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었나요??

두문제까지만 틀려야 1등급 머 이런식으로??

제 기억으로는 아직까지 상위 4%가 1등급아닌가요??

결국 남들보다 잘하면 됩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 된다는 얘기죠. 물론 수학적인 머리도 중요하겠지만.

고등학교 때 제 친구보니 그렇게 머리가 뛰어나거나 한 친구가 아닌데도

고1때부터 정말 죽어라 세네시간씩 수학에만 매달리다보니

경찰대 시험에 붙을 정도가 되더군요.

경찰대 1차 시험은 국영수만보는데 좀 많이 빡세더군요..



수능은 절대평가가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어렵고 상당한 수준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물론 수리영역이라는 것이 그런 사고나 이해쪽으로 점점 더 가고 있겠습니다만


결국 남들보다 잘하면 되는 시험입니다.

어려워진다고 공부방법을 달리 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누가 더 각각의 공식에 대한 이해를 잘하고 있느냐와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느냐로

귀결되는 시험이라는 거죠.

어려워보여도 수리영역 계속 하다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문제가 다 비슷하다는게 보일껄요.ㅎㅎ
기껏해봤자, 계산을 막 늘리거나, 통합정도;;

수리영역 난이도같은거 생각하지말고, 내가 계속 개념을 알고 응용할수 있는가만 확인하면 고득점이 가능할거라 생각함다..ㅎ

수학같은경우는 어느정도 학습량이 쌓이고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학습량이 넘 많으면 (하루에100문제씩풀기?뭐 이런것들)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정형화된 문제,정형화된 풀이법에 중독?된다고나 할까요.
올해는 상반기엔 집회참여&취재하느라 수능100일쯤 남겨놓고선 일감이 텍사스 소때처럼밀려들어서
작업하느라 모의고사 셤지한장 못풀고 셤장갔는데요 (물론 저처럼 공부 넘안해도 문제죠)
예전에 하던거처럼 수리문제집 몇십권 풀고 셤장갔으면 결과가 더 안좋았을거라고 봅니다.
--언외수중에 언어랑 수리는 원래 자신이 있던 과목이긴했지만 난생첨으로 수능수리에서 3개이상찍고 나오긴했지만  그래도 (물론예상등급기준이긴하지만)1등급은 방어했으니 선방이라고 봐야죠.-------
(제자랑 아닙니다.저밑에 만점 받으신분도 계시고,한닷에서 공주로 자랑이라뇨...팔불출이죠-_-;;;)
공부는 공부대로 하고 실제 셤장에서는 특히나 고난이도문제를 대할땐 정형화된 공식이나 정형화된 풀이법은 잠시 잊고(물론 기본 점수용 문제는 이렇게 푸셔야죠^^)프리한 사태에서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강남대성학생들중 일부가 박살나는 영역이 수리랍니다. 대성에서 망하는 학생거의다 수리에요.
이게 단순히 남들보다 노력을 적게해서일까요? 그 강.남.대.성 학생들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