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아니지만..
결혼상대로서 한의사라면 모를까 연애상대로서 한의대생이 특별히 인기 있어야 할 이유는 없어보임... 이를테면 연애는 연고대와, 결혼은 서울대와 이런 거랑 비슷한 얘기가 아닐까요?

한의대생이라고 특별히 미남미녀일리도 없고... 더 잘 노는 것도 아니고, 더 재밌는 것도 아니고...

왜 한의대생이 인기짱일거라고 생각하셨나염? 오히려 그게 더 궁금해지네요...

ㅋ 참고하세요~~

연애할 시간 많던데요..ㅡㅡㅋ
한의대생이 인기가 없을 이유도 없고 많을 이유도 딱히 별로 없다는..^^
그냥 다 자기능력껏이죠..

다들 짝찾아서 잘 가던데요.킁;;(저도 경희대는 아님)

솔직히 공부땜에 연애안한다는 사람,,,한명도 못 봤슴돠~ㅡ,.ㅡ

귀찮아서 안하지...

일반인들 한의학에관한 호기심이 많아서, 먼저 접근하는쪽이 많던데요.

이건 경험담인데...한귀로 듣고 흘리세요~ㅎㅎ

학교앞 미용실서 머리자르는데

주인: 무슨과삼?

본인: 한의대다니삼...

주인: 아까 전 손님은 이 학교온 이유가 한의대생사귈라구 왔다던데

본인: 헐~ㅡㅡ^

물론 그아주머니 농담도 좀 섞였겠지만,,,한의대생의 유유자적한 삶은 남자가 보기에도

넘 매력적입니다~

몇가지 유의 할 점이 있지만,

그 중 한가지.

한복입고 다니지 않으시면 됩니다.

...한복...흐흐;; 졸업하면 생활한복이나 개량한복 입으려고 생각중입니다;

한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의원가서 '아직' 개량한복 입고 계신 분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의대 6년동안 연애한번 못해봤죠.ㅋㅋ

의대야~~ 내 청춘 돌리도~~~

경희한의대는 연애에서 찬밥임에 확실합니다.

물론 개인의 능력은 별외로 치고 비슷한 그레이드의 의대 치대와 비교해봐도

메리트를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죠.

서울 지역 애들이 워낙 공부도 왠만큼 해야 하는 만큼,

한의대라고 더 쳐주는 것도 없고 오히려 고리타분해 하더군요.

물론 개인의 능력이 크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의대에서 연애 잘하는 친구들은

다른 과 가도 연애 잘 할만큼의 외모의 소유자들이 대부분이죠~

경희대생들중에 한의대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는 애들이 꽤 있습니다. 후문 구석에 쳐박혀 그들만의 리그(팩차기)가 매일 열리는 곳이 한의대입죠.^^ 위치적으로 법대 정경대 고시생들과 매우 잘 어울려 칙칙한 분위기가 더욱더 음침해지는 위치... 경희대 앞 관광대의 수질과는 현격한 차이가 나는....^^

연애할때의 메리트는 아마도 치대가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많지, 널널하지, 돈많이 번다고 소문났지.. ㅋㅋ

서울에 치대가 몇개 없음에도, 경희대 치대생하고 미팅, 소개팅 안해봤다는 경희대 과 애들을 거의 못봤습니다. 서울시대 유명 여대와 기타 유명 여자 많이 다니는 과는 치대가 싹슬이 하는 듯 보입니다. 몇번 미팅을 해봐도 한의대는 처음인데 치대는 몇번 있었다.. 이런 대답이 많더군요^^

대학생때의 연애의 메리트는 제로, 아니면 마이너스에 가까움.... 미팅을 거의 못해봤음. 소개팅도 안들어옴.

그런데 졸업하고 나면 가치 급상승....졸업하기 전 본4때부터 가치 상승....그전엔  별볼일 없음.....그런데 왜 내주위엔 아직도 여자 소개시켜준다는 사람이 없을까^^

연애는 치대가 제일 잘하드라구요.

