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입시 결과로 본다면,

이과로 보신다면 인서울 의대 바로 아래쯤?
뭐 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문과로 보신다면 전국 모든 학교, 모든 과 통틀어 최고의 커트라인이구요...ㅡ_ㅡ

오르비에 보면
이렇게 분석되어 있네요

아래에 퍼올께요



환산점수 누적 퍼센테이지가 제공되는 경희한이나

점수환산이 편한 경원한, 대구한, 대전한 같은 곳을 전에 해봤던 방식으로 %를 구해봤는데요 (전과목 동일백분위로 가정했을때의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가지고 퍼센테이지 계산..)

경희대는 문과가 가군 0.2%대, 나군 0.1% 이내고 이과가 가군, 나군 모두 0.5%대를 형성하고 있네요.

문과의 경우 제가 알기론 연고대는 올킬로 보이고 서울대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모르겠네요.

이과의 경우 연치와 비슷한 정도로 보입니다 (연치가 0.4% 후반이였습니다.) 설공은 무난히 올킬일 듯 합니다.

지방한 같은 경우는 문과는 0% 후반(내신반영율 큰 곳은 1%를 넘습니다.) 이과는 2~3%대를 형성하고 있네요. 문과의 경우 연고경과 비스무리한 듯 하군요. 이과는 설공에는 확실히 밀리는데.. 올해 연고공이 빵꾸가 심하다네요 =_=

그래서 연고대보단 위일듯합니다.

유독 한 군데, 대구한 이과의 경우는 최종컷을 대충 세보니까 1%안에 들더군요. 왜 이렇게 대구한에 고득점자들이 몰렸던 걸까요? 적어도 제가 계산해본 결과론 작년 경한 최종컷이라는 0.9% 그 이상이였어요.

의예과 포탈을 가보니 지방의는 1% 넘는 곳이 꽤 되고, 치의예과 포탈을 보니 단치나 원치는 2%대로 내려간 듯 합니다.

인원수에 큰 변화가 없었고 부정적 여론이 많은 한의대가 제일 큰 입결저하를 겪긴 했지만..

의치한 광풍..이 슬슬 가라앉는 분위기인듯하네요. 돌고도나봅니다 정말..

본1 이시면 본4 마치고 의사면허 따고 편입하시는게 훨신 유리할겁니다
지금 그만두고 다시 드가면 한의대 6년 해야하고
입시준비때문에 최소 1년 더 해야합니다 때로는 몇년이 더 걸릴수도있습니다

하지만 님이 본4 마치고 의사편입으로 한의대 가면
예과 2년은 줄일수 있고 편입시 의사 면허로 인해 편입시 우대혜택과  의사면허+한의사 면허 2개를 동시에 가질수 있습니다.

입시준비최소1년+한의대 6년=최소 7년이상
본4년+한의대본4년+편입준비 0~1= 최소 8년이상
한의대 1년안에 합격안하면 의대본과 졸업해서 가는거랑 비슷한 기간이 걸립니다
제가 만약 님이라면
경희대 한의대 제때 입학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배팅 하느니
1~2년 더 걸린다 해도 의대 졸업하고 편입하는 방식으로 가겠습니다

정확한 답변입니다. 제가 이런 케이스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남자분이시면 의대졸업 후 공보의 가셔서 3년동안 편입시험 보세요. 의사/치과의사만 뽑는 학교가 경희대와 대전대입니다. 공보의 기간 3년 적당히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경희대 뚫으실 수 있다고 봅니다.

본1이 지금 힘들고 공부하는 것도 의학이랑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 처럼 보여도 한 학기만 버텨보세요.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특히 생리학.. 정말 중요하니 뭔 소리인지 몰라도 열심히 하시길..

의대에서 한의대로 오오......
독특한 경우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