♡.105.83  
한방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죠.의학에 대해서도 어찌 잘 알겠습니까?
허나 기본적으로 논쟁의 자세는 압니다. 도파민이나 촌철분은 머리에 든건 많을지 모르죠.허나 기본이 안되있으니..
지나가는 사람일지라도 한번쯤은 지적해주고 싶은 대상이 아닐까요?ㅋ
dmd 05-09-09 17:50
 147.♡.105.83  
도파민과 같은 의사분들은 참으로 많죠..나는 의사다..니들이 뭘 알겠냐? 요새는 많이 나졌다고 하지만..나진게 빙글빙글 웃는다 뿐이지 고압적으로 무시하는 정신은 크게 달라진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슬슬 그 고압적 본색이 드러나는 모양인데..그 따위에는 대꾸할 가치를 별로 못느끼겠습니다.도파민분.
도파민 05-09-09 17:52
 222.♡.121.217  
님이 동경하는 한방에 대해 비판적인게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한방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다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앞으로도 비판할수밖에 없습니다.
촌철 05-09-09 18:13
 221.♡.42.50  
어떤 미국의 경영자가 한국에 와서 한국이 이룬 IT분야와 생명공학의 발전에 격찬하면서도 이런 충고를 하더군요. 한국인은 남의 의견이나 타국의 장점에 귀를 귀울이지 않고 듣기 싫은 쓴소리에 못참아하고 듣고싶은 말만 들으려 한다고.
사실 한국이 이룬 성과는 듣고싶은 말만 들으려는 사람 들에 의해 이뤄진 것은 아니죠.
의학이 누구에게나 관련이 되는 학문임에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학문이 아니고 직관에 의해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예측하는 것과 전혀 다른 진단과 치료법이 제시되기가 일수인데
의사가 제시하는 방식은 대개 환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힘들고 귀찮고 노력을 요구하는 것 들이니
의사와 환자는 많이 부딪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환자가 싫어하는 일이라도 의학에서는 원칙적으로 의학의 논리를 굽힐 수 없으니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dmd님이 싫어할 지라도 쓴소리가 싫어서 외면할지라도
쓴 소리가 우리가 선택해야할 바른 길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몇 명을 대상으로 쓴소리를 하는 것이니
저의 말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졌다고 저에게 미안한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님의 자유인 것도 알고 있으니까요.
dmd 05-09-09 18:50
 147.♡.105.83  
미안한 생각은 가진적이 없습니다.^^;비판이란 항상 필요한 것이죠.저도 한의학에 대해서 좋게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그럼에 있어서 수준이 낮든 높든 토론이든 뭐든 여러방향으로 이리저리 부딪혀 보는 것은 여러면에서 생각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아주 쓸모없는 일은 아니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 대한 쓴소리를 듣기 싫어한다는 것은 역시 터무니 없는 생각입니다.다만 한의학을 사이비정도로 비하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것이죠.제가 누누히 말했지 않습니까?한의학이 사이비다.?왜 그런것이냐?구체적 근거를 대라.비과학적이라서?
그런데 분명한 것은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이죠.그것조차도 부정하는 의사분들이 많고 또한 위 두분도 부정할지는 모르겠습니다.그렇지만 제 경험상으로나 다른 사례로나 한의학은 분명 치료효과가 있고 또 분명히 한국의 의료체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이 또한 잘못된 것이다 어쩌다 말이 많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어찌되었든 현실은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기 보다 과학으로  해석되지 못한 부분이 현재로서는 많다고 생각합니다.미국에는 대체의학관련하여 여러 연구기관이 있고 국가에서도 연구비를 준다죠?이것역시 의료비문제와 관련된 것이다..여러가지로 폄하하시는 분이 또 있습니다만.어찌되었든 촌철님이나 도파민과 같이 완벽히 배타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 이렇게 미국과 한국의 의사들의 의식은 다른걸까요?그들은 이것이 검증이 안된 사이비다 어쩌다 하면서 무조건 무시하고 폄하하기전에 여기서도 한번 얻어낼 것이 있는지.그것이 조금이라도 효능이 있다면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 것인지.최소한의 관심이라도 가지지 않습니까?
촌철님께서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한국인은 남의 의견이나 타국의 장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구요..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한다.. 역시 오늘날 대다수의 의사들의 모습이군요.한의학의 장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보신적이 있습니까?아니면 간단히 말해서 한방은 무당이다.이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 모든 논리를 전개하신 겁니까?그것이야 본인만이 솔직하게 알겠죠.뭐라 말씀을 하시던간에.
저는 지금도 예전에도 한의학이 양의학보다 우수하다는 생각을 추호도 해본적이 없으며 설령 글 쓰다 그런 뉘앙스가 풍길수도 있겠다 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해왔습니다.학문간의 우열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이 시대에서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는 과학자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요.그러나 촌철님이나 도파민님 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태도는 거의 대부분이 한의학과 양의학을 비교대상에 두고 결과는 뻔한것으로 나오도록 주장하지 않으셨나요?그것이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교묘하게 전개가 될 지라도 기본적으로 한방은 사이비다.이거였습니다. 그런 자세는 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런 자세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뭐라 하는 것은 쓴소리가 아니죠.\'우리가 선택해야 할 바른 길\'이란게 겨우 그런것이라면 이 역시 교묘한 수사를 같다 붙인것밖에 안되겠죠.
dmd 05-09-09 19:01
 147.♡.105.83  
상대방에 대한 쓴소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은 초등학생들도 배우는 것이죠.그렇죠?또한 쓴소리를 할 때는 분명한 근거가 뒷받침이 되야 합니다.그리고 최소한 상대방을 제대로 알아보려는 노력이 선행되야 하겠죠.
이 모든 조건이 그동안 두분게서 보여주신 태도에는 결여되어 있습니다.그러므로 쓴소리가 아닌 일방적인 폄하와 무시라고 할 수 있겠죠.
언제나 선행된 노력이 있었느냐.근거를 대라.하면 그럴 의무가 없다.그건 당신네들 일이다.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로 대꾸해온 것을 부인하지는 않으시겠죠.
이런게 두분이 해야 할 바른 길이며 쓴소리입니까?
다시 말하지만 일방적인 폄하와 근거없는 비난은 기본적으로 과학자의 자세가 아니겠죠..그것을 쓴소리다 어쩌다로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dmd 05-09-09 19:09
 147.♡.105.83  
그리고 한가지 웃기는 것은..촌철님이 말씀하신 것중에

