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14년동안의 피터지는 생활과 6년간의 학비문제, 의대내에서의 마이너학과쏠림현상에 의한 경쟁 때문에 오히려 의대보다 한의대를 추천하십니다.

마이너가 비보험인 피안성인가요?

네... 메이저는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련한 과들... 내외산소정 정도인 거 같고... 마이너는 피안성이지요...

생명과 직결된 과를 메이져과(보험) -외과,내과,산부,비뇨기 등
생명과 직결되지 않은과를 마이너과 -피부과,성형외과등
라고 한대요.

보통 메이저과는 내과, 흉부외과 등등..
사람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과들이고요..

마이너과는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등..비보험도 많고 사람 생명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과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음...
우선 가장 기본적인 코스는 두가지 인것 같은데요..

1. 졸업-공보의-부원장 or 개원 코스이고요..

2. 졸업-인턴-레지던트-공보의 or 군의관-병원과장 or 개원 (이건 일반적인 양방과 같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숫자가 적기는 하지만...졸업후에 연구원 등의 진로도 있고요..

학교에 남아서 교수가 되는 길도 있지만...기초의 경우 졸업후 공보의 후에 석박사 취득 후에 교수로 나가는 길이 있고요..(이런 경우 그 기초 교실에서 조교도 하면서 좀 일좀 해주어야 하는 문제가 있죠 ㅡㅡ;; 그런데 뽑는 숫자가 적어서요..)

임상교수의 경우 우선 학교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하면서 대학원에서 석박사 취득도 같이 해주어야 하고요..
그런데 임상교수는 정말 운이 좋지 않으면 좀 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열한 것들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메디컬 계열에 대부분 해당되는 이야기인것 같네요..

그리고 양방이나 한방이나 대부분 수련의를 끝마쳤다고 하더라도 개원으로 가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양방이 병원 과장자리로 가는 경우가 좀더 많겠지만..
대형병원이나 대학병원은 한방병원처럼 힘들고요...대부분 중소병원인 경우가 많겠죠..

또한 개원을 하더라도 요새는 도시급은 한방, 양방 상관없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물론 농촌지역도 점점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고요..
치과도 점차 농촌지역으로 개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 개원의 코스가 주로 되는듯 한데

부원장이나 병원과장이나 연구원이 되기에 길이 무지 좁나요???

그리고 개원의가 될때 얼마나 상황이 어렵나요?

귀찮게 해드려서 ㅈㅅ합니다.

우선 부원장의 경우 되는 길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단, 부원장이 되면서 어느정도 임상적인 공부나 도움이 될 만한 곳을 찾는 곳은 찾을 때는 좀더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모...그래도 환자를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냥 책으로 환자 보는 것에 비해서는 본인에게 공부가 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병원과장의 경우...요새 개원가가 힘들어 지다 보니까 병원과장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지기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양방이든 한방이든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건 본인이 직접 개원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래도 개원을 많이 선호하는 것이고요..
대부분 개원하면서 본인이 잘 안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자나요 ^^;;

연구원은...한의학 연구원의 경우 보통 2~3:1의 경쟁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의 경우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전문의를 조건으로 하고 있고요..
전문의의 경우 침구, 사상, 내과 전문의를 선호합니다..(연구분야가 주로 이쪽 파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10년후라면 이쪽도 좀더 들어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그 외에도 학교나 병원에 연구원쪽 길도 있지만...여기도 안정적인 자리가 아주 많거나 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개원은 양방이나 한방이나 치과나 잘되는 곳 안되는 곳 상황이 천차만별입니다 ㅡㅡ;;
아직까지 은행에서 개원한다고 하면 보통 3억원까지는 신용대출해주는 것으로 보면 그래도 아직까지 개원해서 망하는 곳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그래도 어느정도 유지는 해나간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그렇지만 앞으로 점점 메디컬 계열이 예전에 비해서 돈벌기가 힘들다는 사실은 염두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참고로...2006년말 기준으로 의사는 8만8776명, 한의사 1만6016명, 치과의사 2만2366명이 배출되었으며, 현재 의사는 매년 약 3600여명, 한의사 약 750명 정도 배출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대략 의사가 10망명 가까이 되는 것 같네요...

