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한국의 한의학은 없다 그리고 중의를 배워라.. 라고 외칠수 있는 " 필 요 조 건 "은
한국의 한의대와 중국의 한의대를 모두 경험해 본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
아니..최소한 중의는 못해도 한의는 해 본 사람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기가 해보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 무슨 근거로 비판을 할 수 있을런지요..
이사람은 중의만 해 본 사람이므로 중의학의 단점을 비판했다면 경험해 봤으니 일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해보지도 못한 한의학을 비판할 자격이 과연 될까요?( 비판이 아니고 비판할 자격입니다)
정말 찌라시 수준이라는 말이 맞네요...
도올 김용옥 운운한 것만 봐도....김용옥의 유명세를 이용해 보겠다는 것 뿐.. 실력은 없고 나이는 많으니 책장사라도 해야 겠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이건 그냥 느낌입니다만.. 저자는 자기 과시적인 성격이 강한 듯 합니다. 그런데 그게 한의대를 못가서 충족이 못되니 중의대를 나와서 자기가 못 이룬 한의학을 까는 것 같습니다.. 이솝우화에 나오죠. 여우가 포도를 따먹으려고 노력하다가 못 따먹죠..그러니까 저 포도는 분명히 맛이 실거야.. 하고 돌아서죠... 먹어보지도 않고 달콤할지 실지..어떻게 압니까? 그런상황인것 같아요.)
변증은 모든 한의사가 알 필요는 없는 거에요. 그건 일종의 학설 중 하나이고, 그것이 증명이 되었는지 확실히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회의적입니다. 분명히 증상을 봤을 때 구분 가능한 포인트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에 따라서 치료법을 그렇게 구분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인 rule은 없습니다. 같은 질환에 대한 중국 논문을 찾아 봐도 변증론치는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하고 환자 비율(%)도 모두 다릅니다. 심지어 십여개의 변증론치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겨우 3~4개로만 나눠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사상의학을 쓰는 사람은 쓰고 안 쓰는 사람은 안 쓰고 진단 기준도 표준화되지 않았고, 28체질 8체질 뭐 이런 것들 나오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기초 교수한테 가서 물어 봤다면 그 사람 완전히 코미디하는 거고, 솔직히 그 교수가 누군지 밝히지도 않은 근거할 수 있는 신뢰도가 하위 중에 제일 하위 수준의 글에 낚이는 사람이 안타까운 겁니다. 술자리에서 가쉽거리 이상의 가치는 없어요.
기초교수한테 가면 변증론치 보다는 차라리 실험해서 나오는 실험 데이터가 중요하고, 상한 전공한 교수한테 가면 6경 변증이지 뭘 기혈어조 이런 거 왜 하고 있냐 이런 말 안 나올 수 없습니다. 방제 교수한테 가면 탕증 이야기만 나올테고... 동의보감의 치방 적용 역시 광의의 변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중국식의 변증론치와는 약간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동의보감을 위주로 한 사람이라면 중국식 변증론치에 대해서 이견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한테 제일 웃겼던 게 뭔 줄 아시나요? 예과 1학년 아무리 잘 봐줘도 본과 1학년이면 알 내용을 떠벌리면서 한의사는 모른다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본2때 그 책 읽으면서 참 어이가 없었고, 다른 사람이 쓴 백혈병이 존재하지 않는데 의사들이 오버해서 사람 다 죽여 놓는다는 식의 책(이건 봉한 학설에 관한 책입니다만)을 봤을 때 느꼈던 황당함과 거의 필적합니다.
소문생기통천론 한 편만 달랑 번역하면서 내용은 소문이 아니라 자기 자랑, 중국 자랑, 한의사는 모르는데 내가 선심써서 가르쳐 줄게 이런 식입니다. 애초에 생기통천론 한 편 번역이 책 한권이 나오는데 어느 출판사가 계속 출판해주고 싶을까요? 소문 영추 다 하면 160권에 이르는 최대의 전집 하나 탄생하겠네요. 내용은 전부 똑같겠지만. ㅡㅡ;
도대체 그렇게 실력 있는 사람이 왜 꼴랑 한의대도 못 들어와서 빌빌 대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당당히 한의대 들어와서 한의사 라이센스 딴 뒤에 예1 때 그거 사실 다 배웠다 이런 말은 안 해도 좋으니까 일단 한의사 라이센스 딴 뒤에 떠들든가 마음대로 하세요. 그래 봐야 학생 때 수업은 안 듣고 왜 졸업하고 헛소리 하냐는 비판을 면하진 못 하겠지만.
ㅎㅎ 글쓴분 너무 순진하신것같네요;;;
그런거 일일이 찾아서 보는건 전혀 도움이 안되는것 같네요.
