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력이 있다는 말이 없으면 마찰력이 없다고 보고

문제를 풀어야 하지 않나요..

마찰력이 없으면 두 사람 모두 가운데로 끌려가겠지요.

마철력이 없다는 말이 따로 있지 않으면 있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문제 어느 문제집에선가 본거 같은데...

마찰력 고려해서 ㄱ 만 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단 다음과 같은 사실은 분명합니다.

(가)
철수, 영수는 움직이지 않았으므로 철수와 바닥면, 영수와 바닥면 사이에는 <font color=\"red\">반드시
마찰이 있어야 하고</font>, 바닥면에 대한 철수[영수]의 최대정지마찰력의 크기는 철수[영수]가
물체를 잡아당기는 힘보다 커야 합니다.

그리고 물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조건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나)
물체와 바닥면 사이에 마찰이 없다고 한다면 철수와 영수가 물체를 끄는 힘은 평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냐)
물체와 바닥면 사이에 마찰이 있다고 한다면 철수와 영수가 물체를 끄는 힘의 합력의 크기는
물체와 바닥면 사이의 최대정지마찰력의 크기보다 작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②번이 답이 되기 위한 조건은 위에서 (나) 에 해당하는데, 그렇게 되면 바닥면과
철수, 영수 사이에는 마찰이 존재하고, 바닥면과 물체 사이에는 마찰이 없는 것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어쩐지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지요.

(가)에서 봤듯이 바닥면과 철수, 영수 사이에 마찰이 존재해야 한다면 바닥면과 물체
사이에도 마찰이 존재해야 한다고 봐야 하며, 그렇게 될 경우 조건 (냐) 를 만족해야
하므로 ㄱ 하나만이 올바른 진술이 됩니다.

제가 들어던 강사분 말에 따르면...
고등물리 특히나 공통과학부분에서는 (물리2는 안해봐서 잘모르게꼬...)
문제상에서 마찰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는한 마찰 무시하고 문제를 푸는 거라고
들어씀다...
제가 보기엔...
둥글게님 말씀처럼 마찰 생각 안하고 푸는 문제가튼데요...
마찰력까지 매번 고려하다보면....공통물리범위를 넘어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쓰나..
공통물리문제치곤 약간 지저분해지는게 사실이고....
실제 수능에도 이런식으로 문제가 나오면 약간의 논쟁거리가 될법합니다만...
ㄱ,ㄴ모두 정답으로 되어있는걸보면...출제자분께서도 마찰력은 무시하고 낸 문제 가씀다...
첨에 말씀드린 강사분 말씀이 맞다면..
이문제 가튼경우 넘 평이하다보니 오히려 먼가 이쓸꺼야라고 복잡하게 생각해서 틀리는
경우입죠..

갈매기의꿈님 말씀대로 이 문제에서는 마찰력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습니다.
(있다는 말씀 ㅡ.ㅡ;;)

아예 물체를 바닥에서 뗗어놓은 그림을 주던가 했어야 했죠.

문제 완성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어쨋든 답을 내자면 2번이 맞네요

문제에 언급이 안되었지만 마찰력이 있을수 밖에 없으므로 물체의 최대정지 마찰력보다 적은 힘에서 두 사람의 힘의 크기를 비교할수 없다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풀이하시는 분들은 무언중에 물체의 최대정지마찰력을 일정 이상의 값으로 보시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물체의 무게 또한 언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마찰력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물체의 무게를 무시할수 있을 정도로 작게 설정하거나
물체를 얼음이라고 가정(마찰계수가 0)하고 풀게 되면 또한 ㄴ 도 옳은 진술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오류의 수준이 너무 크므로, 문제에 일단 마찰력에 대한 언급이 없으니
마찰력을 무시하고 접근을 해야하고 이 경우에도 ㄴ 은 옳은 진술이 됩니다

1번에 한 표 추가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