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입니다.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놈 중 한 놈이 졸업 후 수능을 안보고 헝가리 의대로 간다네요. 원래는 같이 한의사, 의사가 되기로 했던 친구인데...
그 친구 성적이 사실 의대나 한의대가기는 조금 부족하여서 제딴에는 이것저것 고민을 했나 봅니다. 저는 일단은 생명공학과나 화학과 같은 곳에 가서 의전원을 노려보라고 했는데...그 돈이면 차라리 유학을 가겠다며 수능 공부를 접고 영어공부만 하고있네요.
수험생 게시판이라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정보를 좀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친구놈말로는 조선일보나 중앙일보같은 기사에도 나왔으니까 믿을 만하다는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에 공짜는 없을텐데..뭔가 너무 쉽게 입학이 된다는 것도 좀 그렇고...찝찝하네요.
친구는 일단 의대만 헝가리에서 나온 후 나중에 한국이나 미국에서 의사할 수가 있다고 유학원에서 그랬다는데...그 말도 정말인지 잘 모르겠고...
같이 동고동락했던 친구가 수능공부에 손을 놓고 저렇게 영어공부만 하는 걸 보니 저러다 잘못될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혹시 이와관련하여 알고 계신 분들 있으면 답글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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