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에 대해 더 많이 아시고 싶으시면 한의계의 여러가지 학회에 대해 잘 알아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공부하는 방법으로서는 몇가지 나뉘는데요 침구와 약이 어쩌면 가장 대별되는 분야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의사는 한손에는 약, 한손에는 침인것 같아요.;; ㅎㅎ 교과과정에는 생리학,병리학,진단학,침구학과 본초, 방제학이 핵심입니다. (원전 빠지면 섭하죠?ㅋ)
 학과 과정은 아닙니다만 그 외에 교정을 공부하고 싶은 분은 추나, 여성 분야로 공부하시는 분은 아로마 테라피을 더 하시는 분도 있구요, 외치학회도 있어서 약에 대한 외용법과 같은 것을 공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최면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최면도 공부하십니다;; (저도 배우고 싶은 쪽입니다^^)
또 침구 중에서도 봉침이나 약침요법을 하시는 분도 있고
또 여러가지 침법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침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침법만 한의대 다닐동안 배우기도 정신없습니다.)
약 분야에서는 대학원에 진학하면 약의 기본이 되는 풀뿌리, 즉 본초를 전공하시는 분도 있고, 흔히 아시는 '약'인 방제를 전공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가장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아직 생각중입니다. 한의학은 어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드는 생각이라서요 ^^

대체로 선택은 교수, 연구직, 한방병원, 개업의 네개중 하나이고 연구직은 웬만하면 안하고, 교수는 하고싶어도 되기 힘듭니다. 병원가거나 개업하거나 거의 둘중 하나이고 병원에 갔더라도 나중에는 나와서 개업하기도 하고, 하여튼 개업이 많습니다. 개업하면 대개 자신의 개성대로 임상을 보게 되는데 양방쪽 지식을 많이 활용해서 초음파 CT 등을 많이 활용하는 한의사분도 있고 뜸 위주로 치료하시는 분도 있고 침에도 사암침 동씨침 일침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처방도 동의보감 처방 쓰거나 사상체질 처방 쓰거나 상한론 처방 쓰거나.. 진단법에도 양방의 소변, 혈액검사까지 하시는 분도 있고 홍채로 진단하시는 분도 있고 형상의학적인 진단도 있고 복진이나 뭐 임상에서는 대게 자신의 스타일이나 개성대로 나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