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잘할수 있는 능력이 어느 쪽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저는 지금 한의대에 편입해서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과 같이 지방 국립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저는 수학을 너무

못하고 암기는 잘해서 수학과 화학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맞은 것 같습니다.

제가 시험을 볼 당시 영어시험은 토플로 봤었는데 저는 cbt 253점 환산하면 84점 조금 넘는 점수였었고요. 그래도 수석으로 합격했습니다. 실제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고 있는 편입은 정말 어렵고 만점 맞아야 들어간다는 근거 없는 풍문은 과감히 막아야 하겠기에 이렇게 시간없는 와중에도 글을 씁니다.

어느 분이  편입이 뽑는 인원이 적기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시지만 수능과 견줘서 실 경쟁률은 훨씬 낮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하고 성향이 비슷한 분이신 것 같아서 저는 수능보다는 편입을 권하고 싶습니다.

암기에 자신이 있고 열심히 해서 한문 한의학 1년 정도 하시면 합격권에 근접한 점수가

나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 한의대 편입 문호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동국대 동의대 경희대 동신대 세명대 우석대 원광대 등등  그런데 준비하는 학생은 불과300명도 안됩니다. 동의대 5명 선발하는데 56명이 지원했구요. 그사람들 모두 동신대나 세명대 인원이 지원한 겁니다. 이학교 저학교 중복지원한 것이지요.

결코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하십시오.

莫之爲而爲者天  莫之致而至者命

반드시 합격한다 생각하고 하시면 됩니다.

제게 질문할 사항이 있으시면 다음 카페 한의대 편입마당에 들어오셔서 자료들 살펴 보시고 글써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