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게에 있던 글이네욤...

전혀 걱정없습니다...

결정하셨으면 열심히 공부하세요...

이것만 알아두세요 이제 앞으로 대한민국에 철통밥그릇은 없어집니다.

다 피나는 노력을해야 먹고살수 있는거죠.

고대 다니셨다면 기본은있으실꺼고 23살이시라면 6차 마지막 세대시군요...

어여 수능선택과목 결정하시고 공부하세요

만약 10년뒤에

한의사가 굶어죽는다면(대다수한의사가) 그땐 한의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떠한

직업도 마찬가질껍니다.

ㅡㅡ 한의사가 300~400 걱정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쩌란 말입니까

대학병원에 들어가시면 부모님 봉양에 문제 있을 듯 하외다만, 한의원 같은데 취직하시면 그리 큰 걱정은 없을 듯 합니다.

한의원같은데 부원장 취직해도 경력되고 일단 인센티브 좀 붙이면
잘 나가면 500 이상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원장은 일종의 수련개념이고, 실력에 따라 급여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초봉이 낮습니다. 300정도에서 인센없이 시작하죠.
한방병원 과장 갈 경우 700~800이상 고소득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는 있지만
(인센티브 제외)
양방병원 과장보다는 안정적인것 같더군요. 거긴 페이닥이란 개념이
4년이상은 절대로 못하고 무조건 개원해야 하니.
뭐.. 과장 되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렵겠지요.

개원한다면, 매출대비 넷트가 현재 한의원이 가장 높고, 양방 내과나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등에 비해 경쟁력이 있습니다(어디까지나 한의사가
실력이 갖추어질 경우) 하지만 실력없다고 입소문이 나면 제일 쪽빡차기 쉽고
요새 자리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여러가지 힘든 요소가 있습니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셔셔 경력을 키우셔셔 사립한방병원같은데 취직하신다면
상당히 고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

먹고 사는 것을 전혀 걱정 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게 가능한 건 로또 당첨자의 직계 친속과 갑부집 아들내미 정도 되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하지만 한의사란 직업은 바로 그런 걱정을 다른 직업에 비해 상당히 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월 300~400이 목표라면 그냥 지금 고공 중간이상성적으로 졸업하셔서 삼성 들어가셔도 그거보다 나은 대우 받을 수 있을텐데요..ㅎㅎ 한의계가 공대에 비해 엄청나게 돈을 더 많이 번다거나 많은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닌듯 합니다. 공부하는 시간이 긴거에 비하면은... 지금 다니는 대 버리고 다시 6년이나 해야되는데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나 매력 없이 월 300~400 이런 마인드로 올거면 그것도 이미 합격한것도 아니고 공부 시작할 입장이라면 그냥 지금 전공에 충실하게 하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실 '사'자 직업 겉보기에 그럴싸해보여도 그정도할라면 엄청나게 고민도 많이하고 고생도해야됩니다. 설렁설렁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물론 한의대가 의대보다 훨신 편하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