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이유로 안보신다는건 정말 말도 안돼는거에요 오답문제가 많다고 안본다, 이것도 말이 안됩니다. 어차피 그 문제가 똑같이 나오는게 아니라 지문이 거의 똑같이 나오거든요 즉 문제가 오류여도 지문은 계속 반복해줘야합니다. 특히 외국어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수능에 반영되는 교재가 몇개 있을텐데요 그것들은 모두 사서, 특히 외국어는 5번만 반복해서 보고 수능쳐보세요 시간 남아돌겁니다

감사합니다...ㅎ
님 글을 읽어보고는 핑계만 댄것같아..
뭔가 뜨끔..하네요..;;ㅎ

올해 재수해서 한의대 12학번이 된 학생입니다. 제가 현역 때 윗분들이 'ebs 반영률을 높이겠다' 라고 드립을 치셔서 ebs 정책에 희생양이된 학생들이 많았었죠.. 저도 그 중 하...하나.. (핑계입니다.. ㅎㅎ 어차피 잘볼놈은 잘보거든요 ㅠㅠ 게다가 전 현역때 별로 ebs 안봤습니다ㅠㅠ)
아무튼 현역때는 ebs 반영이 되었다고는 느껴져도 크게 체감상으론 와닿는걸 못느꼈었습니다. 그래서 11수능 끝났을 때 욕먹고, 정부에서 미친 반영률(?)을 지시하셔서 12수능 때는 ebs가 미친듯이 반영됩니다.

일례로 흠.. 언어 같은 경우 6,9월 모의평가에 10지문중에 7~8지문 가량 거의 같은 지문(정확히 하자면 똑같은 지문을 그대로 내지 않고 출제위원들이 그 지문을 더 매끄럽게 손본다고 해야하나요?)이 나와서 다른 과목도 아닌 언어가 1컷이 98이 나오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미친거죠.. 진짜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ㅠㅠ
수학은 제가 ebs는 거의 안보고 기출문제만 풀었지만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학원친구들 말들어보니 숫자하고 식만 바꾸고 문제 형식은 그대로인 문제도 있었다고 합니다.)
외국어 같은 경우는 ebs 문제집의 문제가 오답이 많다고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 문제를 똑같이 내는게 아니니까요 ㅎㅎ 어차피 지문을 보셔야 하기때문에 극단적으로는 문제는 풀필요없이 지문만 정리하셔도 무방할정도..? 물론 지문이 틀린 경우도 있는데 그리 많은거 같진 않구요 정오표 나오면 수정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ㅎ
탐구는 뭐 제가 기출만 풀었기 때문에 그렇게 기억나는건 없지만, 풀어보시면 분명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ebs 문제집에 있는 도표나 사탐 같은 경우는(문과라.. ㅠ) 지리과목에선 지도 같은거도 거의 같게 나옵니다.

 ebs 홈페이지에 반영교재 나와있으니 그것만 보시면 되요. 많긴 많지만 1년 동안 꾸준하게 공부하신다면 그리 많은 분량도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은 올해 11월에 있을 수능이 작년과 같은 경향을 이어간다면 보셔야합니다. 시중문제집 푸실바엔 ebs+기출문제로 공부하시길 ㅎㅎ..

아..ebs.가 생각보다 연계가 많이 되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