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5-21 17:15
글쓴이 :
전종철 (211.♡.173.100)
 조회 : 4,538  추천 : 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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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 건축 3학년입니다. 나이는 25이구요...고등 학교다닐떈 공부에 정말 자신있었는데 대학오니 정말 무능해졌습니다.
설계하면서 교수님한테 갈굼당하고 좌절하고 하는 게 어느 순간 이게 제 길이 아니란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그래서 떄려치고 당장 준비할렵니다. 한의대 가고 싶어요,, 제가 잘할수 있는 분야로,,, 정말 최고가 될수 있는 길을 찾고 싶군요.
그런데 되게 많은 고민이 생겼어여. 의과 전문 대학원때문에요. 예과 없어지면 정말 한의대 같은 곳에 많이 몰리자나여,, 상식적으로 안그래도 힘든데 정말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니면 아예 길이 없어져버리는건 아니겟쪄? 걱정이 많아요,,
저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되게 많으시던데,,, 지금 남은 시간동안 공부함 가능성이 있을까여?
내년까지 보고 공부할랍니다,, 물론 떠러진데도 게속 도전할거구요. 아무리 현실이 허락하지 않아도 제가 하기 싫은걸 하고 사는건 정말 불행한 일이 아닐까요??
마음이 불안합니다,, 공부하는건 자신 있는데 워낙 수능이 변수가 많아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만나서 방가워요,,
자주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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