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00학번 예비역 장수생이고 올해 졸업을 1학기 남기고 수능을 봤습니다.

 언어영역은 원래 자신있는 과목이어서 자만하고 있었는데 막상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점수가 잘 안나오더군요.

 8월말 모의고사까지 3등급이 제일 높은 등급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수능에서는 100점 맞았습니다^^v

 다른 과목들을 망해서 아직 합격소식은 듣지 못하고 추가합격만 기다리고 있지만 말이죠ㅠ.ㅜ

 어쨌든 제가 언어영역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바로바로바로~~~~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 고병재 선생님 - (수능언어 약점체크)

 라는 강의 덕분이었습니다.

 5강밖에 안되지만 수능에서 각 영역들(문학,비문학,쓰기등)에서 어떻게 문제가 출제되고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를 명쾌하게 짚어주셨거든요.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문제 출제의 원리를 유형별로 파악하니 잡힐 듯 손에 잡히지 않던 언어영역이 정말 재밌고 쉽게 느껴지더라구요.

 9월부터 11월 수능때까지 3번 완강했구요(그래봤자 15시간투자)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들을 중심으로 강의에서 배운것들을 적용하는 연습만 했습니다.

 놀랍게도 한달만에 1등급으로 오르고 그 후로는 계속 유지되더군요.

 고교 18종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문학작품과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는 무수히 많은 문학작품을 한개한개 외워나가듯이 공부하는 방법은 정말 비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아는 지문 나온다고 무조건 다 맞추는 것도 아니잖아요~
 
 문제가 출제되는 원리와 그에 따른 접근 방법을 마스터하신다면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쉽게 정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장수생이라고 하셔서 특별히 알려드리는 겁니다~ㅋ

 올 한해 최선을 다하셔서 꼭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ps: 설마 그렇다고 지금부터 수능때까지 이거 5강짜리 강의 하나만으로 밀고 가시진 않겠죠? 어쨌든 아는 지문 나오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니 학원수업 내용을 충실히 소화해가면서 다양한 문학작품을 기본기로 쌓는것은 필수란는 것두 잊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