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모두 굿럭이요 ㅎ
방금 기말끝났는데 세상이 행복해보이네요 ㅋㅋ

진짜 이거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근데 학교재밌게다니는건확실히 서울쪽대학

SKY여도 졸업후 잘되려면 재밌게 다니기는 힘들껄요 ㅎ

아침에 글 쓰고 저녁에 와 봤는데 비추가 4개나 있네요

못할 말을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인터넷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도 말하기 두려운 시대군요

입학당시 서울대 이과에서 제일 커트라인 높던 과 들어갔던 제 친구,,

나이 40 넘어도 직장 갖고 싶다며 한의대 들어와 이제 본4입니다..

근데 저기 위에 말한 sky 분들

먼가 잘 안풀려서 한의대 오신거 아닌가요?

sky 다니다 자기 전공에 집중하지 못해서

이렇다할 공모전 스펙이나 cpa 사법시험 행정고시 등

전공 관련 스펙을 만들진 못하고 졸업장만 받아 취업하려니

답답해서 그러신 분들 아니신지??

그러니까 한의대 오는 SKY출신은 취업 낙오자라는 거죠?



저희 학번 때는 거의 대다수는 취직해서 직장생활 최소 몇 년 정도 이상 해보다가

직장생활에서의 가능성 없음을 보고 온 분들이었습니다. 일반화해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공모전 스펙? 취직못해서가 아니라 취직해서 얼마나 버틸런지가 문제입니다.

얘기하는 걸 보니 고등학생이나 기껏해봐야 대학생 정도 되는 것 같아 보이네요,
대학 들어가는 게 당면목표인.


그리고 CPA가 뭐 대단한 벼슬인듯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한 번 스스로 잘 알아보세요, 이건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요..
소위 전문직 중에서 제일 비참하다고 얘기 듣는 것 중 하나가 CPA입니다.


사시도 보통 연수원 성적 3,400등 안에 못들면 일반적으로 한의사 같은 의료인 부러워하죠.
국가에서 개인사업자 영업보조해주는 직업이 세상 어딨냐고 하면서..


써놓은 걸 보니 진짜 세상 물정 모르고 세상아 내 생각대로만 돌아라하는 사람 같아 보이는데요..
그런데 왜 맨마지막엔 반말이지?

허허 전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고등학생이나 기껏해봐야 대학생 정도?

세상아 내 생각대로만 돌아라 하는 사람이라?

그러면서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요 라니

어떤 사람들이 들어오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본 리플에

제가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나요? 정말 매우 불쾌하네요

제 매제가 cpa 입니다. 서울대 졸업하고 스타타워에서 일하는데요.
급여가 생각보다... 대기업 수준이더군요.
거기서 영원히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직업등급에서 cpa 보다 한의사가 확실히 한 단계 높게 분류가 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6년제 학교에... 공보의라는 제도까지 갖춰져 있는 만큼요.
sky 출신을 위한 그런 제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의대는 졸업하면 전부 한의사가 되지만,
sky 경영을 졸업한다고 회계사 자격증 나오는 거 아닙니다.

무조건 cpa 보다 한의사가 낫다고 하진 않겠지만...
너무 cpa를 과대평가할 필요도 없는 듯 합니다.
막상 자신이 cpa가 되면 암담한 면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의원처럼 혼자 개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법인에서는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나가야 되는 면도 있고...

기업 회계팀에 들어가는 걸 현재는 목표로 하는 듯 하던데...
그것도 경쟁이 있겠죠.

그리고, 오히려 다시 한의대로 유턴하고 싶어도 못오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대학교 2번 다니는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 나이 때 부모님 퇴직하실 때 쯤 되고...
자기 가정이 생긴 사람들은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렵습니다.
당장 가정을 꾸려야하기 때문에...

의전/로스쿨에 직장인들이 모이는 것 보십시오.

한의대는 6년이라서 엄두를 못 내는 것 뿐이지...
(수능도 봐야하니까 부담스럽고)
진로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고 봅니다.

sky 간다고 cpa, 사법시험, 행정고시 자동으로 붙여주는 거 아닙니다.
계열이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붙었다고 한의사보다 낫다고 말할 수도 없고요.