개원을 했을때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그리고..

환자의 수요에 비해서 한의원 수가 어느정도로 많은건가요?

다른게 아니고 요새 한의원이 좀 많이 보인다 싶어서요.


그리고 정보 감사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이것도 2006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의사는 183명, 치과의사 46명, 한의사 33명이고요..

의사 한명당 국민이 546명, 치과의사 2168명, 한의사 3028명입니다..

그리고 개원비용은 본인이 어떠한 지역에 개원하느냐, 몇층에 개원하느냐, 인테리어에 어느정도 투자하느냐, 병원 규모를 어느정도로 하느냐, 안에 기계 등을 얼마나 두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기에 딱히 모라고 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주변에 개원하신지 오래되신 분들은 대부분 초기 개원에 투자를 많이 하지는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돈이 있으면 1층에 개원하는 것을 추천하시던데요 ^^;;

저...

국민이 모두 한의원을 가는건 아닐듯 한데

실수요자 부분이 중요하겠지만...

알긴 어렵겠죠...

폐원률은 혹시 아신다면...

ㅎㅎ 어차피 그건 통계상의 문제라고 해야할 듯 한데요..

어차피 의사도..각 분과 전문의별로 분류된 것도 아니고요..

또한 지역적인 차이도 있고요..

모든 국민이 병원, 치과의원, 한의원의 수요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건 알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개원의원 숫자와 폐원의원 숫자는 민족의학신문같은데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한번씩 기사로 나오니까 알 수 있을 듯 싶습니다..

1그런 신문도 있군요.

찾아보겠습니다.

11또 다른 문제인데요...

한의사는 외국에서 어느정도 인정해주나요?

자꾸 걸고 넘어지는 분야중 하나인 거라서..;;

진로 문제로 궁금해하는게 아닌 듯 한데 -_-

폐원률을 여기서 글쓰는 누가 알 수 있을까?

동국한 합격증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두군데 다 걸려서 고생이군요.

그냥 맘편히 의대가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분명 의대로 가겠다고 했으면 별 말 없으셨을 분들입니다.

...

짜증만 나네요.

당연히 의대 간다고 했으면 별말 안합니다. 한의대 간다고 했어도 별말 안합니다.

.... 짜증만 난다구요? 저도 짜증납니다.

며칠사이에 글 여러개 올렸다 지웠다 하고 질문내용도 신입생이 궁금해할 내용은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세상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이런 글에 답글달아주면서 짜증내고 있을 한의대 재학생들은 생각안해보셨는지.

괜히 이것저것 물어보고 '부모님은 한의대를 싫어하신다'는 걸 강조하시는거 같아서
의대 가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후배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짜증난다는 소리를 들으니 좀 어이없긴 하네요.

님이 짜증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단지 이렇게 골머리를 앓아야 한다는 상황이 짜증날 뿐입니다.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신입생이 궁금해할 내용이라면

'대학가면 글케 술을 많이 마시나요?'

이런 걸까요?;;;

무슨 현실에 그렇게 매이느냐 하고 하시겠지만

부모님이 요구하시는 게 그런거에요.

하.. 참..ㅠㅠ

원래 홍명님이 좀 까칠하세요

여기저기 다 까칠한 덧글뿐 ㄲㄲ

그냥 아무데나 가시기 바랍니다.

너무 민감하시고, 너무 보장된 삶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데나 가신 다음에 공무원 시험을 치시거나 행정고시를 추천합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되도록이면 개원가나 페닥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현실적이죠?

일케 현실적으로 질문하는 이유가...

부모님이 현실적인 이유로 걸고 넘어지시기 때문이라서 그렇습니다.

