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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3-20 22:47
3번째..
 글쓴이 : 한사 (218.♡.152.164)
조회 : 10,080   추천 : 5   비추천 : 0  
생활계힉

생활계획은 바로 여러분의 ‘몸’, 즉 신체상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재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생활계획은 매우 중요합니다. 감기나 몸살에 걸린 상태로 공부해보신 경험은 여러분에게도 있을 것 입니다. 그 때를 생각해보신다면 아마 30분 앉아있기도 불편하셨을 것입니다. 신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하고 싶어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신체는 의지를 지배하는 몇 안 되는 요인들 중 하나니까요.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천하를 얻어도 소용이 없고, 또한 천하를 얻을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강의의 주제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생활계획을 세우자’ 입니다.  
 
  
재수라는 생활 속에서 공부에 대한 부담때문에 밤새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른 새벽에 일어나셔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식사시간조차 아깝다고 손에 패스트푸드나 간단한 식사를 들고 책 보시는 분들, 혹은 끼니를 거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절대 그런 우를 범하지 마세요. 재수라는 것은 오래오래 달리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100미터 기록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마라톤의 결승점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오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초반에 힘을 뺄수록 오래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생활계획은 여러분께서 세우실 학업계획을 그대로 실천해 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 것이며, 그 학업계획만큼 중요하다는 사실, 이제 아시겠죠? 자, 그럼 그런 생활계획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의 바이오리듬은 가장 기본적으로 24시간인 하루를 기준으로 반복됩니다. 따라서 하루계획을 먼저 세워보는 것이 기본일 것입니다.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원칙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세가지가 있습니다. 식사, 휴식, 수면. 이 세가지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바르게 습관을 들여 지켜주어야 합니다. 일단 하루 세 번의 식사는 공부를 쾌적하게, 그리고 쓰러지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필수적입니다. 절대 끼니를 거르거나 쉽게 넘어가지 마세요. 살이 조금 찐다고 해도 절대 상관없습니다. 에너지가 떨어지면 의욕과 의지 역시 상실하기 쉬우니까요. 휴식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여기서의 휴식은 하루의 ‘노는 시간’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재수생이고,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휴식시간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현명한 일은, 식사시간 후의 휴식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혈액이 뇌보다 소화기관에 많이 몰리기 때문에 졸음이 오게 되죠. 그러면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졸았다는 사실에 자격지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충분히 쉬도록 합니다. 권장시간은 식사시간 포함하여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식사를 빨리 하시는 분 같은 경우에는 꽤 많은 시간(약 40분 - 60분)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아무 부담 없이 쉬세요. 그냥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하셔도 좋고, 잠깐 눈을 붙이셔도 좋습니다. 뭐, 좋아하신다면 게임을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위의 권장시간은 지키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신다면 충분히 쉬었다는 생각에 의해 그 다음 공부시간에도 충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시간은 여러분의 신체에 쉬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로 과소평가 하시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면의 경우는 이보다 더 중요합니다. 사람이 하루종일 습득한 정보는 수면상태에 빠져들어서 비로소 뇌에 저장되기 시작합니다. 낮 시간 내내 머리 속을 떠다니던 정보가 스스로 구조를 이루며 기억 속에 정착되는 것이죠. 따라서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피로할 뿐만 아니라 지식이 머리 속에 효과적으로 자리잡을 수 없어서 학습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하세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대략 7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자, 그럼 잘거 다 자고 먹을거 다 먹고 쉴거 다 쉬고 언제 공부하냐구요? 하루는 24시간입니다. 여기에서 수면시간과 세번의 식사 및 휴식시간, 그리고 학원 혹은 독서실로의 이동시간 등을 빼보면 12시간 정도 남습니다. 이 남은 시간, 적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루에 12시간동안 집중해서 공부하신다면 분명히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12시간 집중하는 것이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휴식까지 취하신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정말 집중하기가 힘드신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시간 자체를 늘리는 방법밖에 없지만, 휴식시간을 조금 더 줄이더라도 수면시간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요약해드리자면, 시간에 쫓기면서 효율을 낮추어 오랜 시간 공부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과 수면을 취한 후에 집중하여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앞에서 말씀드렸던 목표를 향한 강력한 의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의 바이오리듬에는 두번째 주기가 있습니다. 바로 일주일입니다. 따라서 일주일 단위의 계획도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일주일 내내 공부하시고 다음 일주일을 맞이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한 생각이 들것입니다. 게다가 여러분의 소중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휴일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요일을 휴식시간으로 많이 생각하시는데, 독학을 하시는 분들은 학원 스케줄과는 상관이 없으므로 다른 편한 날을 휴식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쉬셔야 합니다. 쉬지않고 공부한다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여러분의 지식이 정착되지 않고 머리 속을 부유하게 되며, 그것이 바로 낮은 효율을 뜻합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토요일 밤까지만 화끈하게 공부하세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산책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구요. 그리하여 일요일 저녁에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드신다면, 상쾌하게 다음 일주일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지켜야 할 것은 역시 휴일 외의 주중에는 절대 여러분의 계획을 깨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약속은 휴일로 미루시고, 주중은 오직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세요. 그리고 7일째인 휴일날, 여러분의 바깥 세상을 향해 웃으면서 잠시 쉬는 것입니다. 그러한 습관이 몸에 배어든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고효율의 신체상태를 시험날까지 유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생활계획은 그 누구도 여러분을 위해서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시행착오를 거쳐서 최적의 계획을 결정하시고, 습관화 시키셔야 합니다. 일주일 단위의 계획은 특별히 새로 할 것이 없으므로, 하루의 시간계획을 부디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1~2주일 정도 이런저런 계획을 실험해보세요. 이렇게 했더니 너무 피곤하더라. 혹은 이렇게 했더니 좋기는 한데 너무 노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이런 식으로 판단하신 후에 최적의 계획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또한 계획을 세우는데만 너무 시간을 들이면 안되므로 빠른 시간에 결정하셔야 합니다. 일주일 남짓이면 좋은 계획을 선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신체에 부담이 되기 시작하면 모든 계획은 무너지기가 쉽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여러분은 마라톤 선수이지, 100미터 단거리 선수가 아니니까요.  

* ▦ 臥龍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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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 04-03-20 23:04
 61.♡.73.150  
....이 글 정말 좋네요^^;...저는 너무 불안해서......;;;잠 안자고 할려고 햇는데 오히려 안되더라구 요...담편 기대 ㅋㅋ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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