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대기에 3분 진료 받는 양방병원에 비해서 인간적이지 않나???

과와 시간대마다 틀리지요. 가령 부인, 소아과는 오전에는 산한합니다.

현실을 그대로 말하자면, 붐비지는 않죠^^; 위에 리플처럼 과와 시간대에 따라 많이 다르며, 한방병원의 입원 환자가 일정 질병에 치우친 경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충격을 먹을 만한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방 병원에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졸업하는 날까지 유지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한방병원의 한산함 = 한의학의 무능함, 이런 공식이 성립되는 일도 아니니까요.
한방 병원의 경영난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그런 문제들은 고쳐질 수 있는 것일 테니까요..

적어도 07학번이 졸업할때까진 많은것이 달라져 있어야 겠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선배들도 노력하는 중이구요-

그러니 충격 먹을 필요도 걱정하실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열공하세요~^^

한방병원은 입원할 사람이 주로 옵니다.
거기에 비해 일반 개인병원은 입원환자 보다 외래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기형적인 의료전달체계 때문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한방병원은 입원실에 비해서 진료실이 많이 한산하고,
개인 병원은 입원실은 텅텅 비었는데 진료실은 북적북적대고
대학 병원은... 그냥 바글바글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