저같으면 차라리 그 아까운 시간에, 한의대입학하기 위해서 수능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구요, 중의대유학이랑 한의대중에서 고민한다고 하셨는데.
한의사 하고 싶으시면 무조건 한의대로 오시는게 나아요.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제도권에 조금이라도 발담그고있는 한의대도, 종종 수난을 많이 겪는데.
아예 우리나라 제도권 밖인 중의대라면 오죽하겠습니까.
겪어보지도않고 왈가왈부 논의하는 것 (님이 보신 그런 책들..)은 좋아보이지않네요.
세상에는 겪어보지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정말 많거든요.
특히 한의학도 그런 경향이 많은것같아요. 저는 한의학에 별로 거부감없이 입학했지만
입학하기 전이랑, 몇년 지난 지금이랑. 차이를 많이 느낀답니다.
나는 정말 한의학에 대해 관심이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였구나, 그리고 앞으로도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구나. 이런느낌이요.
joylife님 그냥 아는 친구 가족이 중의대 나와서 한의사 하는데.. 드러내 놓고는 못하고 그냥 알바식으로 일하고 있어요..친구들 한테도 다 쉬쉬 합니다..친구가 그분을 가족인데도 야매 취급합니다..그래도 먹구 살아야 하니 그냥 어떻게 하긴 하나봐요..하지만 핸디캡입니다..스스로 개업도 못하고 다른 사람 밑에서 불리하게 일해야 합니다.(요것도 가능한건지 모르겠지만요..)
손에 침을 쥔 채로 환자에게 닿는 순간부터 의료법 위반입니다.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에 관한 행위는 모두 의료법의 위반행위이며 단순 육체노동직, 사무직, 회계, 나온 오더대로 약재를 계량 또는 탕약의 전탕 정도는 합법적인 고용입니다. 기타 간호 행위는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의 행위이므로 간호에 관한 업무를 위반해도 법률적으로 위법입니다.
그렇죠..위법이라서 그렇습니다.. 그 친구나 저나 야매란 말이 실력이 아닌 법적인 뜻이라는 걸 압니다. joylife님은 실력 딸린다고 보셨습니까? 실력운운할 처지가 아닙니다.
야매는 불법시술할때 쓰는 말 아닌가요?
실력쪽으로도 말씀 드릴 수 있지만 혹시나 싶어 그만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도 중국에서 5년 공부하고 왔다는데..물질적으론 모르겠지만 사회적으로 완전히 인정받는게 아니라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중의사가 맘에 드시면 가서 공부하고 오세요.. 개인의 자유니까요. 저는 제가 아는 범위에서나마 중의사의 현실을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법적으로 중의사를 한의사와 동등한 자격으로 인정하기 전까진 아무리 실력있어도 야매소리 들을 각오 하시고요.
논리적이지도 않은 편파적인 개인의 의견에 대해서 일일이 지적해야 할 정도로 한의대생들이 시간이 넘쳐 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재미도 없고, 학교에서 배워서 다 아는 내용을 한의대생들은 모른다고 그렇게 우기는 것도 어이가 없고... 아니 애초에 자기가 한의대 수업은 들어 보고 하는 말이냐 이거죠. ㅡㅡ;
그 사람이 그 책에서 한의대에서는 이런 것도 안 가르친다고 하고, 한의사들과 이야기 했더니 그런 것도 모른다더라 하는 식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써놔서 그렇지 사실 근거로 삼을만한 철저한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뭘 반박해야 하는 지 모르겠군요. 한 마디라도 예로 들어 주신다면 철저하게 까줄 수는 있습니다만, 논리적이지 않은 글에 대해 논리적 반박이란 말도 되지 않는 피곤한 일입니다.
학술활동에 문제 삼을 것은 없습니다. 지금도 중국의 중의학원과 연계해서 연구하는 한의대도 있고, 중의사들과 학술적인 모임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단 정말 진짜 '중의사'에 한해서 말입니다. 지금 그 책을 쓴 사람 같은 대다수 중의사라고 불리는 분들은 중의사가 아닙니다. 중국에서 개원도 못 하는 중국의 중의학원 출신들을 과연 중의사라고 인정을 해줘야 하는 걸까요? 전 납득이 되질 않는데요?