의학이 누구에게나 관련이 되는 학문임에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학문이 아니고 직관에 의해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예측하는 것과 전혀 다른 진단과 치료법이 제시되기가 일수인데
의사가 제시하는 방식은 대개 환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힘들고 귀찮고 노력을 요구하는 것 들이니
의사와 환자는 많이 부딪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환자가 싫어하는 일이라도 의학에서는 원칙적으로 의학의 논리를 굽힐 수 없으니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생각으로 말씀하신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이것이 의사들이 고압적인 자세..환자들이 의사를 싫어하는 이유.. 뭐 이런 것으로 올리신겁니까?그렇지 않다고 해도 참 웃기는 말입니다.촌철이란 분이 논리 전개하시는게 항상 이런식이죠.자신들의 잘못은 항상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아주 논리적이고 타당한듯 보이게끔..아주 웃기는 작태입니다.

길게 여러말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원칙적으로 제대로 된 방식이나 제시하는 의사들이 많아졌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일부러 저리 쓴것이 아니라 정말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상당히 암울한 현실이군요.-_-
dmd 05-09-09 19:31
 147.♡.105.83  
길게 말했지만 요지는
\'비판하려면 제대로 하라.일방적이고 근거없는 폄하와 무시는 비판이 아니다.착각하지 말라\' 입니다.
제대로 된 비판을 가하면 얼마든지 수긍할 수 있습니다.건강과 과학인지 사회인지 그 사이트에 올라오는 수준의 글은 수긍할 가치가 없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을겁니다.
한의학도 많은 비판을 받아야 하고 그래야 발전할겁니다.개인적으로 두 학문이 이렇게 배타적인 자세를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지금은 둘 중 하나가 없어져야만 한다는 식으로들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특히 의사분들이 이런 경우가 매우매우 많다는 것은 인정하시겠고..저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진정 비과학적인 이유때문에 비판한다면 왜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려는 노력을 방해할까요?국립대학 설치는 왜 반대하는 거죠?의료이원화가 고착화 될까봐?뭐 이것에 관해서는 말이 많을테니..
어찌되었든..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비판다운 비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적어도 이 한의대닷컴까지 들어오셔서 말씀을 해주시려면 말이죠.제대로 된 비판.누구도 듣기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인생은한번 05-09-09 19:47
 222.♡.30.124  
항상 하는 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의학만이 진정한 의학이고 과학으로 검증

