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 얘기는 '일반론'으로는 거의 의미 없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볼려는  한의학도만이 살아남을 수있다고 생각듭니다....."라는 얘기는 지금에 와서 보면 굳이 한의학도 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직종에도 다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10년전에 하던 얘기나 별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지극히 공감하기 어려운 일반론으로 생각이 들고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자신을 명확히 밝히셨으면 합니다.

한말씀만 드리자면
한의학을 지망하려는 지망생들에게 입시철에나 글쓰시지 마시고 평소에 현재 한의대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각과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쓰시면 어떠할 까 생각됩니다.

선배들이 가는길이 곧 후배들에게 힘이되고  나침반이 된다고 보면 그러한 역할이 얼마나 의미있겠습니까?

저분이 쓰신 글..저는 공감이 가는데...
입시철이다보니 갈팡질팡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학생들이 많을테고
또 그런 글들이 자꾸 올라오게 되는거니깐요.
우연히 들어와서  글을 읽다보면 현직 한의사분시니깐 저런 글 올릴수 있다 생각해요.
한의학에 관한 강렬한 열정만으로 모두다 한의대가 들어오는것일까요?
그런분도 계시겠지만, 아닌 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어쨌거나 환상을 갖고 한의대에 진학했으나 현실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것을
깨닫기도 하겠죠.
하지만...적어도 열정을 가진 분이시라면 어떤 시련이라도 분명 이겨낼 확률이 커지죠.
무조건 무의미한 일반론으로 치부하지 마셨음 합니다.
저건 정말 당연한 얘기지만 현실에선 당연한 마음가짐이 결여된 사람이 많으니까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한의사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글쎄요.

왜 꼭 한의대는 그넘의 소명의식을 가진사람만 와야할까요.

돈벌고 싶은사람도 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돈버는 사람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정당하게 한의사를 하면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도

모두들 한의대 와야죠.

왜케 한의사라는 직업을 신성시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돈 많이 벌고 싶은 마음에, 혹은 그냥 배치표에서 점수맞춰서 온 사람들도

다니다가 점점 학년이 올라가고 배워가면서 환자를생각하는 마음 가지면 되는 것이지요.

예1때부터 나는 오로지 한의학만을 수호하며 한의학과 결혼하겠다..

이런 사람 얼마나 될것이며 왜 이런사람들만 와야 한다고 주창해야 할까요.

아무나 다 오셔도 됩니다.

온 이후가 더욱 중요한 것이지요.

리플 추천!
주변에 보면 단순히 안락한 삶을 바라고 왔던 한의대생도 졸업하고서 먹고 살려다보면 건전한 직업의식에서 기인하는 책임감과 애착심이 생기고 하더군요.

한가지 질문 좀 드릴께요
한의대서열을 조장하는 것은 아닌데요.
나중에 한의원차릴때 인맥이 중요한가요?
타지역의 한의대를 나와서 자기고향에 한의원을 차릴 경우 어떤가요?

제생각에는 그닥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좀 자유롭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 생각도 돈보고 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뭐 막말로 봉사하는것도 집구석에 돈이 좀 있어야
좀 여유롭고 돕는것도 되는것 같네요..

엊그제 저희 은사님을 뵙고왔습니다만,
제게 하시는 말씀이, 한의사되면 돈무쟈게 벌어라~ 벌어서 힘든사람좀 도와줘라
였습니다.(돈버는게 뭐 쉬운일은 아니지만요)

제가 주제넘지만, 현직한의사분의 취지도 좋은쪽이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좋더라 이런글이 더 와닿지가 않을까 싶네요^^

그닥 와 닿지는 않네요...

제 생각에 누가 살아남는가 하는건 자기 팔자에 따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