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이 사이트 이야기 들어본지는 상당히 오래전이었습니다.
근데..뭐랄까~ 한의학관련 사이트들의 대부분이 자료의 업데이트나
게시판 활성도가 상당히 낮은편이어서 ( 한 자료를 제대로 이해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학문적 특징때문이겠지만요~ )별거 있을까 싶었
습니다.^^;; 근데 방학후에 이런저런 글도 읽어보고 엄청난 양의 원전과
단행본 자료들도 다운받고 하면서 공부 진짜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했
습니다.
지금까진 공부가 너무 어려워서(?) - 내용도 내용이지만 방향성을 정
하는것과, 지금까지의 분석위주의 생각을 떨치는 것이 더 어렵더군요-
손에 잡히질 않더군요.
"겨우 아는 실력으로 가르쳐서 제대로 이해는 시킬려나 -_-" 후배들
스터디를 앞둔 선배님의 걱정스런 한마디, 큰 맘먹고 한자나 찾으려
는 맘으로 펼친 동의보감의 방대한 분량, 음양을 알아보려 대여섯번
읽은 역학원리강화, '음양이 뭘까' 셋트, 원전 갖다두고 며칠만에 헤
롱헤롱한 정신으로 겨우 일독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동아리 합숙..
뭐하나 만만한것도, 시원한 것도 없더군요.
지쳤다고 해야하나?? 대선배님들 앞에서 이런말씀 드리기 이상하지
만^^;; 그런데 요기 방문해서 여러 한의사분들 칼럼도 읽고, 이곳에
어떻게든 들어오기 위해 주야로 노력하는 수험생들 글도 보고, 여러
분들의 공부경험도 보면서 정말 어렵더라도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본론인가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 방학을 맞아(?) 여러
가지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의문췌언, 약성가, 경혈(저희는 다음
학기부터 시작이라), 복진자료, MPS 자료 등등~~하려고 보니 할게
너무나 많더군요. 물론 아직 제 수준에서 봐도 이해 안될 것도 많겠
지만 욕심이란게~ㅋㅋ 일찍 한번 보면 후에 두번볼때 훨씬 편하겠지
하는 맘으로 다 뽑아뒀답니다.
근데 당연히 이 많은 양을 동시에 나가는 건 무리가 있을듯 하여 선배
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의문췌언은 상한론을 위해 계속 볼
계획이고, 약성가나 경혈은 이제 외우는 단계니 별로 부담도없군요~
그 외에 본1의 수준으로 공부할만한 것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물론 위에 있는 것들은 제 개인적인 호감으로 준비한 자료들이니
저런것과 전~혀 상관없어도 됩니다 -_-;;ㅎㅎㅎ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너무 글이 길었네요 ㅡ_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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