이 안되는 의학은 미흡한 의학이라고 말하는데 감히 그게 진리라고 누가 가르치든가

요? 지금 양의에서 사용되는 의학적 처방들이 100년 후에도 여전히 사용 될 절대적인

처방이라고 장담 하시나요? 아마 수 십년 안에 지금 사용되고 있는 처방들은 불완전

한 처방으로 새로운 것으로 계속 대처 될 것인데 뭘 믿고 지금 자신들이 하는 처방들

이 절대적 진리의 처방인양 거기에 과학적 진리가 모두 담겨 있는 것 마냥 그런 건방

을 떠는건지...양의가 인간의 모든 질병의 근원을 다 밝히고 치료가능한 완전한 의학

입니까? 양의가 지금 하고 있는 처방들이 앞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을 과학적으로 완

전히 증명된 치료입니까? 과학 자체도 불완전하고 양의 자체도 불완전하면서 그 불완

전한 것에 끼워 맞춰서 맞으면 의학이고 안맞으면 사이비 의학이라는 생각은 도대체

뭔지... 유명한 과학자들이 과학적으로 증명 안되고 모순되 보이는 종교를 절대 믿지

않던가요? 유명한 병원원장이 나이들어 한의를 배운다든지 한의와 양의를 협진함으

로서 우리나라의 의술에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는 양의 교수님들이 당신보다

과학적 의학적 지식이 모자라서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겠읍니까? 모두 다 자기가 하

고 있는 과학과 의학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

들일 것은 받아 들이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좀더 나은 의술을 위해서 노력 하는

것 입니다. 많이 배웠다치고 10년정도 밖에 안배운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그게 절대

적인 진리인 마냥 여기저기 게시판에 돌아다니면서 글 쓰는것도 우습지만 그것보다

상대방에 대해 비방과 단점을 이야기 할려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상대방의 학문에 대

한 지식이나 이해를 바탕으로 토론을 해야지 그 분야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면

서 단순히 자기가 배운 지식과 다르다고 해서 헐뜯는 것은 좀 배웠다 하는 사람으로

서 자제 해야 되지 않겠어요? 여기에 몇몇 철없이 그냥 다른 사이트에서 한의사 비하

하는 글이나 한의의 나쁜점이나 있으면 퍼나르는 애들이야 아직 어리고 정체성을 찾

지 못해서 하는 치기라고 치더라도  양의를 배운 사람으로서 한의를 비판하고 싶으면

한의가 가진 의료적 모순, 잘못된 치료행위, 침이나 한약이 효과가 없다는것을 직

접 최소한의 노력이나 연구등을 가지고 비판이나 충고를 해야지 이건 뭐 밑도 끝도 없

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되어서 사이비니 미검증 의학이니 이따위의 쓰잘데기 없는

말을 충고라고.....겨우 1+1 이 무엇인지 배운 실력으로- 미적분 배운 저희 선배들이

나 스승들도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또  자기들이 배운 학문이 절대적인게 아니라고 생

각해서 아직 배우고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겸손하게 생각하는데- 그게 모

든 진리라고 착각하는건 어디서 배운건지.....이걸 철이 없다고 생각해야 할지..아니

면 시건방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자기 스스로 자기의 부족함을 떠들고 다니는건

상관없는데 묵묵히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배, 스승 얼굴에 먹칠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죠?
×7차므사댈래 05-09-09 21:03
 218.♡.126.81  
인생은 한번님 말씀도 맞는말씀이네요.....


다들 맞는말씀이네요.............
아흙............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네요..........ㅠㅜ
CradleOfFilth 05-09-09 21:05
 221.♡.148.114  
그니까 결론은

밥먹고 하자는 거죠 ㅋㅋㅋ
×7차므사댈래 05-09-09 21:07
 218.♡.126.81  
그러고보니 배고프네여.....

아 7시 이후론 뭐 처먹으믄 안되는뎀.........ㅡ,.ㅡ
바다너머 05-09-09 23:00
 218.♡.20.171  
워~매! 이게 머신감?
인터넷이 안되갖고 못들어온 사이 무지 재밋게들 노셧네용~

영어에 이런 말이 잇음돠.. \"Listen to you!\"

부부들 사이에 부부싸움할 때나 그 정도 막역한 사이에서 말다툼할 때 주고받는 말이죠..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한 쪽에서 \"Listen to you!\"라고 말하면 다른 쪽에서 똑같이 \"Listen to you!\"하면서 반사시키는 말이라고 해야할까요?

촌철님이나 도파민님께서 보여주신 대화 혹은 communication의 자세는 의협에서 기획하는 이번 집단휴진 건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이고 약사측에서 발을 걸어넘어뜨리려고 집중하는 부분도 바로 그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두분 모두 집단휴진에서 얻으려 하시는 바 잘 얻으시길 바라며...
미싱유 05-09-10 01:31
 218.♡.12.153  
에고 에고 한의사들이 불쌍하지..

