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의학갤에서 몇몇 의사로 추정되는

분들이 저의 글에 댓글을 단 내용을 보고 어떻게 한국 의사들의

수준이 이렇게 돌팔이 수준밖에 안 되는지 충격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의사로 추정되는 아이디"섬마을청년"이라는 분의 댓글을 보았는데

이 분은 "세로토닌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아예 "세로토닌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관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거

같았습니다. 어떻게 6년을 넘게 공부 했을 것인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세로토닌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관계를 모르는지?

세로토닌과 소화기관의 관계 때문에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가 소화기관과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소화기관의 세로토닌에 영향을 주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는 약이 현재 자유세계에서 얼마나 연구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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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자유세계의 유명잡지에서 웃으면 되나. 최소한의 정보만 담겨있는 교과서만 공부하는 우물안 개구리 한마리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본 시간 노력이 필요한지 좀 알고나 했으면 좋겠다 ^^ 현대 의학이 비록 한계를 가지고 있긴 하지. 그렇다고 이런 되도 않는 소리를 당당하게 하는데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 않을까 모르겠네. 일단 내시경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구멍이라면 점막을 bx해서 현미경으로 봐도 그 증거를 찾을 수 없는건 무슨 이유냐? 대게 ibs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스트레스상황일때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식습관의 변화는 없으나 행동 패턴의 변화가 있을때 증상이 더 잘 유발되는건 그놈의 장누수증후군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섬마을청념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세로틴이 관계 있는 것도 모릅니까?

저는 의학을 공부한 적이 없지만, 미국에서 오래전에 베스트셀러가 된 캐롤하트의
"세로토닌의 비밀"에서 스트레스로 뇌의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소화기관의 세로토닌은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로토닌의 소화기관의 근육을 작동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선천적으로 소화기관이 세로토닌에 민감해서 그런지 소화기관이 과민하게 작동하여 위경련 장이 경련하여 복통을 일으키고 너무 빨리 움직여서 설사를 하고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인체 전체 세로토닌 중에 뇌의 세로토닌은 단 10% 나머지 90%는 위장계의 장크롬친화성 세포에 있습니다. 돌팔이님.)

(세로토닌의 역할과 세로토닌의 뇌 소화기관 분포는 "세로토닌의 비밀"이라는 책이 이미 오래전에 자유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기 때문에 님 정도의 수준은 자유세계에서 의학이 관심이 있어 의학관련 책을 자주보는 민간인보다 더 낮은 수준일 것입니다.)

장누수증후군의 증거요? 돌팔이님, 왜 리파시민이라는 항생제가 장내 세균이 정상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시길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