단지 하고 싶은 거라면 의대보단 한의대입니다.



아니.

하고싶은 거라고 해도

아이같은 이유라고 하시니 뭐라고 할 수가..



누가 일케 골아프게 대학진학 한답니까..

어휴...

자꾸 안좋다 안좋다 하시니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안좋은데 객기 부리고나 있다고 하시니...

학비 대주시는건 부모님이잖아요.

그냥 부모님 의견 따르세요. 안좋다 안좋다 하시는 것이

부모님이 한의사 실정을 훤히 아시거나 개원가 폐업률을 의치한약별로

훤희 꿰고 계시거나 내지는 소득 수준을 개원협만큼이나 잘 알고 계시면

모르겠으나 그냥 그렇다더라 듣고 그러시는데 어쩌겠습니까?

한의학은 현재 보양의학 침+한약 같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서 추나요법+약침요법

새로운 의료기술과 치료의학으로서 나가는 과도기입니다.

안좋다 안좋다 하시면 그냥 부모님 의견 따르시고 한의대 합격한건 잊어버리세요.

학비랑 생활비를 부모님이 대주시는 거니

다만 현실적인 이유로 한의대를 버리고 의대를 가면 더 낫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힘든 의대 공부 못견딥니다.

한의사 실정을 훤히 아시는 것도 아니신데 그러십니다.

그렇다고 의대를 다 아시는것도 아니고..

단지 주위 아는 한의사나 의사가 자신의 일이 어떻다더라

이런 말씀만 하십니다.

입시 컷도 의대가 높은게 다 이유가 있어서 아니겠느냐는 등...

그리고 학비나 생활비면에서는 의대가 더 비쌉니다.



현실적인 이유라...

그리고 별로 논리적이지도 않은 의견에

어떻게 그냥 따른단 말입니까...

오늘 당신을 위해 전 욕먹어가면서까지 소득자료 보여드리기까지 했습니

다.

한의대가 현실적인 이유, 특히 개원가로 간다면 밀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비슷하면 비슷했지. 의사가 한의사보다 더 낫겠지 하는 생각만

하지 마시고 그냥 의대 진학하시는게 맘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명 의대로 개원하기는 어려울건데요..

혹시 의대에서 대학 병원에 남거나 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어떤지 아시는지?

...

저를 위해서까지는 아니시겠지만

소득자료는 감사합니다.

그런거 올리시기 참 힘드실텐데...

...

어떻게 된 상황이길래

전 점까지 꺾어야 하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의대에서 대학 병원에 남거나 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펠로우 과정이라 해서 임상 강사 과정이 있습니다. 시간강사+의사 개념인데

보수가 무척 적습니다. 시간강사니까요. 이 과정을 거쳐야 대학병원 임상교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떄에는 소위 말하는 뺵이나 의대 학벌이 많이 작용합니다.

또한 잘 아시는 수련의 과정이 있습니다. 인턴+레지던트 과정인데 이는 전문의

수료를 위해 필요합니다.

대학 병원에 스텝으로 남는 경우는 많은 시간을 펠로우로 보내야 되고, 언제 교수

자리가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병원은 서울지역 병원은 글쎼요. 개원보다는 돈을 조금 적게 버는 정도이고, 대개 전문의

과정을 마치면 괜찮은 보수를 받지만 오래 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방으로 내려가실수록

보수가 세지고, 오래 하실 수 있지만 현재 의과대학 졸업생의 폭증으로(90년대말 신설의대)

현재 페이닥 시장에서의 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으며 여자 의대생의 증가도 한몫 하고 있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페이닥이군요?!

병원에서 그런식으로 근무하는게...

어휴..ㅠㅠ

설 몇일이나 남았다고 이래야 할까..ㅠㅠ;;

저..늦은시간에 말씀 감사합니다.

펠로우 과정은 임상 교수를 얻기 위한 과정이고

전문의를 취득하고 나서 따로 페이닥 자리는 있습니다.