집단휴진도 못 하고 ㅋㅋㅋ
하니사랑 05-09-10 07:15
 219.♡.158.204  
미싱유님께서는 평소 한의학에 대해 보여주신 강력한 소신을 이번 기회에 한의대

닷컴 자유게시판 무기한 단독 휴업으로써 보여주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이를테면 한방의료가 시행되는 현상황이 지속되는 한 한의대닷컴 출입을 하지

않겠다든지 하는거 말입니다...

여기저기서 펌질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투쟁수단이 될 듯 싶은데요...
머꼬 05-09-10 09:44
 210.♡.150.132  
ㅋㅋ 미싱유는 위에 댓글단 사람들처럼 어떠한 설득력 있어보이는 글이나 논리적인 글을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는거 같네요.
기껏해야 펌질.. 이따금식 당신의 논리적인 의견도 드러내주시죠??
간접적인 기사로 말고, 자신의 의견을.
머꼬 05-09-10 09:58
 210.♡.150.132  
그리고 집단휴진 말이에요..
의사들 참 웃긴게, ^^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에도 나오는..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정신을 망각하는 행동 아닌가요..물론,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해서다\"라는 변명을 내놓을 의사들이 겠지만, 장사꾼도 아니고,, ㅡㅡ; 병든 환자 의료 혜택을 카드로 흥정이나 하려하니,, 참, 안타깝네요.
미싱유 05-09-10 10:20
 218.♡.12.153  
뭐라해도 한의사들이 불쌍;; ㅠ.ㅠ

자기 목을 조여와도 집단휴진이라는 극단적 카드도 못 내밀고;; ㅋㅋ
촌철 05-09-10 10:22
 221.♡.42.50  
1. 미국에서 대체의학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서 미국이 대체의학을 인정한다고 오해하는 dmd님의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미국에서 마대한 연구비를 들여서 대체의학을 연구하게된 시초는 대체의학 건강식품 업자 들의 로비에 의해서 입니다. 건강식품을 파는데 사활이 걸린 업자 들의 로비에 의해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이 치료보조용으로 많이 광고되고 보급되면서 효능 검증의 필요성이 생긴 것입니다.
시작이야 어떻든 미국이 대체의학에 연구비를 쓰는 이유는 대체의학이 안전한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효과가 있어서 연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미국처럼 연구비가 풍족하고 연구하는데에 지원을 잘해주는 시스템에서 가능하지만 그 막대한 연구비를 들이고도 대체의학이 효과이ㅆ고 안전하다고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연구비를 낭비한 것이고 어떻게 보면 대체의학이 효능이 없다는 귀중한 결론을 얻은 것이죠.
촌철 05-09-10 11:14
 221.♡.42.50  
3. dmd님의 비판에 대하여
dmd님은 한의대 지망생이라고 들었는데, 아직 알에서 깨지도 않은 병아리라고 할까?
의학에 한해서 그렇다는 말이니 너무 서운해 마시길.

깨어나지도 않은 병아리의 충고가 어른 닭의 입장에서 낯설게 느껴지고 당황스럽습니다.
내 개인의 토론 방법에 대한 충고는 달게 받겠으나 건강과 과학에 나오는 의학 그리고 의사 들을 한꺼번에 일언지하에 폄하하는 만용을 보고는 한마디 충고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고 알려고 노력하고 아는 척하지 말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라.
그냥 백지 상태로 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촌철 05-09-10 11:17
 221.♡.42.50  
왜 사이비라고 하는지?
위에서 산소치료 과산화수소 주사하는 의사는 사이비 입니다. 왜 사이비 인가?
비슷하지만 아닌 것이 사이비죠.
과학적인 이론적 근거를 대고 그런 요법을 사용하지난 과학적으로 틀린 근거를 제시했고 치료효과도 자의적으로 왜곡해서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이비 입니다.
알면서 왜곡한 것은 사기요 모르면서 했다면 사이비 입니다.
사기인지 사이비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둘 중에 하나이거나 둘 다 입니다.
사이비를 사이비라고 말하는 것은 옳바른 행위이고 이를 구별해서 격리시키는 노력은 정당하고 의무입니다.
사이비를 구별하는 기준은 검증입니다. 검증 않고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제시해 주세요.
검증의 기준은 의사이든 한의사이든 일반인이든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의사라고 한의사라고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없습니다.
산소치료하는 의사와 미검증의학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는 다른점 보다 같은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검증하라. 먼저 스스로.
스스로 검증할 능력이 없으면 그가 쓰고 있는 의술도 능력이 없는 의술이다.
촌철 05-09-10 11:24
 221.♡.42.50  
4. 의사가 고압적인가?
요새 적어도 한국에서는 고압적인 환자는 많아도 고압적인 의사는 없습니다.
응급실에 한번 가 보시길.
수없이 많은 고압적인 환자와 환자 보호자를 볼 수 있을 것이나, 단 한명도 고압적인 의사나 간호사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단호하게 의학적인 원칙 치료법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의사를 볼 수는 있을 것이로되 그 어떤 것도 강요하는 의사나 간호사는 없습니다.
아예 그럴 권한을 갖지 못합니다.