또한 말씀하신 것은 아주 쉬운 문제처럼 보이고, 남들이 보기엔 밥그릇 문제처럼 보일 지 모르나, DDA에서 설정한 의료 개방 중 M4 수준의 개방 문제입니다. 사실상 두 나라가 한 나라 정도의 의료수급 정책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의사, 한의사는 이미 포화상태로 정부가 인식하고 있고 매년 합격률을 85% 이하로 조정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국가고시 난이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연 한의사와 동등한 자격으로 인정해줄만한 외국 면허자들을 그대로 한의사로 받아 들여줄 수 있는 것일까요? 정부로서도 그런 혼란은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중의사의 독특한 분과체계는 한의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료 근간을 뒤흔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중의사의 중서의결합 치료와 침구추나의, 중약의 등의 분과는 사실상 한의사, 한약사 균형이 없고, 한의사가 침구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과 비교했을 때 전면적인 의료법 시행령의 개정이 불가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료법의 상위조항 중 2조를 심각하게 수정해야 할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 이유로 현재도 중의사-한의사간의 학술 교류는 일어나고 있지만 중국과 상호개방은 이야기를 거론할 일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의사라고 하면 말 그대로 중국의 중의약 전문가인데 그 사람을 전 세계에서도 중국 아니면 의료인으로 인정도 안 해주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의료인으로 인정하고 개방해줄 이유 또한 없습니다. 학술 활동이 금지된 것은 없으므로 뭐 학술 활동을 한다면 말릴 일도 없지만, 대다수의 중의학원 중퇴자 및 수료자들이 마치 자신들이 대단한 것처럼 중의사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경과조치로 인정 받고 싶어하는 물타기입니다. 아주 실력 좋은 중의사면 중국으로 가서 의료 활동에 힘써줘도 될텐데 뭐 좋을 게 있다고 한국에서 이러느냐는 말입니다. 자기들 말로는 한국의 한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느니 선진문물을 위해서라느니 하는 식으로 중의학의 수준이 더 뛰어난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럴 거면 저술 활동을 하지 왜 한의원 와서 불법으로 침 놓고, 심지어 한의사 돈으로 고용해서 그 사람 명함으로 한의원 내놓고 지가 진료하고 있냐는 거죠. ㅡㅡ
그리고 왜 그것을 물질적 이익에 관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시는 지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의료 수급은 국가에서 수급을 조절하는 중요 분과입니다. 그렇게 중의사가 날로 먹는 건 아닌 것도 아는데 말입니다. 겨우 그 책 하나로 이야기를 시작했으면서 이렇게 나오시는 것도 제가 보기엔 좀 논리적 비약이 심하신 것 같고... 원하시는 것이 그런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어야지 되지도 않는 어설픈 인용으로 논지를 흐리게 유도한 것도 자기 자신이란 점을 자각하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한의학은 일단 중국보다 상대적 GNP 높은 나라의 의학입니다. 이는 의료 이용 인구들이 비교적 고급화된 서비스를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치료에 있어서도 주로 로컬화 된 운영 체계 위주라서 관리가 안 되므로 부작용에 있어 사전에 비교적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국 한의학은 비교적 사람들이 보약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강한 약을 쓰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경우가 많고, 주로 병원 수준에서 그런 약들이 이용됩니다.
중의학의 최대 장점은 글쎄요. 병원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으면서도 중서의결합치료에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나온 논문 보면 기겁할 논문들 많습니다. 게다가 논문의 질이 아무리 좋게 봐줘도 높은 랭크로 봐줄만한 것이 거의 없는데 특히 임상논문의 통계처리가 수준 이하입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발전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대개 침구추나사는 침 찌르고 마구 움직이고 운동시켜서 효과를 보는 방식, 중약사의 중약학 처방 투여, 중의사들의 변증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중국이란 나라의 특징인지는 몰라도 별의별 해괴한 짓을 환자한테 많이 합니다. 양방약과 한약 같이 먹였더니 어떻더라부터 해서 급성기에 쓰러진 환자에게 새로 개발한 중약을 투여해서 효과가 어쨌다 이런 식의 위험한 논문들이 상당히 나오고 있습니다(우리나라 같으면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수준입니다. 그런 윤리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윤리기준을 따랐다는 것이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ㅡㅡ) 그리고 정교하게 조절되는 RCT나 double-blind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현저, 유효를 싸그리 묶어서 무효와 부작용 아니면 전부 총유효율로 계산해서 치료율이 뻑하면 90%가 넘고 기본 80%는 깔고 시작합니다. 이건 논문을 근거로 해야 하는건데 논문을 보면 볼 수록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ㅡㅡ;
논문만 보면 중의학이 효과도 더 좋고 빠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그게 안 그렇더라구요. 한의학으로서도 충분히 그 정도 효과는 낼 수 있기 때문에 중의학을 공부할 이유도 없고, 답답하게 생각해서 중의사를 찾을 이유가 없습니다. 알고 계시는 것 보다 중의학이 과대 포장되어 있는 측면이 많습니다.