이러다가 비 추천수가 많은 게시물이어서 삭제되는 건 아닌지 ㅎㅎ

기업체 취직이 가장 많은 케이스였으며 단일 회사로는 삼성이 제일 많았습니다

윗 분들 중에 취직을 안하신 케이스는 소수였는데 대부분이 졸업후 바로 수능준비하여

들어오신 케이스 였습니다

낙오자 이신지는 모르겠고 제가 알고 있는 건 여기까지입니다

비추천 하시기 전에 비추천 이유나 좀 댓글로 달아주시면 지우던지 말던지 할텐데ㅎㅎ

제가 생각이 짧아서 왜 비추천을 받는지 모르겠네요

님글만 읽어보면 한의대 상황이 무척밝고 한의대가 sky보다 좋다 이런식으로 느껴지네요.
물론 여기계신분들 대부분이 대학진학할시에는 한의대가 sky보다 잘나가고 의대랑 맞먹었지만
지금상황은 그게아니죠...
지금상황에서는 한의대가 sky보다 낫다라는 말을 하기 힘든상황이죠


지금 근 4~5년정도 한의대 입결 이 떨어지고 현재 바닥을치는데는 이유가 잇지않을까요??
아무리 ㅎㄹ들이 설쳐도 한의대 전망만 밝다면 이렇게 계속 떨어질리가./

근데 그것은 sky가 잘 나가게 되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구직 시장이 줄어들면서, 예전 같으면 일류대 학생들이
하지 않던 일까지, 일류대 학생들이 들어가서 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즘 취직 시장은 갈 수록 학력이 올라가고 있어요. 같은 자리라도...
선배와 후배를 보면 점점 학력의 인플레가 생긴다는 것이죠.
일찍 들어간 사람보다 늦게 들어간 사람의 학력과 학벌이 더 좋다는 것이죠.
(누구한테든 물어보시길...)
9급 공무원을 sky 졸업생 중에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종종 뉴스에 나던데...
옛날 같으면 쳐다도 안 봤을 분야였을 것입니다.
imf 이전에는 진짜 할 거 없는 사람이 공무원에 지원했었다고 하죠.
근데 그 일을 하고 있는 거에요.

그런 것도 갈 수록 직업의 다운그레이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하여튼 계열이 다르니까 뭐라 말하기 힘들겠지만...
정통 문과 계열에서 일해보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테니 말이죠.
문제는 너무 그것을 과대평가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욱님과 제가 비슷한 또래(?)ㅋ 여서.. 사실형님이시죠..  공감이 되는군요

IMF이전까진  교대를 왜가는지...공무원은 왜하는지  정말  ...

요즘 고딩들한테 "우리땐 반에서 10등도 교대 갈까말까 망설였다" 그런얘기하면

무슨 구석기얘기하는줄 안다니까요.. 

공무원은 더했죠.. 거의 미달이었습니다. 경쟁률 1.01대 1... 그랬으니까요..

요즘 교대나 공무원이 인기직종이 된건  교대나 공무원직종이 엄첨 매력(?)이 있어진게 아니구

다른 직종들이 상대적으로 좀 다운되었기때문이죠.

의대랑 맞먹는게 아니라 의대는 점수가 아까워서 쓰지 못했습니다. 의대는 생각이 없기도 했지만

물론 서울권 의대가 아까운 건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이런 말 나올까봐 전망이나 개인적인 생각은 아예 배제한 채 사실만을 말씀드렸구요

저도 몰랐는데 왜 한의대가 이지경이 되었는지는 학교 다닐만큼 다닌 학생인 저도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SKY 꽤 오래 다니다가 갈아타서 왔는데 SKY때 느꼈던 졸업 후의 제 모습과 지금 학교 졸업 후의 모습을

생각하면 한의대가 왜 SKY랑 비교되어야 하는지는 글쎄요 저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뭐 제가 SKY 학생 중에 낙오자였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그 정도 까진 아니었습니다.^^

물론 뛰어난 학생은 더더욱 아니었고요. 제가 정말 특출난 학생이었다면 SKY에서도 성공했겠죠?

SKY 동기들이 저 갈아탈 때 많이 부러워 했던 것은 사실이었구요. 지금 동기들 소식은 많이는 모릅니다.

대부분이 고시나 기타 시험 준비 하고 있었구요. 저에게 다시 수능 보는 것을 상담해 온 동기도 있었습니다.

한의계가 전망 좋지 않은 것 사실이구요. 그런데 그게 다른 의학계열이랑 심하게 차이가 나냐. 그건 또 잘 모르

겠네요. 페이닥터를 하겠다는 전제 하에서는 의대가 좀 나아 보일 순 있지만 개업시의 사정은 글쎄요.

암튼 저도 왜 이렇게 요즘 저평가 받는 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속 시원히 알 수 만 있다면 저도 속 편하겠네요^^

저도 한의계 맘에 안 드는 구석도 있고 화날 때도 있지만 SKY랑 선택하라고 하면 고민 절대 안하겠네요.

사견은 끝까지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그리고 오해하실 것 같아 덧붙이는데 요즘 한의계 사정이 좋은것 만은 아닙니다. 물론 그것은 타 직종과의

비교가 아니라 한의계 과거 호황기 시절과 비교해서임을 말씀드립니다.

어찌 되었든 비추천 이유를 알려주셔서 고맙네요. 이제 좀 알 것도 같군요.