원칙을 지키는것을 고압적인 것으로 호도하고 모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7차므사댈래 05-09-10 11:29
 218.♡.124.92  
아주 논리적이고 수긍이 충분히 생기고 이해가 될만큼 잘 나가시다가 막판에 다 뽕빨 나시는 분위기네요...

알에서 깨지 않은 병아리라......

환자 생활 오래하다보면 피라미인지 월척인지 의사들 청진기 스치는 느낌만 봐도 압니다...
한의사로 치면 진맥시의 손끝의 터치감만 보고도 레벨이 판단되요...

내과의사생활 10년 한 사람이랑 특정내과질환으로 환자생활 10년한 사람이랑....
누가 그 병에 대해서 잘 알까요...
환자가 더 잘 알아요.........근데 대부분의 의사들이 착각에 살죠...........
공부하지 않고 병을 앓는 환자일뿐인데 그 병을 자기보다 잘 알지 못하고 자신만이 그 병을 치료할수 있을거라는......

그 착각이 착각으로 끝나면 괜찮은데.......뭐 착각은 자유니깐.....
문제는 그 착각이 착각으로 안끝난다는 거죠......
그 착각때문에 그 환자의 삐꾸화는 더욱 더 가속화 되거든요.....
심각한 문제죠....

촌철님이 의대생인지 의사인지는 모르겟으나....

웬지 논리정연하게 잘 나가다가 막판에 뽕빨로 가는 말씀을 보니 제가 겪었던 수백명의 의사중 최악의 의사에 속하는 분이실거 같아 실망이에효...

뭐 실망이래봣자 개인적 실망이니 살아가시는데는 별 지장 없으신거고...

산소치료 하는 사람은 나름대로 과학적인 이론적 근거가 있잖습니까...
산소가 좋다는데.......그래서 쑤신다는데.......
단지 검증되지만 않았다는거지 과학적 근거가 없지는 않은거 아닐까요...
뭐 쑤셧더니 뒈졋다....그러면 검증단계에서만 망친거지 과학적 근거가 없었던건 아니니깐요...

그리고요

대체의학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하셧는데....

진짜 없나요?정말로 하나도 없나요?

아니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건데............거머리 붙여서 피뽑는것도 그럼 사이비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미개하니깐......벌거지를 붙여서 피고름을 뺀다......

그냥 니들이랑 썩션같고 뽑지 웬 거머리냐 사이비냐............이러실거에효???
도파민 05-09-10 11:33
 211.♡.60.6  
산소치료가 \"입증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는것을 보니 아직 제가 올린 댓글을 읽지 않으셨나봅니다.

그리고 \"내 몸은 내가 잘안다\"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의사의 말은 잘 듣지도 믿지도 않습니다. 믿는다면 \"자신이 생각할떄 옳은것\" 내지는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은것\"만 믿지요. 그런고로 아직도 갈길은 멉니다.
×7차므사댈래 05-09-10 11:34
 218.♡.124.92  
아.....말 점점 심하게 나오기 시작하네 또 이거.......아으......
×7차므사댈래 05-09-10 11:36
 218.♡.124.92  
거 퍼오신글은 너무 어렵워서 안읽은게 아니라 못읽은거구요...

산소치료가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한건 시술한 사람입장에서란거에요....

그 사람입장에선 과학적근거가 이러이러하니깐 시술하는거다.....그렇단 말이죠...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 사람 말이 근거가 없어보이진 않드만......
×7차므사댈래 05-09-10 11:40
 218.♡.124.92  
촌철님 계신 병원 응급실만 그런분위길거에요....

다른데 파견근무는 안나가시나요?

응급실가서 누구 찾는다 해도 다 씹고 지나가고....

꼭 주먹을 쓰고 판 다 뒤집어 엎어햐 그제서야 대답 쬐끔 해주고 지나가고 그러드만..

고압적은 솔직히 아직도 의사들 졸라 고압적이지이잉~그차나여~

게시판에 쓰는 말투부터도 졸라 고압적이구만.........글차나여.....인정 ㅇㅋ???
×7차므사댈래 05-09-10 11:43
 218.♡.124.92  
내몸은 내가 잘 알다.......이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아토피를 예로 들어보죠.....

