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를 먹어도 더 많이 먹었을 것 같고 세상을 겪어도 많이 겪었을 것 같은데,

내가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말을 들어야하는 경우 보다는 여기에 있는 학생 들에게 어울리는 말입니다.

한의학이라는 한반도에서만 존재하는 우물안의 의학에 빠지지 말고 넓은 세상의 의학을 하라는 충고입니다.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읽지 마시고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넓게 보고 느끼는 것은 쉽지 않은 듯합니다..

우물안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경계하고 주위를 살펴서...

인덕을 베풀수 있는 경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공부를 하면서 한의학이 전부다라거나 하는 생각은 가지지 않습니다

한의학의 부족한 부분또한 느끼고 있고, 서양의학의 장점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태도는 충고의 태도라고 보아지기에는 불충분한면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아는 분중에 촌철님과 동년배이거나 그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그래보았자 30~40대겠지만) 님처럼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적으로 폄하와 비난을 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무엇을 알아야 제대로된 비판을 하죠...거기에서 무언가 발전적인것이 나오고..모르면서 무엇을 비판한다는 것인지...그것은 그냥 비난일뿐이죠...)

ps>촌철님 의사시면 제가 보기에 공보의 같은데...제가 겪은 세상이나 촌철님이 겪은 세상이나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저또한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이가 어리지는 않습니다...그리고 세상을 겪어도 학교안에서 그리고 병원안에서 세상을 겪은 사람들은 시야가 좁은 경우가 많더군요..
촌철님도 세상을 좀더 넓게보는 시야가 필요할거 같은데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남들과 토론이라는 이름하에 인터넷에서 논쟁을 할 때

자신의 불리한점은 생략과 빼먹기 등으로 일관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점만 이야기 하는 것은 쉽습니다

남의 이야기는 귀막고 자신의 이야기만을 떠들다가 가는 태도에서

가끔 촌철님의 행동에서 그러한 모습들이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