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만 지나면 한의예과가 유사학과라고 할까봐 두렵군요. 그만좀 해주세요.

여기는 한약학과의 입시를 위한 수게가 아니라, 한의대 입시를 위한 수게입니다. 여기가 오르비도 아니고 이런 글은 게시판 성격상 맞지 않아보입니다.

한의사가 침구, 본초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한약학과는 본초에 중점을 두어 한의사보다 보다 전문적으로 한약을 다루게 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누가 보면 침구학 빼고는 같다고 생각하겠네요. 이거 원.. 이제 이런식?


한의사는 의사로서 인체 전반을 다룹니다.(생리 병리 해부등)
또한 그에 따른 진단과 그 결과에 따른 치료등을 다루고요. 여기에 침구와 본초에 따른 방제가 들어가겠고 이뿐 아니라 약침, 추나등 한방의 모든 치료영역이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인으로서의 소양도 배우게 됩니다.

그에 반해 한약사는
우선 의료인이 아니며...이하 자세한건 생략한다-_-

한약사 스스로가 자신들을 침만 못놓는 한의사라고 생각한다는게..

잘 나타나죠.

당신에게 낚인 수험생들에게 나중에 무슨 소리 들을려고 이런 소리 하는거?

당신이 그 애들 인생 책임질껴?

한약학과 요즘 왜들 이러는지..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싶나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건 신종 피라미드?

안간다니까요 그러네

한의사를 생각하고서 차선책으로 한약학과를 가려고 한다면 절대 비추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가게된다면 100%후회합니다....

한약에 대한 처방에서도 한의사는 모든 한약에 대해서 진단후에 처방이 가능하지만...
한약사는 원전에 의거하여 200여가지의 한약처방으로 처방이 한정되어 있으며 일체의 가감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 불법적인 한약에 대한 가감행위나 처방행위중에는 의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추측이 되는 바입니다..

한약에 대한 공부와 함께 다른 길을 모색하고자 하신다면...그쪽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신 후에 원서 써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잘 찾아 본다면 한약학과도 나름 전망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그렇지만 한의사의 아류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리 전망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의대 못가서 한약학과갔다..'는 말이 인터넷에 쫌 있길래 개인적으론 '에이 설마 그런 바보같은 사람이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저희 학교 학생 동생이 그랬다더군요 ㅡㅡ

세상에.... 한의대생 중에서도 사회에 관심없고 그런 사람은 자기 동생이 한의사 되고 싶은데 한의대 떨어졌다고 한약학과 보내더라구요..

그게 벌써 3년전? 4년전이라던데.. 최근에 물어보니까... 말도 하지 말라더군요..ㅡ.ㅡ(솔직히 저희 동기가 무지했던거죠..)

양방의 의사, 양방의 약사 = 한의사, 한약사??

맙소사......진짜 양심이라곤 찾아볼수도 없군요.

한약학과는 본초에 중점을 두어 한의사보다 보다 전문적으로 한약을 다루게 됩니다.

<- 이렇게 글을 써 놓으셨는데...
이거 참 재밌는 말이네요.

정말정말 진심으로, 내 동생이 대한민국에 갈 수 있는 대학 학과가 단 하나 한약학과라면,

차라리 대학가지말고 취업하라고 하겠네요. 정말 진심으로.. 한의대생으로서,, 한약학과에 대해 태생적으로 좀 미안하긴 하지만 지금 이러는건 정말 아니죠.

이런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사기치지 마라..

비추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