얼마전까지는 아토피들한테 샤워 자주 하지 말라고 하드만요.....

전 그 말 안들었거든요........조금만 청결상태가 나빠져도 극도 안조아지는데......

샤워를 자주 하지 말라니.......

근데 이젠 바꼇다드만요........자주 씻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이랫다 저랫다.........다 아토피에대해 줫도 모르는 의사들이 피부좀 해부해서 뜯어보고 구경 좀 햇다고 젖문가니 뭐니 자청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이렇게 했다가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또 저렇게 해보라고 시키고....

의사가 모르죠 솔직히...
×7차므사댈래 05-09-10 11:49
 218.♡.124.92  
중이염을 예로 들까요

어느 이비인후과를 갓더니 니들쑤셔서 뽑을 생각은 안하고 코잡고 바람을 쎄게 불라고 그러더군요.....6개월동안 소독약 면봉으로 발라주고 코잡고 불고....그게 전부더군요.....

양방도 돌파리 많죠....

의사되고 나서 낑겨들라고 햇는데 말 나왔으니 리플이나 줄줄이 달아보죠
해리슨과 사비스… 05-09-10 12:00
 210.♡.73.11  
거머리 쓰는거는 거머리 입에서 anticoagulation인자가  있어서  혈액 응고를 방지하게 하는거에여, 예를들면 손가락 잘린거 접합수술할때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으면 혈액공급이 원할하지않아 손가락 붙여봤자 괴사되는데 이때 거머리를 사용하면 응고된 혈액을 녹여 혈액순활을 월활하게 하는거에여
바다너머 05-09-10 12:01
 211.♡.122.118  
이젠 차무사님 리플 달아도 그 밑으로 또 리플 달리네염. 징크스 극복을 축하드리며..
×7차므사댈래 05-09-10 12:02
 218.♡.124.92  
근데 도파민님께 하나 토달고 싶은게 생겻는데요...

\"자신이 생각할떄 옳은것\" 내지는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은것\"만 믿지요.

이 말씀 말이죠....

과학적근거와 검증이 된건데 왜 모든 사람들한테 믿을수 있게 못하는거죠?

그 강력하지마지않은 그 대단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데 왜 어떤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할때 옳은건 받아들이고 싶은것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고 옳지 않다고 받아들이게 되는걸까요?

이런 문제가 생긴다면 별로 안과학적인근거 아닌가요?

결국엔 말장난들이에요....

나으면 낫는거고....
죽으면 죽는거에요....
나으면 그 사람의 치유력이 높은거고....
살면 그 사람 명이 더 남으거에요.....

정말 과학적이니 뭐니 하면.......응급실에 피터져서 들어간 사람들 열이면 열이 다 살아서 나와야죠....
과학적이니깐......안그런가요.......
근데 살면 의사가 뛰어나서.과학이 뛰어나서.의술이 뛰어나서 살아난거고.
죽으면 명이 짧아서 그런거라고.......

이건 아니죠........일관성이 없자나요......
살면 의술이 뛰어나서 죽으면 의술이 안뛰어나서
이게 아니면...
살면 명이 길어서 죽으면 명이 짧아서.
이거 둘중에 하나면 그럴싸한데....

잘되면 내탓......못되면 니탓......이건 아니자나효......그차나요.....
×7차므사댈래 05-09-10 12:09
 218.♡.124.92  
거머리 왜 쓰는진 저도 압니다.

근데 그 안티머시기인자가 있는거를 거머리 쓰기 전에 알고 거머리 쓴건가요?
아니면 거머리 쓰고 나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알게 된건가요?

전자든 후자든 상관없는 일이에요.

새로운 시도라는거죠......새로운 시도를 했더니 결과가 좋더라....

그럼 거기에 뭔노무꺼가 들었는지 중요할걸까요?
중요할수도 있어요....근데 더 중요한건.........거머리 붙였다가 원하는 효과가 나왔다는거가 중요하지....

그안에 똥이 들었건......독이 들었건.....

거머리 더 조사하면 뭐 더 안나올까요?
그 인자만 있을까요?더 쑤시고 분해하고 뭐 하다보면 뭐 더 튀어 나올걸요....
그게 뭔 소용이 있나요....

더 분석햇더니 뭐가 더 나오더라.....
더 분석햇더니 a가 나오고 b가 나오고 c도 나오고......그 다음해 조사햇더니 d도 나오더라.....
10년전에 100배 현미경이 나오니깐 10개가 관찰되더라...
올해 1000배 현미경이 나오니깐 100개가 관찰되더라....

