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했습니다 ㅠㅠ

일단 검색을 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한의대생도 다 같이 배우는 중이라 고급 정보는 제공하기 힘들거든요.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나 이런 환자 고쳤다. 이런 환자 임상례 몇개다 말씀하시는 건 들었지만, 그걸 말씀드려도 큰 의미는 없을테구요.

검색 키워드와 검색 대상을 알려드릴 테니 기존 생각보다 좀 다른 면들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검색 키워드는
1) 관심이 있는 질환 명
2) acupuncture / 침
3) TCM / 중의학
4) Herbal medicine / 방제
5) moxibustion / 뜸

검색 대상은
1) pubmed
2) 대한한의학회지
3) 침구학회지, 한방정신과학회지, 한방부인과학회지 등등 임상학회지
4) 원전학회지, 경락경혈학회지 등 기초학회지

문제는 pubmed에 있는 건 검색이 쉽지만, 한의학회지나, 한방임상/기초학회지는 검색이 쉽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공짜 공개 학회지는 경락경혈학회지 뿐이구요. 한의학회지는 무려 한의사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저는 잘 안봅니다. ㅡ,.ㅡ;;;

일단 구글 등에서 제목과 초록까지는 검색이 되니까 거기까지 검색하시고, 도서관의 원문복사 서비스를 활용하시던지 정 아니면 제게 쪽지라도 보내주시면 스캔을 하던지 복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PEP-Ac 프로젝트나 미국의 고혈압 프로젝트를 찾아보시면 그건 pubmed에서 찾기 쉬우니 참조해 보시구요. 미국 고혈압 프로젝트 논문 보시다 보면 국내 고혈압 임상연구가 아마 reference에 달려 있을테니 그런 식으로 줄기 넝쿨 훑 듯이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영어로 출판된 한의학 임상은 실제 한의학 임상의 5%정도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글/쪽지 남겨주세요.


ps. 제 소개를 안했네요. 전 경희대 본3다니고 있습니다.^^

펍메드는 계속 쓰고있는거긴 한데.... 한의학에 관련된 논문들도 올라오는지는 몰랐네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www.bokchi.com 에 오셔서 임상토론방에있는 치험례들도 한번 참고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쓸데없는 답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거의 상한금궤방만을 운용하며 요시마쓰류의 학설을 매우 존중하는 임상한의사입니다. 그러나, 복치의학회의 치험례가 외부에 자신있게 소개될 정도로 검증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울대의대 교수가 들어도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위 '한의학적' 언어에 의한 임상 치험례는 어떤 놀라운 결과가 나더라도 별로 외부인에 설득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저는 내공이 부족해서ㅎㅎ
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많지만, 딱히 근거를 대라면,
딱히 통계자료를 제시하라면 본적이 없네요, 한계라고 해야되려나
뭐 임상례들이야 많지만,
그 예후까지 수백, 수천, 수만명을 통계낸 자료는
본적이 없는듯 하네요, 제가안찾아봐서 그럴수도있고요..

어찌보면, 현재 막강한 시대의 요구가 있고,
이제서야 만들고는 있나?? 솔직히 그것도 모르겠다는..;;
아마도 대형병원에서 해줘야 할텐데,,,

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밑에 에이즈관련글은 한의대생을 사칭하는 한까입니다
오랫동안 활동하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