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5 개원을 향한 순조로운 행보
동국웹진 21호 [2001년 9월 27일]  


불교종합 병원의 전체 공정률이 80%를 육박하고 있다. 최창선 불교종합병원 건설본부장은 현재(9월 25일) 병원의 정확한 공정률이 79%라고 밝혔다.

경기도 일산신도시에 위치한 불교종합병원은 1998년 2월 건축허가를 받고 지난 99년 10월 14일 착공에 들어갔다. 2002년 전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시 지하 2층, 지상 12층에 양방과 한방의 총 1000 병상을 갖추게돼 명실공히 양·한방 종합 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본교 개교 100주년을 기리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현하는 불사로 꼽히는 이번 불교종합병원은 공사진행부터 기존 병원과의 차별성을 갖는데 불교종합병원의 특성화된 진료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현재 구상 중인 프로그램들은 양방과 한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협진 시스템을 비롯, 성인병과 노인병 전문 크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들이 육체적 질병 외 정신적 고통도 이겨낼 수 있도록 선(禪)센터도 운영 불교종합병원의 특성을 살릴 예정이다.

\"본교 6개 부속병원의 축적된 경영노하우와 양·한방의 우수한 의료 인력양성으로 최고 수준의 불교종합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착공 당시 송석구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과 교외 인사들의 불교종합병원에 대한 관심을 축원을 통해 알리기로 했는데 교내외 인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현재는 지속적인 병원건립기금이 접수되고 있다.

한편 대외협력처는 불교종합병원 건립기금 기부자에게 병원 건립 이후 의료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불교종합병원 건립본부는 불교종합병원의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불교도인들과 교내외 인사들의 많은 서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병원 공정률이 80%를 육박 병원건립 공사가 외관을 갖춰 감에 따라 불교도인들과 교내외 인사들은 불교종합병원 건립이 현실화됨을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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