이게 뭔짓이에요.....................................중요하긴 중요한짓이죠...

근데 기술에는 중요한짓일지 모르나 의술에는 중요한짓이 아니라는 겁니다...

참고로 거머리 히루딘 뭐 이따위거는 의대 안가도 수능공부할때도 나옵니다.
해리슨과 사비스… 05-09-10 12:12
 210.♡.73.11  
그리고 그밑에 머라 하도 많이 써서 읽기도 힘드네여 ㅋ첨이랑 끝에만 보게하하네여

그리고 마지막에 의사를 공문원화해야 친절해진다는데 ㅋ 동사무소 가면 직원들이 친

친절하던가여? 퇴근시간되면 칼퇴근이고 머하나 물어보면 얼마나 귀찮아 하는데 ㅋ

의사들도 그러면 얼마나 좋아여 ㅋㅋ 수술하는도중에 퇴근시간 되면 퇴근해도 되나

여?  그리고 턱쪼가리랑 아구창이 멉니까?
×7차므사댈래 05-09-10 12:13
 218.♡.124.92  
친절해질거라고 말한적 없는데여
해리슨과 사비스… 05-09-10 12:14
 210.♡.73.11  
님이 글쓰면 왜 리플이 안달리는지 알겠네여 ㅋㅋ
바다너머 05-09-10 12:18
 211.♡.122.118  
머.. 차무사님 편드는 건 아니지만...

공무원도 공무원 나름이죠...
동사무소에 있는 공무원만이 공무원의 전체는 아닙니다.
순찰하는 경찰이나 불끄는 소방공무원(119구조대 포함) 경계서는 군인들이 오후 6시만 되면 칼퇴근하진 않죠.. 검사도 그렇구 세무공무원들 중에서도 수사 비슷한 거 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그 직종이 맡는 일에 따라서 같은 공무원이라두 달라지긴 하죠.

의사가 공무원된다면 당근 야근이 보장되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별종직 공무원해서 그리 되겟죵...
바다너머 05-09-10 12:39
 211.♡.122.118  
지금 제도를 바꿀라고 하고 있긴 하지만 영국 NHS쪽의 예를 참조하시면 도움될 듯..
×7차므사댈래 05-09-10 12:48
 218.♡.124.92  
아..그리구요...저 위에 거머리에 안티머시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적어도 이 리플 보신 의대생이나 의사분들은 꼭 영어원문을 한글로 쓰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레지 1년차들이 환자들한테 설명하는데 우리말로 뭔지 몰라서 어리버리 해서 환자가 가르쳐주면서 개쪽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학부때부터 염두에 두고 연습해두시기 바랍니다.
×7차므사댈래 05-09-10 17:56
 218.♡.119.187  
리플이 몇개가 사라졋는데.......살펴보니 내꺼가 사라진거 같넹....

욕설쓴것도 없는데.......왜 그케된걸까........ㅡ,.ㅡ;;;;
바다너머 05-09-10 19:12
 211.♡.31.155  
\"게시판 윗 부분에 있는 게시판 공지와 같이 비하, 비방, 욕설, 광고, 도배, 반말, 근거없는 글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에 해당되엇나보죠 머..
역시 한닷에서의 최고권력자는 운영진 대표, 사심아빠 등임이 증명되심.
×7차므사댈래 05-09-10 19:46
 218.♡.119.187  
비하. 반말 그런거 안햇는데.....턱쪼가리 아구창......이게 욕인가....

이번건 좀 심햇슴.......받아들일수 없뜸
dmd 05-09-10 20:16
 147.♡.105.83  
닭과 병아리?ㅋ 하기사..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게 되면 몸이야 커지고 늙어지게 마련이지요.하지만 몸뚱아리만 크는 경우가 요새 얼마나 많습니까?
의학에 관해서는 여기 어떤 분들도 의사?로 추정되는 촌철님보다 더 잘알수 있겠습니까?더구나 수험생을 상대로 의학에 관해서는 병아리나 뭐니..역시 비교수법을 통하여 자신의 우월함을..-_-ㅋ 저는 잘 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그런데도 그런 수준의 리플들 다신것은 참으로 안타깝군요.말중에는 항상 오히려 자신을 더 우습게 만드는 말이 있죠.아시겠죠..촌철님정도의 연륜이면..? 백지상태로 두라..라는 충고도 사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쩝.
dmd 05-09-10 20:26
 147.♡.105.83  
그리고..