그다지 오래 하지 못한다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나요? 라고 어쭈어보고 싶지만

너무 많은 폐를 끼쳤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평생동안 보장되는 고급 공무원을 추천드립니다.

읽는 사람도 머리 아픈 질문입니다.

학생들은 학생이라서 잘 알기 어려운 부분일 뿐더러,

졸업한 분들 역시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자기가
직종을 대표하는 평균인지에 대해 확신하기도 어려울
것이며,

게다가 지금 입학생이 졸업할 때를 추측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겠죠.

지금부터 6년 전이면 2002년인데...

그때는 수능등급제라는 게 나올지도 상상도 못했지
않았습니까? ㅎ_ㅎ

물론 7차 교육과정도 시작되었고...

한의학 전문대학원도 그새 생겨났고...

약대는 학생을 뽑지 않기로 했고... (2005년쯤에 나왔던
말로 기억)

뭐 또 없나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변화된 것들을 떠올려보세요.

모두 우리가 예상했던 것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한의사, 의사의 미래 역시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변수들이
또 나타나고 사라질 수도 있겠죠. 다른 이의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자신이 영향을 크게 끼친다면 책임감이 너무 크게
느껴질 것이기에, 함부로 한의대 좋아요! 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대 사이트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의대가 좋아요!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가요?? 아닐 것 같은데...

가장 큰 문제는..

한의대 가고 싶은데 이유같은 걸 대기가 쉽지가 않다는 거에요..;;;

대학 신입생이 될 사람이 왜 이런거나 물어보겠습니까..ㅠㅠ

수강신청 기다리면서 글을 좀 읽어봤는데요.. 본인이 검색해 보시면 될 문제를 너무 다들 과민하게 답변해 주시는것 같기도..;; 결국 본인이 정하는거죠 뭐.. 객관적 자료라는것도 참 도움이 안됩니다.. 의치한이 이제는 전반적으로 유망하다 뭐 이런소리 들을 시대는 지난거 같고, 본인에게 맞는 본인한테 유망한 곳을 택하면 되는거죠.. 왜 그렇게 꼭두각시 처럼 사람들 기준에 맞춰 세상을 사시는지... '연극배우들 굶어 죽는다' 뉴스가 나온다 한들.. 본인이 그 일에 꿈이 있고, 그 일이 스스로에게 맞는 일이면 안 굶어 죽는겁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문제는 본인 생각이 없는것 같네요.. 지금와서 머리 터지시는 것은 당연한 거고 좋은 현상입니다.. 진정으로 본인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머리터지게 고민해보세요.. 스스로의 자존심이나 주위 시선떄문에 이제까지 공부해 오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성인의 단계에 들어서는거니깐 더 이상 그런 마인드로 사시면 안되는거죠.. 치열하게 고민해 보시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제라도 알아보시고,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지금 같은 상황에서 어디를 결정하시던 좋은 대학생활을 하시긴 힘드실것 같네요.. 물론 그러면서 또 고민하면서 알아서 커가시겠지만, 잘 결정하시고 검색도 많이 해보시고 스스로 알아보세요.. 부모님하고 이야기도 많이 해보시고.. 서점 가서 책도 좀 뒤적여 보세요.. 무슨 동국한이 원주의랑 비교되냐 이런말들도 있는데요.. 그런건 다 의미없는 논쟁이구요.. 본인에게 맞는곳을 진정 찾았다면 거기로 가면 되는겁니다.. 수능점수도 도구고, 부모님도 조언자죠. 그런것에 맞춰서 인생을 살아가신다면 참 안되셨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수동적으로 끌려다니지 마시고, 스스로에 솔직해지셔서 목적에 맞게 사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훌륭한 젓가락이 있어도 못으로 쓸려고 하면 아주 질 떨어지는 겁니다.. 목적에 맞게 사세요.

정말 친절하신 한닷분들..

글을 쭉 보니, 어디를 가든 후회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