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것인지 모르곘지만 비슷한 내용이라면 동의보감에도 있습니다. ㅡㅡ;;
 '훤화(원추리)'를 찾아 보시면 될 겁니다. 아마 설명에 宜男이라고 나올 겁니다. 근데 단순히 훤화 하나로 그 정도의 수치를 보이는 건 납득하긴 어렵습니다.

 한의학에서 남녀성이 나누어지는 건 수태 3개월째 수궐음심포지맥에 의해 건도가 남자를 이루고 곤도가 여자를 이룬다고 하는데, 양방에서도 마찬가지로 3개월째에 울피안튜브가 분화되면 남자가 되고, 뮬라리안 튜브가 분화되면 여자로 발생하게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아들 낳는 약을 먹인다고 멀쩡한 XX가 XY가 될 리는 없단 거죠. 하려면 수정 전에 조작이 들어가야 됩니다.

찾아보니 동의보감 부인문 전녀위남법중에 원추리꽃(훤화초) 일명 의남(宜男)을 임신부가
차고 있게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먹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차고 있는 건데...
먹는 것에 대해서는 없네요. 나머지는 도끼를 임산부몰래 밑에 두거나, 수탉의 긴 꼬리털 3가닥을 임신부 몰래 두거나 남편의 머리카락과 손발톱을 임신부 자리 밑에 두는 건데 모두 양기가 많은 것들이라 읾반 사람이나 양의사들이 보면 미신같다고 하지만, 여자 몰래 남자가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남자에게 어떤 심리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대개 여자가 드세면 딸만 낳는 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러면 옛날에는 여자가 아들을 낳지 못해 기가 꺽이면 다시 아들을 낳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