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의대 지망 예비 고3입니다. 자연계구요...
수학을 언어 외국어 과탐 제쳐두고 제일 열심히 했습니다만...이와는 반대로
제일 안나오는 밉상꾸러기가 되고 말았네요;;. 수1는 거의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지만...수2 개념 1.5번(?)어설프게 본 상태....미적분학
개념 1/3을 못끝낸 상태...거기다가 수학 성적은 모의고사 70~80후반(가형)을
왔다갔다리 하는 상태....지금 상태론 도저히 한의대 갈 실력이 안되는 것 같기
에, (나)형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한의대는 (나)형으로 갈 수 있는 한의대
가 많은 걸로 알았고, 대략 가산점 비율 같은 것도 조사를 했습니다. 수능 한
번 망치면 그나마 갈 수 있는 대학이 교대 뺴고는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언어는 99,100%정도를 찍으나 솔직히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나오는 지라 과연 수능에서도 통할지.....걱정이고
외국어도 그 정도의 백분위를 내지만은 ㄱㅊㄷ도 심각하게 고려 중인지라 영
어 비중도 올려야 될 것 같고....게다가 수리 (나)형으로 하면 (가)형 보단 부담
은 훨 줄어들지만 (나)형 같은 경우 정말 깊게 내면 풀기 어렵다는 소리를 들었
습니다. 또, (나)형으로 한의대 또는 타 의대(순천향,을지정도,,물론 한의대가
우선이지만..)를 가려면 못해도 백분위 99는 찍어야 된다는 것을 여길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게다가 과탐 같은 경우는 한번도 1등급을 찍어본 적이 없는
상태..물론 내신 기간 때 빠짝 한 것 빼고는 공부 한 적이 없으나 워낙 과학적
소양이 부족한 저로서는 어렵게 느껴집니다..또 한의대는 보통 재수생, 삼수생
정도면 어린아이(?) 취급 받을 정도로...이말은 재수, 삼수해도 가기어려운 곳
이 한의대라고 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수능이라고 모 학습지 회사에서는
이번 수능이 사상 최대의 인원이 몰릴 거다..이렇게 말하는데 과연 할 수는
있을지......과연 남은 1년동안 공부해도 갈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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