여기계신분들 특히 장수생분들 30좀 넘으신분들  대부분 중딩 고딩때 한가닥하셨을겁니다....소위 천재라구

ㅋㅋ  전 좀 아닙니다만.. 글구 소위 서울쪽 명문대 다녔을것이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직장 한번쯤

다니셨던 분들 많으시죠..  전 고딩 과외를 많이 하기 때문에  고딩들과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아까 CPA같은 경우도 그렇구요...  CPA가  쉽다는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어렵다고 하기도 뭐하구요..

왜냐면 상대적이니까요...  고시를 20대초반에 붙어서 판사로 근무하는 4촌 동생은 쉽다고 느꼈을것이고

나이가 36이돼서 이번에 패스한 선배는 정말 죽을 맛이었겠죠...

SKY나와서  다시 한의대 입시 준비하는 사람들이 무슨 낙오자 아니냐  그 사회에 적응을 못했으니까

다시 기어나와서 수능 보는거 아니냐  그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근데..  그 말이 맞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아닐수도 있구요..

정답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겁니다.

정말  때려치고 뭔가하고 싶은데  그러지못해 걍 다니는 사람들 엄청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과감하게(?) 때려치고 다시 시작하는 장수생들을 엄청 부러워합니다.

과외하다가  저한테 그런 질문하는 애들이 종종있는데요... 정말 성질같아선 ...

"넌 그런 학교가서 그런직장 다니다가 때려치울 실력이나 되니??"  라고 묻고 싶죠.

또...  개그맨 김병만인가  "해보셨어요?  안했으면 말을 말어"...  이말이 정말 명언이죠..ㅋ

한의대가 전망이 졸라게 좋은지....대기업이 전망 좋은지 정말 모릅니다.

한의대 나와서 병원 대박나면  행복(?)할것이고  아님...빚쟁이되는거구요.

대기업 연봉은... 그래도...나름 폼잡으면서 살만하구요..

다 자기의 선택에 달린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CPA 시험 졸 어렵습니다..

전 그거 붙은 사람들 참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또 붙은 분들이 운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그거 준비하느라 금쪽 같은 젊었을 때의 몇 년(짧게 끝내는 분들이야 1,2년에도 끝내지만)을 아무것도 못하고

시험공부만 하면서 보내고,

힘들게 시험 붙어서 아아~ 다행이다 하고 보니

올해 경기가 안좋다고 그해 합격한 공인회계사 90% 넘게 뽑는 유명 회계법인 몇 군데서

구인인원을 50%도 넘게 줄여버리질 않나, 그러면서 또 연봉은 대폭 깎아버리지 않나 ..

뽑아줬으니 돈 벌 생각 말고 그저 감지덕지 고마워하면서 다니라는 거죠..

CPA가 회계법인에서 1년 이상 근무못하면 개업못하잖습니까.


즉 회계법인 취직이 안되면 정말 그렇게 비참한 신세일 수가 없는 거에요..

물론 개업해봤자 정말 탄탄한 인맥 가진 몇몇이 아니라면 밥 굶긴 마찬가지지만 말예요.


회계법인 들어가면 거길 나와서 개업해 먹고 살 정도의 위치가 되기전까지는 월급장이생활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월급장이의 비애가 그대로 있는 거죠, 전문자격증을 가진 공인회계사하면서도 말예요..




사시 붙은 사람은 또 어떤가?

물론 판검사만 된다면 사회적 지위면에서 한의사 따위 평민과는 상대가 안될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대형로펌 들어갈 정도만 되도 뭐 한의사보다 돈을 더 많이 벌죠.
보통 돈 버는 단위가 달라요..


근데 그거 되기 위해 보통 CPA보다는 더 오랜 시간을 공부하는 것 같고

셤도 졸 어렵죠.

사법 연수원들어가서도 그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 3,400등 안에 들기 위해 박터지게 공부하고..

그 등수 안에 못들어가면 신세한탄하는 분도 많죠.


그런데 검사나 대형로펌 변호사의 삶의 질은 한의사보다 한참 많이 떨어지고,

자기 시간 갖는 게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대형로펌 변호사는 보통 퇴근시간이 밤 12시 넘거든요.

검사는 조직생활이라 보통 야근하고, 눈치봐가면서 정상 퇴근하고..


그냥 개인변호사사무실 차린 연수원 등수 500등 넘어가는 변호사들은 참 불안하죠.

길만 잘 트이면 먹고 사는 건 전혀 문제 없을 정도가 되지만

그너무 길 트는 게 맨첨에 참 힘들거든요..



행시?

5급으로 들어가면 되게 높은 게 맞긴 맞아요.
그들이 쥐고 있는 권력 역시 한의사 같은 평민들이 전혀 넘볼 수 없는  수준.

중앙행정부처에서 맨날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이 5급 이상이잖아요?