시작이야 어떻든 미국이 대체의학에 연구비를 쓰는 이유는 대체의학이 안전한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효과가 있어서 연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저 식약청에서 식품검사하는 정도로 봐야겠군요?님 말씀대로라면?그렇죠? 그런데 왜 국립보건원과..하버드의대나 존스홉킨스나 클리블랜드센터나 이런곳에서 자꾸 연구를 하는거죠?? 그저 정부기관 한 군데서 조사하면 될 것을.그렇잖아요?경희한의대에서 해외로 유학가는 사람 극히 드물고 해외에서 한의학보다는 중의학이 많이 알려져있는데 왜 자꾸 존스홉킨스에서 경희대에 자발적으로 임상세미나등의 협력과 교류를 하자고 나오는걸까요?이 역시 로비..등의 이유? 알 수 없군요..

역시 효과가 전혀 없다고 나오시잖아요..무조건 폄하하는거죠.상대방이 뭔지 제대로 알기도전에..님 ..미국에 가서 연구중인 한국 한의사들이 어떤 논문을 쓰셨는지 한번 읽어보기나 하셨는지요?아니..미국에 가서 연구중인 것은 아시나요?한번 제대로 찾아보고 그 다음에 효과가 전혀 없다는둥 검증이 안되었다는 둥..그래서 좋은 결론을 얻었다는 둥..이런 소리를 하시는게 어떠실런지..
dmd 05-09-10 20:36
 147.♡.105.83  
고압적인 의사가 없다....왜 없어요..촌철님이 계신데-_-a
촌철님이 쓰신 리플들을 다시 한번 쭉 읽어보세요..
그리고 뭔가 끊임없이 착각하시는데..의사들이 보통 저런식으로 생각을 하는 모양이라서..달라지는게 없는 모양이에요..
단호하게 원칙을 말한다구요?원칙을 말할 시간이나 주면서 진료를 좀 보시면 안될까요?ㅋ 촌철님처럼..너는 의학에 관해서는 너는 병아린데..니가 알면 뭘 알겠냐.
환자는 묻고 싶은게 많아요.그런데 병원에 가면 묻는게 마치 죄처럼 여겨지죠.아주 간단한 의문이고 2 ~3분도 안걸릴 질문인데 말이죠.
고압적이란게 응급실에 소리지르고 난리치는 몰지각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단어인 줄 아시는 모양인데요..그래서 의사들이 서비스정신이 그정도밖에 안되는거에요?
의료도 서비스죠.의사들의 특권을 맘껏 누리고자 있는게 아니잖아요?그래서 의료개방이다 종합평가다 뭐다 많이들 하잖아요.근데 아직까지도 의사들에게는 서비스정신이 없는것 같다고 아는 의사분이 그러시더군요.뭐 이유를 가지가지 달긴 합니다만..
의사들이 그럴 수밖에 없겠다 싶을때도 있습니다.그러나 고압적인 의사는 전혀 없다고 일언지하에 부정하시는 촌철님같은 분이 계신걸로 봐서는..의사들이 그럴수도 있겠다..이해의 대상이 되기는 어렵겠네요.
바다너머 05-09-10 21:01
 211.♡.31.155  
질문: 자기는 못맡고 남들은 다 맡을 수 있는 냄새는?




























대답: 자기 입냄새~

영국 수수께끼랍니다.
×7차므사댈래 05-09-11 03:10
 211.♡.22.58  
아이씨........내 리플 도로 내놔여어어어~~~~~~~
배가고파 05-09-11 08:40
 220.♡.23.39  
지나가다 한마디 하자면. 미국서 \'대체의학\'에 대해 그다지 반발이 없는것은 \'의사\'들이 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자기들의 가치관으로 분석 이해 편입시키려는것이지요. 하지만 한국의 경우 의료가 이원화 되어 있고 한의학 쪽에서 애초에 패러다임이 다르니 일원화 안되고 우리끼리 발전시키겠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의사들의 입장에서 보면 화가 나는 것이죠. 미국 어느 주에서도 omd한의사를 의사로 인정해주는 주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omd에서 md medical doctor 이부분도 못 쓰게 해야한다고 기존 의사들의 심하게 반발했던것으로 아는데요...그들은 그냥 accupuncturist침구사지 무슨 얼어죽을 닥터냐 ...이말이지요. 제가 느끼기에 의사들은 자기들이 의학의 주가 되고 의학에 관련된것들은 자기들이 중심에 있어야하는데, 한의사의 존재는 자신들의  권능을 둘로 나누는것이기에 본능적인 반감이 생기는 것 같네요. 한의학도 의학의 한분야인 이상 자기들의 파라다임내에서 검증을 받고 분석되서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두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하니. 비과학적이다, 검증이 안되었다...그런것들은 비딱하게 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찾을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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