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말 많이 들었습니다만, 내과 기준으로 오히려 양방이 100년안에 사라질거라 사료합니다. 사라진다기보단 의사가 아닌 수술전문기술자로 전락하겠죠. 생명공학의 발달로 조직과 기관을 배양하는 시대가 온다고 해도.. 자생을 목적으로 하는 한의학의 거시적 치료는 결코 사라질수없습니다. 식이요법, 대체의학들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 대체의학의 원리가 총집결된 한의학을 따라올순없기 때문입니다. 양방에서 지금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치료결과에 대해 대체의학 정도로 이름붙이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의학의 대단함은 인정받으리라 예상됩니다.

 

 간단히 말해 자연의 섭리를 뛰어넘는 갱생의 길은 생명공학을 주역으로 하고 수술을 맡는 양의학을 조연으로 하여 발전할 것이고, 자생의 길에선 한의학과 중의학이 중심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싸이트의 여러분은 한의학을 비과학적이라 매도하는 양의사들의 말에 신경을 곤두세우실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건 대체의학이란 조그만 이름속에 침 뜸 한약처방등을 모두담아 양방에 편입시켜 사용하는 일이일어나선 안된다는것.. 그거 하나일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것이니 너희는 쓰지마라' 정도의 옹졸한 생각이 아니라 한의 학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막아야합니다. 소화제를 먹으면 소화불량이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복부지방증가로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배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않아 [효소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비만이 원인이라고 진단할 수 있는 한의사의 식언을 따라올 순 없겠지만.. 따라서 결코 한의학의 치료도구를 가져다 옳게 사용하여 한의사의 영역을 침범할 일은 없겠지만.. 선무당에게 침과 뜸 한약을 맡겨 한의학 자체가 욕먹는일은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환자들의 지식수준이 올라갈수록.. 인체와 약물, 의학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 질수록 양의학을 반길 사람은 줄어들 것입니다. '무식한사람이 병을 시원하게 고칠 수 없는 한의학을 믿고 한달내내 한약을 먹는다.'는 말보다 앞으로 우리사회에선 '무식한사람이 내성있는줄도 모르고 양약을 먹고선 근본적인 치료없이 약물의 효과만 보고 치료가 된줄안다.'는 말이 더욱 자주 들릴것이라 확신합니다.

 

 소위 한의학을 까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자주 논하시는 미래엔! 그 미래엔! 말입니다, 내성 투성이의 약물을 먹고 증후군에 감탄할 무식한 환자는 없습니다. 자생의기회를 놓친 마지막환자들이 생명공학의 덕을 볼수있게 찟고 꿰메는 것이 바로 양의사들의 역할일것입니다.

 

 위 '[효소작용이 원활하지 않아]'를 보고 서양생물학을 통해서 저것을 알수 있지 않느냐고 딴지거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렇게 딴지거실 분들이 알아들을수 있게 설명해 드린 것임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는 쉽습니다. 토생금과 금생수를 이해 하시면 음양오행의 통찰력과 정확성에 고개숙이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주기율표까지 저기 들어있으니까요.

 

양방이 지금의 무식한 행동들을 후일 얼마나 부끄러워하면서.. 또다른 무식한 행동을 할지 알 순 없으나, 병을 고친다는 말이 과연 그들과 어울리는 말인지.. '병고칠 의'자가 그들에게 해당되는 글자인지는 그들 스스로가 알것입니다.

 

 

 

 

 

 

 

 

아는 척 해서 죄송합니다 ;;; ㅋㅋ 역술공부 좀 많이 하면서 다른거 전공하던 학생인데요;; 꼭 한의대 가고싶어서 몇주전 수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냥 철판깔고 막 아는척 한것이니 많이 아시는분들 애교로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