현재 한의사-중의사의 교류는 주로 각 병원 수준에서 중서의결합 치료에 관한 것이나 종양학에 관한 연구에 대한 학술 세미나 같은 형태의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 원전학, 본초학 분야 같은 대규모의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 분야는 중국이 앞서고 있습니다.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 굳이 중국이 앞선다고 할 만한 건 없는 것 같고, 한국이 체질 분야에서는 확실히 앞서가고 있지만, 중국에선 전혀 고려 안 하니까 언급하기 애매한 분야고, 기타 돈 되는 클리닉에서는 한국이 더 낫습니다.
요새 중의대 졸업자들이 호도하고 있는 것이
중의사 시험 합격률 20~30%이다...이부분인데요
이건 외국인들의 합격률일 뿐이고요..
현지인들의 합격률은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중국이 국가시험체계로 바꾸기 전에는 중의대 졸업장이 곧 중의사 면허와 같은 거였습니다.
물론 외국인들은 현재와 달리 중국내에서 졸업후 환자 진료가 거의 힘들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학교에 따라서는 중국 내국인과 외국인을 따로 분리하여 수업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물론 요새는 그런학교도 있고 안그런 학교도 있고 학교마다 조금씩 틀린거 같습니다
이런부분들을 모두 무시한채 중의대 졸업자는 한국의 한의대보다 졸업하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거 같고요
한의대도 학교에 따라서는 유급을 많이 시키는 학교들도 꽤 됩니다
(제 주변에서는 모 한의대 졸업한 친구는 동기중에서 40%가까이 유급당했다는 친구도 있을 정도입니다..저도 입학 동기중에서 30%는 유급당했습니다..)
님도 한의사들은 입학만 하면 모두 날로 졸업하는줄 착각하고 있으신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님도 한쪽이야기만 듣고서 다른쪽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으니
취사 선택해서 듣는 것도 그리 좋은 태도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또한 저의가 없다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한쪽을 비방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올리면서 설명을 부탁한다고 계속 한다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한의사(한의대생) 선생님들! 마음의 문을 열고 읽어주세요. -------(1)
저는 오랜기간 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요즘의 한의사(한의대생)들의 생각과 수준은 어느정도이며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을까 해서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 수년동안 많은 글을 읽었습니다. 먼저 좋은 글들을 잘 읽었습니다.
먼저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 개인적인 생각임을 이야기 해 볼까 생각합니다.
귀에 거슬릴 문구들이 많이 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먼저 저는 지방의 모 국립대학의 전자공학과 83학번임을 밝히며 현재 언론계통의 엔지니어의 중간간부로 있음을 밝힙니다.이렇게 간단한 저의 소개이유는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쓸데없는 오해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의 간단한 소개를 밝힙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80년대 말부터 제가 알수 없는 병에 걸려 무진장 고생을 해온 과정에서 많은 의사(한의사)를 만나고 치료를 받다가 포기하고 김홍경선생님의 말처럼 "내병은 내가 고친다" 생각으로 지금까지 나름대로 동양의학과 민의학을 공부하면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의사들의 모순점에 대해서 너무 많이 느꼈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참고로 저는 13년동안 고생했습니다.
각설하고.....
한의사(한의대생)여러분! 첫 번째 부탁하고 싶은 말은....
"수능점수의 착각에서 벗어 나시고 실력을 쌓으시라는 것입니다."
저도 "이 땅에 한의학은 없다"란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한의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바탕에 깔린 책이란 것에는 100% 공감합니다. 그러나 위의 많은 댓글처럼 수능점수를 습관처럼 운운하는 한의사(한의대생) 들의 모습에서 한의학의 미래가 서글퍼보입니다.
우리나라 한의사들과 한의대생들은 수능점수가 높다는 것 외에는 별로 내 놓을 것이 없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물론 수능점수가 높은 것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자질을 판단하는 잣대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동양학의 분야는 꼭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철학입니다.저도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오랜기간 동양의학의 원전과 역학분야를 독학하여 지금 현재 겨우 걸음마를 하는 단계에 있음에도 저는 수능점수가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한 예로 "삼음삼양"을 쥐꼬리 만큼(?) 이해하는데 저는 몇 년이 걸렸습니다. 삼음삼양에서 정음정양의 의미와 경락의 유관성과 인체 생리의 유관성을 쥐꼬리 만큼 이해하는데 수능점수가 그렇게 좌우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의학이 과연 우리나라의 한의학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한국에서 중국으로 유학간 중의사(중의대생)들의 실력이 한의사들보다 기본자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저도 인정하지만 중의학(중의대생)들의 수준이 우리나라 한의사들보다 떨어진다고 저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마 한의사가 중의사보다 실력이 낫다는데 동의하는 분들은 한의사(한의대생)들이 대부분이고 우리나라 국민들중에서는 일부이고 세계적으로는 아주 극소수라 생각됩니다. 제발 객관성을 갖고 우리 고유의 의학에 매진하여
실력있는 한의사가 되시길 바라길 기원하면서 이글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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