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면 학교에 따라 다르기는한데 어떤 학교는 현역 재수가 많아서 늦은축에 끼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3수이상이 많아서 그냥 중간정도 가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완전 늦은 나이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입학할 때 나이를 말하는 거지 졸업하고는 나이때문에 지장 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가셨다 하더라도 문과로 서울대 가실 정도면 경한만을 노린다고 봐도 당연히 수능도 문과쪽으로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입결이 문과보다 좀 낮다고 문과에서 이과로 바꾸면 진짜 후회하실걸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경한 인문계전형이 내년에 폐지될 확률은 없다고 봅니다.
과거에 문과생을 받아주던 의대가 교차지원을 폐지시키는 건 여럿 봤지만
한의대 중에 문과생을 받아주던 곳이 갑자기 교차지원을 막아버리는 것은 지금껏 못 봤네요.
물론 경한같은 경우에 가급적이면 가형과탐으로 가는게 수월하지만
솔직히 과탐은 1년안에 겨우겨우 해낸다고 해도 수리가형은 많이 힘들 겁니다.
(제가 고3때부터 수리가형 제대로 시작했다가 인생 망한 케이스라 잘 알지요)
하지만 문과시절 성적을 보니까 공부에 좀 도가 트이신 분 같은데
그 정도 머리면 수리가형도 1년안에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지인에게 들은 얘긴데 자기 동생이 다니는 대전 모의대에
실업계 출신인데 해병대 제대 후에 1년만에 수리가형파서 입학했다는 사람도 있으니
님같은 경지면 수리가형으로 성공할 확률은 비교적 더 높겠죠.
그리고 군문제 관련해서는 병무청에 한번 물어보세요.
제가 군생활할때 의무대에서 한의대생인데 장교가 아니라 병사(의무병)으로 온 사람봤습니다.
아마 연기시한이 넘어서 한의대 재학 중에 왔던 것 같네요.(얼굴이 꽤나 삭았었음)
어쨌든 4수면 제가 알기로는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 갈 수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한의대 내에서의 N수생 비율은 저도 같은 수험생 입장이라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모든 건 본인이 신중한 고려 후에 판단할 문제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문과쪽에서 서울대 갈 머리라면 수리가형으로 돌려도 충분히 1년안에

1등급 맞는다고 봅니다.당연히 과탐까지 완성하겠구요...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참고하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