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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04-21 22:27
글쓴이 :
또모하니 (203.♡.228.117)
 조회 : 5,345  추천 : 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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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경희한의와 서울의대의 장단점은 무엇인지요?
A. 한의대의 자존심 경희한의와 의대의 자존심 서울대 의대
어떤 선택을 할때에는 그 직업의 미래나, 거기를 졸업한 선배를 보면 됩니다.
제가 대성학원 재수할때, 서울대의대 경희대 한의 동시합격하고 이런고민한 친구가 있었죠. 결국은 경희대 한의대 갔습니다.
그렇다면 그친군 왜 경희대를 선택했을까요? 그리고 올해 수능만점 3명도 경희대 한의 특차로 갔죠. 만점맞으면 서울대 의대도 당근 돼는데 왜 경희한의 갔을까?
거기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려합니다.
서울대 의대는 의대이기전에 서울대입니다. 그러므로 서울대+ 의대 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졸업후 서울대란 머릿(50%이상) 그리고 의대란 merit이 50%정도 차지한다고 볼수있습니다. 반면에 경희대는 경희대라는 merit 40% 한의대란 merit 60%정도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서울대 의대는 의대이기전에 서울대입니다. 그러므로 인지도적인 면에서는 분명 서울대 의대를 따라가진 몰할것입니다. 하지만 서울대 의대를 나온 현 의대생을 보십시요.
객관적으로 서울대 의대 6년 마치고 절반정도가 서울대 병원에 인턴으로 취직합니다. 그리고 남은 절반은 할수없이 다른 병원에 인턴을 합니다. 뭐 인천 길병원이라든지.원자력병원, 성심병원등등...
그리고 다른 의대생의 파워게임처럼 이런 병원에서 설대라는 프라이드는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의대와 월급도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설대의대라는 프라이드이지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레지던트 4년(죽음이죠. 평균 2500만원 연봉에 주당 80시간 이상의 강노동, 그리고 4년간의 전문의 공부)마치면 군대에서 3년간 군의관생활을 하게된답니다.
그리고 마치면? 뭐 개업하겠죠.. 전문의에서 땄던걸로. 분명 설대 나왔다고 하면, 환자가 조금은 더 올수는 있겠죠. 하지만 환자가 오고 안오는것은 실력이지 이런 간판은 아닙니다. 그리고 더 큰것은 레지던트때 안과 몇명, 이비인후과 몇명이죠. 분명 누구는 마취과도 가게되고, 핵의학과도 가게되고, 방사선과도 가게됩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과를 가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자기기 가고자하는과, 예를 들어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등 이런데를 누구나 갈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설대 나왔다고 가는것은 아닙니다.
결론은 서울대의대의 머릿은 서울대이지 의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서울대에 한의대가 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래도 서울대 의대가 서울대 한의대(가상)보다 셀까요? 당장 내년에 서울대에 한의대가 생긴다면 전통이 없다해도 서울대 한의대가 서울대 의대보다 셀꺼에요.
다음은 경희 한의대입니다. 혹자는 그런것으로 트집잡습니다. 경희한의는 10년전에는 서울대 중위권대학도 안됐다구..
하지만, 한의학의 학문적 성취감, 그리고 사회적으로 한의학의 인정등의 여세로 꾸준히 관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에서도 한의학을 인정하고, 경희대와 공동연구를 하고있죠.
그리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의료개방이 됩니다. 여기서 아실것은 외국에서도 의료가 들어오고, 우리나라도 의료가 외국에 수출된다는것입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이 경쟁력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외국에서 대자본과 병원이 들어와 뉴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당신은 한국의사에게 서비스를 받겠습니까?
하지만 한의학은 태권도와 더불어 가장 경쟁력있는 상품입니다. 외국에 한의학은 엄청나게 진출하게 될것입니다.
전 경희대 의대와 동국대 한의대를 동시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한의대를 택했죠. 왜 지방 그것도 경주라는 촌구석에 있는 한의대를 택했을까요? 그냥 서울에서 문화적 생활을 하면서, 의학공부를 하는 경희대를 택할수도 있었을텐데.. 분명 서울이라는 merit가 있긴하지만, 한의학의 merit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암튼 미래를 생각하시고, 찬찬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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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글 많이 달아 주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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