한의대는 구리다고 소문났음.

또한 한의대는 값싸보이는 개량한복과 그 외 간혹 기이한 복장을 착용하고 다니는 기인들의 출현 덕택에 연애 이미지와는 점점더 멀어져 가고 있지요.

도인님 말씀처럼 개량한복 디자인도 많이 개선해야 우리 한복이 어색하지 않고 대중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_-); 궁중복스타일이면 조금 튈까요 -_-);;
참 생활한복은 민중들이 입었던 옷이라고 알고 있는데 개량한복은 구체적으로 뭔가요;

왠지 한복이야기만 하는 산만함 -_-);; 저도 약간의 통계자료를 보태자면 제가 아는
애중에 한의대 다니는 녀석이 셋있는데 2은 한의과내 CC고 한놈은 공부만합니다;;

학교 다니면서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곧잘 합디다.

절세도인님 말씀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ㅋ

연애가 목적이라면....
의학계열 보다는 연대쪽 애들이 더 인기가 좋죠..

특히 연대 경영쪽.....

한의대는 여자들한테 고리타분하고...지리한 이미지....

그런데 제가 바이러스님이 말씀하신 학교를 다니면서 연애질(?)하고 느낀바는 미팅은 1학년때 하다가 2학년때부터 급속하게 시들하죠. 그리고 요즘은 시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도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제대로 된 사람 만나는데 더 좋다는.

그리고, 그때 의대다니던 녀석도 잘만 놀러다니더군요. 아 물론 본과올라가고 나서는
한학교에 있어도 서로 공부하는 장소가 틀려서 거의 얼굴을 못봤지만요.

연애는 뭐 사람하기 나름입니다. 한의대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연애에 공을 들이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는 법인데 한의대가 의대보다는 수월하다고들 하시던데 그래도
만만치 않을터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서 잘들 안되시나보죠. ^^;

인기가 좋은 건 결혼 상대로서나 연애상대론 별로죠.

일단 하루 종일 수업한다고 학교에만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미 상대방이 떨어져 나가기 쉽습니다. 아무리 뭐 상대방이 익숙해지거나 이것을 이해하게 만드는 게 필요한데 안 쉬워요.
시험 기간... 옆에서 알 수 없는 이상한 글자만 미친 듯이 보면서 외운다고 머리 쥐어 뜯고 있습니다. 안쓰럽지만 연애상대로 즐겁게 놀기엔 영 아닙니다. ㅡㅡ
게다가 한의대생이 돈 많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책도 비싸고, 돈 쓸 일만 많죠.

결과적으로 보면 돈 없고, 시간 없고, 뭐 딱히 한의학 공부한단 메리트도 없어 보이고
연애하기엔 개인의 능력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글이 추합시즌이 거의 끝날 시점에 올라와서 그나마 다행인듯합니다 ㅋㅋ

많은 댓글들을 보고 수험생(특히 현역)들이 발길을 돌릴 수도 있었겠는데요 ㅋㅋ

놀려고 하면 놀 시간 정말 많은데요...ㅎㅎㅎ
공부할려고 하면 공부할 시간도 많구요^^ 물론 다른과에 비해선 빠듯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난 인생을 즐겨야겠다~ 하면 공부는 쬐끔. 노는 시간은 많~~~~이^___________________^*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하면 공부를 많~~~~이. 노는건 쬐끔ㅡ.,ㅡa
이런 거죠...
우리나라 어느 의대, 한의대, 치대를 가더라도 이부분은 공통입니다^^(물론 학교마다 쫌더 빡신데가 있고 할랑한데도 있고 하지만)
치대가 젤 할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입쪽만 공부하면 되니깐 강의분량이 의대, 한의대보다 적고 실습수업시간이 많습니다.

아.. 서울에 있어도 어쩔 수 없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