맨첨에 들어가면 진짜 꼬붕인 거고, 불쌍할 정도로 야근하면서 살더라구요, 주말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많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혼자 욕하면서 야근하고 있는 미혼 사무관도 봤거든요.

정말 겨우 저 돈 받고 저렇게까지 일해야하는 거야?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 경우도 제법 되었어요.

저렇게 일할 거면 차라리 삼성 빼고 다른 대기업 들어가는 게 낫겠단 생각이 들던데요.

삼성은 너무 부려먹어서 환자들 보면 다른 기업 다니는 사람보다 몸이 일찍 삭는 거 같았구요.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저절로 올라가지만 저거 시험치는 게 장차관 해보겠다고 꿈을 품고 시작하는 건데

거기까지 못올라가고 나오면 참 그렇죠.

장차관은 정치인의 성격을 가진 것인지라 그 수많은 공무원들 중에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구요.

좌우지간 나오면 연금 나오지만 쫌 그렇고. 판검사처럼 공직 끝나고 밥벌이감이 뚜렷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친척들이나 친구, 지인들이나 환자들을 통해서 이런 저런 직종의 사람들 얘기를 굉장히 많이 들어본 편인데..

그냥 무난하고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살기 원한다면 한의사 정도로 괜찮은 직업들이 별로 많지 않다는 거죠.


한의대만 들어가면 학교수업만 충실하게 따라간단 전제 하에, 마지막 해 1년동안만 시험준비 하면

80%넘게 면허증 주는 이런 전문직이 의료계 말고 또 어딨냔 말입니다.

그리고 나와서 자기 밥벌이로 의료행위를 하는데, 환자가 내는 돈보다 최소 두 세 배 이상씩의 돈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직종이 의료계 말고 또 어딨냔 얘깁니다.


게다가 일 자체가 순간순간마다 보람을 느끼면서 할 수 있는 경우는 정말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ㅋㅋ역시 통(?)하는 부분이 있군요..ㅋ 

선배중에 설 경영나와서 2002년도 cpa붙어서 법인 들어갔는데 연봉물어보니 3600이라고 하더군요.(태틀

금지  전 그 형한테 들었을뿐입니다)

글구 패스하고 걍 대기업 취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친구말처럼  수당 좀더 준다고 하더군요.

시골 허접한 초중딩학원강사보다도 못한 금액입니다.

요즘따라 많이 느끼는건데요... 정말 돈이 목적이라면...

대충(?)대학교 졸업하고  초중고딩 학원하는게  가장 맘편한게 아닌가 그런생각도 드네요.

할얘기는 많은데..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잖아요..

그 선배님은 좋은 시절에 들어가신 거죠.

요샌 신입애들 연봉을 깎았답니다.

마치 재학생 학비는 저항이 심하니 못올리고, 저항할 수 없는 신입생들 학비를 왕창 올려버리는

대학 당국이랑 똑같은 장사속인 거죠..



그리고 교육사업이 돈 벌날도 몇 년 남지 않았습니다, 인구감소로 인하여..

즉 앞으로의 미래 계획은 사탐 시간에 배운 인구구조를 놓고 세워야 합니다..

70년대에는 피라밋형, 현재는 항아리형, 2040년에는 역피라밋형입니다.

이걸 보면 만성질환에 강점을 보이는 한의사의 미래지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죠..

cpa가 왜나왔나 했더니..ㅋ  제 친구 서울 OO사립 명문대 4년 장학생으로 다녔구 매번 과탑했구..

그 친구도 CPA준비할까하다가 걍  L모기업취직해서 지금 잘먹고 잘 삽니다..

 친구왈..  "그런 자격증있으면  수당 조금더 나온다..ㅋㅋ, 야근 하면 똑같다ㅋ"

참고로 친구도 저랑 같이 재수할까 엄청 장고했었는데  결국은 애기때문에 포기했다는거...

이정도면.... 뭐...

정말 취업 낙오자들만 올까요?ㅎㅎ 제가 재수학원 다닐 때는 억대연봉 받다가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그만두고 한의대 입시 준비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ㅋ

cpa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제 여자친구도 ㅅㅇ 회계법인에 일하는 4년차 회계사인데요.

솔직히 말해서 경제적으로나 삶의 질로나 한의사와는 넘사벽입니다.

주변 20대 후반, 30대 초반 벌써 개원한 동기들, 선배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그 나이에 한의원에서 왕노릇하면서 경비 털고 천, 이천, 삼천씩 가져가면서 외제차 몰고 다니는. 그런 직업이 어디있나요..

넘사벽입니다. 솔직한 말로.

요즘 동료한의사들과 그런 얘기 종종 합니다.
희한하게 한의사들이 너무 저평가되어있다고....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렇게 벌어대는 직업이 없어요..ㅡ.ㅡ;;
이거 문제 되는 발언 아닐까 좀 걱정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