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도발해놓고 이해를 바란다면..

그냥 고민하지 마시고 의대가시면 되겠네요.

한의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분이라면

이래저래 검색도 해보실텐데 그럼 이런 질문은 안 나왔을거 같은데

그리고 굳이 마음을 바꾸게 답변 달고 싶지 않네요

의대 가세요

들어가기 전부터 이런 생각을 하면
가서 적응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냥 의대가시는 것 추천하고요.

1과 2에 관해서
피상적인 생각이나 잠깐 둘러 본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하지 마세요.
큰 길가에 임대료가 얼마인데..
그리고 개원 한의사가 일반 회사원 수준인 300을 벌고 있다고 해도
일반 회사원 보다는 좋다고 봐요.
자기가 자기를 고용하고 있는 것이니까.
시간적으로도..

2번 질문을 보니 양의사에 호감을 가지고 계시면 의대가시면 됩니다. 님이 굳이 한의사란 직업에 매력을 갖도록

할 이유가 전혀없는데....그리고 문과로 한의대점수는 살짝만 검색해 보시면 알아요. fta떡밥은 너무 지나서

덥썩 물기에도 쉰내가 나서..쩝

4번답변은 보통 수능백분위 400만에 390 선이 커트입니다.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1+사탐2/2 입니다. 문과로도 쉽지는 않아요.  저는 이제 본1에 불과해서 나머지 답변들에대해서는 심도있는 답변이 힘듭니다. 검색해보시면 좋은 답변들 많을거에요.

이런 질문글을 이해 못하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제가 몸담고 있는게 좀안좋은 시선으로 비추어지는 듯해서 많이 슬프군요...

서양의학의 보완적 측면 밖에 안된다라... 현실적으로 서양의학이 주류이다보니 그렇게 비추어질수밖에 없겠죠.
다만  그런 생각을 갖고 한의대에 오신다면... 많이 후회하시게 될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나이도 좀 있으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1. 돈많이벌어요
2. 돈많이버니까요
3. 인정돼요
4. 가능해요
가 듣고 싶은 대답이었나요?
그래서 수능 보면 갈 수 있겠어요?


도발하지 말고 진지하게 질문해보세요
진지한 답변들이 많이 올라올테니까요

어차피 그런 마인드면 치여서 못 들어와요.
의대건 한의대건 뭐건..

다들 부정적이구 글도 부정적이군요.
가장 현실적으로 답을 해드리죠.
1. 한의사가 돈을 많이 버나요??
한의대 들어와서 열심히 하면 많이 벌겠죠?
2. 한의사가 왜 되고 싶으세요??
한의사가 왜 되고 싶냐구요? 한의대는 한의사만 할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또한 한의사는 직업 만족도가 높은 직종에 속하기도 하구요
3. 미국 FTA는 일단 한국의 의료 체계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을 듯 보이구요.
신자유주의의 붕괴 위기로 인해 그리고 오바마 정부의 자국 우선 주의 성향상 FTA 체결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또한 침구사 문제는 안하기로 됨.
4. 수능을 수리 나 사회탐구를 봐서 한의대를 생각할수 있는건지...
지원 가능한 대학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이과 따로 뽑는 대학이든 이과랑 같이 계산해서 이과에게 가산점 주는 대학이든 입학하시려면 높은 점수를 받으셔야 합니다.

FTA 한의사는 제외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준비하시던 행시 계속 밀어붙이셔서 성공하시는 게 제일 낫다고 봅니다.

중간에 길을 바꾸면 바꾼만큼 시간 허비가 되는 것 하나는 확실하니까요. (바꾼 길의 전망은 별도로 치구요)

공무원 아닌 자영업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니 미래의 경제적 상황이나 사회적 지위 같은 걸 추정하는 건 솔직히 무리구요..

우리나라의 모든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가 다 망하더라도 정부조직은 안망하니 이렇게 확실한 미래보장은 없답니다..

자영업 추천이요. 돈 정말 많이 법니다.

자영업 하시느니 수능보세요

절대 장담합니다 수능보는것만도 못한게 자영업입니다

자영업도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일반 상가점포일 하는 자영업이라면 수능말리는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확실히 말리고 싶네요

바다넘어 님이 말씀하신 자영업 이란 한의원개원의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것 같은데요..

자영업 : 스스로 경영하는 직업

수능 보느니 행시 보세요.. 한 우물을 파는 게 이 우물 저 우물 기웃거리는 거보다 날 겁니다...

의대, 한의대, 치대 입시 공부를 포기하시도록 극단적으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1. 일단 수능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고 6년간 더 공부를 해야 합니다.
2. 대부분은 의사고시를 패스합니다만, 모두가 6년 공부한다고 해서 반드시 의사가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공부하는 양도 방대합니다.

차라리 행정고시를 보거나 돈을 많이 벌고 싶으시면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리사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문과생이시니 이쪽 분야가 더 공부하기 편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문과생이시니 기회비용을 제외한 6년간의 등록금과 교재비 등의 투자비를 고시 등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겠습니까?

3. 특정분야에서는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까지 밟아야 합니다.
4. 개업을 해서 운영을 할 경우, 위생문제 또는 세금 문제로 고발당하면 거덜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적법한 세금 납부와 위생상태를 신경써야 하겠지요)
5. 고약한 환자와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병원의 인지도 하락으로 병원을 이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계속적인 이사로 과도한 대출금에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6. 한의사의 경우 최근에는 은행대출도 잘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7. 이것은 저도 잘 모르는 (확신할 수 없는) 일인데, 외국의 경우 양의사가 한방도 병행하여, CT촬영 등도 할 수 있어 병에 대한 진단을 잘 할 수 있는 반면에, 국내 한의사의 경우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양방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라는 조언뿐 못해줍니다. 즉 양의의 보조수단으로 인식이 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8. 일반인들에게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인식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9. 우리나라는 의사과 한의사들이 서로 으르렁하는 것 같습니다.
10. 중국한의사의 경우에는 미국에서도 의사로 인정받는데, 우리나라 한의사는 그렇지 못합니다
11. 행정고시패스나 변리사가 되었을 경우와, 의사가 되었을 경우를 잘 생각해보세요 의사는 매일 아픈 환자만 봅니다. 환자에 의한 2차 감염도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