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중대화학부 가세요. 그런데, 우석대 한의대 쓰면 붙을 수준이신데 중대를 쓰는 건 좀 이해가 안가는데요? 서울대나 연대, 자연계열의 마지노선인 고대에도 공과대, 이학계열이 존재하는데 중앙대라... 중대 약대 유명하다고 중대 화학부 가려는 건 아니죠?(자교우대 전형이라도 있나요? 무슨 영남대에 천마인재학부니 뭐니 하는 낚시 냄새 짙은 과도 신설되었던데... ㅋ)

  지방대 한의대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깊은 분이신 것 같네요... 참고로 미스코리아출신(?) 한의사로 예전에 일요일일요일밤에 건강보감에 나오던 김소형 원장도 우석대 한의과대학 출신입니다. -_-; 
 
 서울에 있는 한의원의 여자 부원장이 다 경희대나 원광 동국 출신은 아니죠... -_-;
 
 한의대 닷컴에서 한의대 가기 싫다는 투로 말씀하시면서 어떤 대답을 듣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군요.

본인 마음이 그렇다면 약전 테크 타는게 낫겠네요.

솔직히 이런 불투명한 전망과 생각을 가지고 한의대를 가시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한의학 공부라는게 님과 안 맞을 수도 있구요
한의사 vs 약사라면 당연히 약사를 선택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의대 가라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그 정도 실력이라면 중대 화학부가 아니라 연고대 정도도 갈 수 있을거 같으니
연고대 이학쪽이나 생명 쪽으로 원서 넣으시구요
나중에 약학대학원 가시길 바랍니다
뭐 공부 어느 정도 하시면 가기는 어렵지 않을거 같네요

중대약대에서 미쳤다고 자기 학교 학부생을 뽑지는 않죠

당연히 서연고 라인에서 뽑겠죠

물론 쿼터할당이 있겠지만


그리고 한의사 약사면 약사가 더 하고싶은데 굳이 우석대한의대를 쓰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 약사가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구나.. 그런 거 자세하게 얘기도 안하시고 쪽지 보내시면 쫌 그렇죠.. 출근 전 바쁠 때 황망히 쪽지 보내드렸건만, 헛짓했단 생각이 드네요.

약사가 더 낫다고 생각하시면 약학대학원 가는 길을 택하셔야죠..

원하지도 않는 지방한의대 출신 여한의사의 길을 굳이 걸어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약대가시구요 한의대자리(만약 붙는다면) 다른분께 양보하세요~
그게 나을듯!!!

어차피 약사가 목표시고..
약대 입학정원이야 한의대보다 많으니..

꼭 중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디 약대든 들어가실 수 있겠죠..
그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중대 약대만 보고서 중대 화학부를 가는 것 보다야
SKY라인의 자연계열쪽을 가시는 것이 향후 약대의 선택에서 유리한 면도 있을 듯 싶구요..

그리고 설대 약대 나와서 석박사 따고 연구쪽 가실게 아니라
그냥 임상약사 하실거면 굳이 중대 안나오셔도 별 무리는 없을 듯 하네요..

모 약사협회에 중대 출신들이 많이들 포진하고 있다고 들은 것 같기는 하지만..
어차피 약대 나와서 약사 할거면 다 똑같은 약사일 뿐인데요..
또한 타 약대 졸업생들도 이런저런 분야에서 다들 문제없이 일들 하고 있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