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본과 4학년때 서울가서 공부할 수 있는건가요?

과학공부 하실바에야..그냥 한문공부하시고..
열심히 노시길 추천드릷니다..

선후배 관계는 빡실게 전혀 없습니다. 너무 안 빡센 느낌도...
왜나하면. 한의대는 연령층이 워낙 다양해서, 학번보다 나이가 우선입니다.
신학관으로 옮기면서 학년별로 한층씩 나눠쓰기 때문에 선배 얼굴 볼 기회도 전보다 많이 줄었구요. 오티나, 학회를 통해서 주로 선후배간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정원이 50명정도라 동기간은 친해질 기회가 많습니다.

과학공부는...미리 하실 필요없습니다. 이과생들에 비해 조금 힘든게 사실인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정 과학에 약하시다 생각되시면, 입학하고 나서 평소에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대신 한의학 관련 교양서적이나, 한자공부를 하시는게 나을 겁니다. 근처에 서당이 있으면 사서 공부하시는 것도 좋구요..

본4때 서울 갑니다^^ 

아뒤가 삭제됬는지 로그인이 안되네요 ㅠㅜ

우선 축하드립니다.
선후배간의 관계 빡신 편인데.. 왜 아니라 그러시는지...

미리 공부 해주시면 나쁠 건 없지만.
뭐 그리 크게 좋지도 않으니,
재밌게 노시다 오세요~
암튼, 축하합니다.

아~!!
그리고, 지내다 보면 그렇게 시골도 아닙니다..

학년당 한층이라... 부럽다 ㅡㅡ;;

축하합니다 입학하신후에도 열심히 공부하시구요...ㅎㅎ

제천이 약간은 시골이죠..뭐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만..
어쨌든..선후배사이는 좋아요^^ 동아리도 그렇고 학회도 그렇구...
저도 문과였는데..그냥 들어오기 전에 암것도 안 했어요..
물론 화학이 저한테는 어려웠지만 님은 잘 하실꺼에요.
한문공부나 아님 하고 싶었던 일 맘껏 하고 오세요.

한문 공부도 중요하지만... 뭐 일단 1800자 같은 기본적인 수준은 갖춰 두시고 옥편 찾는 거에 익숙해지시는 정도만 되도 들어와서 여러 모로 편합니다. 물론 제자원리나 한문의 기초적인 문법 역시 알아두시면 좋구요.(물론 황제내경, 상한론 같은 책은 정형화된 문법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후대 의가에 관한 책 읽어 보시거나 하려면 못 해도 중국어 문법이나 한문 문법의 기초는 갖춰 두셔야 두고두고 편합니다.)
 그리고... 과학 공부는 그냥 과학 관련 서적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가볍게 쉬는 느낌으로 놀 떄 읽으시는 정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정 빡시게 하고 싶으면... 화학2, 생물2, 물리2 같은 교과서나 보면서 노세요. ㅡㅡ


 어차피 시험 기간 되고 유급 걱정 좀 하면... 어떤 과목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