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번에 한의대 12학번 된 재수생입니다.

학교를 밝혀야 마땅한데, 아직 이 고민(?)이 해결되지 않아서.. ㅠㅠ

제목 그대로 제가 재수를 했는데 빠른 생일입니다. 93년 1월 생입니다.

제 친구들은 92년생입니다.

요번에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호칭문제 이런것도 있고하니까 궁금합니다 :D

제가 재수했다고 해서 현역인 93친구들한테 형대접 받고 싶은데 어떡하냐

이런것이 아니라,

학교 들어가면 93년생들과 친구하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분명히 동기중에도 92년생 재수생들이 있을테고, 그들과의 관계는 어찌해야할지.. 평생 92들과 친구하고 지내왔는데(?) 대학가서 92재수생한테 형이라고, 하는건.. 좀 그렇기도 하고, 또 그렇다고 93동기들한테 저한테 형대접하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럴만한 이유도 없는것 같구요.. ㅠㅠㅋㅋ 두쪽다 친구하면.. 이건 뭐..

아 물론 11학번 92선배님들은 당연히 선배님들이신데, 친구하자 이런 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ㅠㅠ 선배께서 먼저 얘기해주신다면 몰라도.. (선배중에도 현역으로 가신 빠른 93 있으실텐데..ㅠㅠ 선배는 선배죠. 문제가 있어도 재수한 제가 문제있는거니..)

아 뭐 입학하기도 전부터 걱정하냐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는데 물론 청산유수처럼 잘잘 풀리면 좋겠지만 주위 친구들 보니까 저처럼 재수+빠른생일이 호칭문제 이런것도 있고, A랑도 친구 B랑도 친구 A와B는 선후배 (?) 이런식의 족보 브레이커(?)가 된다는말을 좀 들어서 .. 다른 학과와 달리 6년을 같이 지낼 동기들인데, 이런문제로 꼬인다면 어찌하나 싶네요

선배님들 이런 경우가 없진 않으실 것 같은데, 좀 도와주세요 ㅠㅠ

선배님들중에서도 재수+빠른생일이신분 있으시면 어떻게 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ㅠㅠ

P.S 아 .. 현역중에 빠른 94도 있구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