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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09-09 21:25
글쓴이 :
Hagis (203.♡.228.123)
 조회 : 5,995  추천 : 5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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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택시요금은
기본 1300원에서 시작한다.
거리제로 100원씩 더 붙는 건 당연하고
길이막혀 신호대기시에도 분당으로 계산하던가? 하여튼 더 붙는다.
야간에는 당연히 할증이 있다.
여기까지는 다른 도시와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거리할증이라는 것이 있다. 이거야 말로 환장할 일인데..
내가 충효동 대우2차아파트의 친구집에서 학교까지 출퇴근할 때의 일이다.
저녁에 택시를 타면 충효동 간선도로에서 그 친구네 아파트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바로 10여미터 앞에서... 택시비가 3500원에서 5000원으로 뛴다.
그래서 그담부터는 그 조금 앞의 주유소 앞에 내려서 걸었다. 5분 걸으면 돈이 1500원인데...
학교에서 새로 이전한 한방병원까지도 마찬가지다. 여기도 한방병원 들어가기 직전에... 1500원가량 뛴다. 거리할증 때문에..
보문단지까지 가거나... 불국사까지 갈때는 더 미친다. 보문까지는 거리할증때문에 보통 8000원에서 10000원 사이이고... 불국사는 거리할증이 두번 붙으니까.. 거의 15000원이 넘을걸?
이놈의 거리할증.... 택시를 탈땐 반드시 거리를 생각하자.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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