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가서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면 아무래도 의대가 낫겠죠..
아무래도 해외에서의 한의학의 인지도나..활동영역이 좁을수밖에 없으니까요..

음..그리고 실력을 쌓는다는 측면은 글쎄요..
한의학에 국한을 하고 실력을 쌓는다고 생각하면 외국에 나갈 필요가 없겠죠..
한의학을 가장 잘 하는 곳이 한국일테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하는것이 세계에서 한의학을 제일 잘하는것이니까요..
우리나라에서 교류만 한다고 해서 안좋은건 아니겠죠..

모..의학이야 워낙 규모가 크고 세분화되어있으니..

일을 하실 때 스케일이  큰걸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한의대보다는 의대가 나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의대라고 노는 물이 큰건 아니지만..글두 한의학보다는 크죠..

음..정확히 어떤걸 궁금해하시는지 몰라서..자세히 말하기가 글쿤요..

암튼 잘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흠.. 저는 환자의 치료 외적인 요소로 봤을 때는 의대가 낫지만 직접 현장에 직면했을 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범위에 있어서는 한의학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대는 정확한 커리내에서 그 맡은 분야를 빡세게 수련받아 그 길만을 따라가면 어느정도 되지만 한의학을 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둘다 정말 좋은 길 같으니 맘에 들거나 인연이 될 것 같은 학문을 고르시는게..

단순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의료봉사활동에서 환자와 직면했다는 것만 생각하면
양방보다 한방이 훨씬 낫죠..
아래 바다너머님 말씀대로 장비의존적인 의학이 아니니까요..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훨씬 많구요..

다만 해외의료봉사활동이라는데 생각해봐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이겠죠..
아무래도 의료봉사활동은 한국보다 낙후한 곳으로 갈 확률이 높으니
양방이나 한방이나 거리낌없이 받을수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보다는 먼저 양방에 비해 밀릴수밖에 없는 해외의료봉사활동 시스템을 말하고 싶은거죠..
단체에서 간다고 해도 마찬가지일것이구요..
한의학에서는 이제야 겨우 시작하는 단계의 일일테니까요..
다만 그래서 더 가치있는 일이기도 하겠죠..^^


아래는 음..올해 초에 작년이었던가? 강의실에서 본 콤스타 동영상이 생각나서..
네이버에서 콤스타를 쳐본 김에 나온 기사입니다..

콤스타는 한방해외의료봉사단으로 13년째 활동해오고 있다네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47929§ion_id=103&menu_id=10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1&article_id=0000093045§ion_id=103&menu_id=103


모쪼록 좋은 선택하시고 의사이든 한의사이든 훌륭한 醫者가 되시길 바랍니다.

해외에서 한의학 혹은 전통의학에 문외한 외국인들에게 침치료를 한다고 장침 들이대면 놀랄것이 뻔한데...
과연 맘대로 진료나 치료가 가능할까요?
그거 쑤시면 죽는게 아니라 낫는다는걸 어느세월에 다 설명할런지...완전 처음부터 설명해야하는데.....ㅎㅎ

뭐 어느정도 인식이 되어있는 서쪽나라라면.......뭐 무난할수도.....

한의학으로 해외봉사 가능합니다. 그동안 많이 해왔구요.
효과도 좋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무거운 고가의 장비가 필요없다는 점이구요.
뜸이나 침이나 하다못해 엑스제도 잘 듣습니다.
특히 낙후된 지역의 사람들은 약성이 강하지 않아도 병이 잘듣는 경우도 많구요.
뜻이 있으시면 충분히 가능하고 해외 파견 한의사분들도 많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