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학번 순이고 친해지면 나이 어린 선배와 말을 놓기도 하는거죠. 나이순으로 위계가 잡혀있는건 좀.. 술취해서 본인 스스로 제어가 안된다면 선배와 있을 때는 술마시는 자체를 자제해야겠죠.

네, 술먹고 개되면 개취급 받으니까 조심요~

술 먹고 곤조 부리는 사람은 위계/군기의 문제가 아니라,
선/후배/동기를 떠나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가 없겠죠.

제어가 안 되면 어쩔 수 없겠지만 사람들이 그 때문에
피하는 것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받아달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싫든 좋든 다들 6년 동안 같이 학교 다녀야 됩니다.
특히 정원이 적은 한의대일 수록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얘깃거리가 됩니다. 아침에 있었던 일을 오후에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거나... ^^

예를 들어 OT, 새터 때 행동마저도... 평가가 돌고 돈다는
사실을... 좋은 일은 좋겠지만, 좋지 않은 일은 후회스럽게
될 수가 있죠. 사람들이 님과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선입관을 갖고 쳐다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이 어쨌다더라...' 이러면 기분이 좋지
않겠죠.

술 절대 먹지 말아야 겠군요

한의대에 위계질서가 있다고 말할 수 있나요?
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의대랑 비교한다면 없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님 같은 경우는 학교 다닐 때뿐만이 아니라 졸업해서가 더 문제입니다.

아무도 사람으로 안봐요.

주변에서 님을 사람으로 안본다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도움을 하나도 못얻는단 얘기죠.

그러면, 세상과 독고다이로 맞서야 하는데..

많이 아프게 되죠..

의대보다 적은건 확실한거 같구요. 그렇다고 없는것도 아닌것 같고.. 그냥 치대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