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편협해 지는 것 같아서 그게 좀 안타깝습니다.
굳이 한의학책을 붙잡고 있기 보단 다른 걸 해 보세요. 동아리라던가 여행, 책읽는거, 학생때만 그 나이일때만
할 수 있는 것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를테면 알바도 과외 그런것도 하겠지만 편의점 알바나 노가다 같은 것도 해보면 많은 경험 됩니다.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같은 거 하나 잡고서 매달리는 것도 좋지요.
조급해하지 말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보는게 가장 큰 공부일 것 같네요.

강추입니다.
저도 신입생들 밥사줄때 술사줄때 입에 붙이는 말입니다.
저도 강야님 말씀 추천한번 해드립니다^^

교재를 못읽는 건 당연한 거구요. 그런 건 교재에 나오는 한자들 뜻과 음 달아놓은 거 선배들한테 달래서 열심히 외우면 금방 읽을 수 있게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예과 때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경험하시고 외국어도 열심히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죠.
중국사상쪽이면 전국~한대 철학사나 사상사 같은 거, 그리고 송대부터의 신유학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고.
과학사나 과학철학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고.

좋은책소개란이나 지금 이 자유게시판에서 검색해보셔도 공부할만한 꺼리는 충분히 나올 거예요..

평생하실 운동을 하나 배워두는 것도 강추하구요, 예능 동아리 가셔서 노래를 하거나 연극을 하거나 악기를 배우시는 것도 상당히 추천할만 합니다.

고등학교때까지의 '공부'에 대해 갖고 있던 개념을 좀더 확장해서 폭넓은 공부를 해보세요.


그리고,,,

연애 완전 강추

음음 맞는 말이군...하고 고개를 끄떡이다가

'연애 완전 강추'에서 뒤집어 졌습니다 ㅎㅎ
심하게 맞는 말 같아요.

아...바다너머 선생님...
저랑 코드가 너무 비슷해효...

"연애 완전 강추"  --------------------->킹왕짱입니다.^^

예과때 사서를 여러번 읽으시는 것도 매우 좋을 듯 합니다.
해석된 것 없이도 줄줄줄 읽을수 있을때까지 반복하셔서...^^

닉네임을 보니 우리학교 학생인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