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이 생각나네요.
선배가 졸업하면서 제가 여행 동아리장을 맡게되었고
동아리장으로서 첫 일정을 만들었을때 관광버스대절을 했어야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인수인계를 받지않고 저 또한 천천히 관광버스 알아보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미루다가 여행 까지 1주일도 안 남았을때 그때서야 알아보려니까 막막하더라구요.
어떻게 빌려야하지? 어디서 빌려야하지? 부터 생각해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만든 여행일정이고 처음 동아리장으로 활동하는건데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처음이라고 무서워하지말고 한번 천천히 관광버스대절 해보자라고 마음먹고 여행까지 시간이 촉박하지만 끝까지 버스를 찾아봤어요. 당시 성수기로 거의 대부분 버스가 예약이 잡혀있었는데 정말 업체에 하나씩 다 전화해서 겨우 한대를 찾을수가 있었어요.
심지어 버스가 나쁜버스도아니고 리무진 버스더라구요. 28인승 관광버스로 좌석과 좌석간에 공간이 꽤 넓어 뒤로 누워서 이동할수 있어 장거리 운행도 불편하지 않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떄 배웠던게 첫번째로 절대 포기하지말자고 두번쨰가 절대 성급하게 행동하지말고 천천히하면 뭐든 할수있다는걸 배웠어요.
저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서 꼭 목표에 도달해보려고해요.
조회 : 2,075 
추천 : 0 
비추천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