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생이신가요? 실례지만 몇 학년이신지?...

신입요.. ;; 아무것도모릅니다. 선배님이신가요? ㅎㅎ 반갑습니다.

맥진은 속일수가 없죠. ㅎ

간에 좋은거라, 그것보단 술을 좀 줄이시고,
잠을 좀 더 주무시지요.

운동도 하시구요. ㅋ

滑脈은 저도 개론시간에 듣고나서 정말 맥을 잡아보니 놀랐습니다. ㅎㅎㅎ

특히 교수님 말씀으로는 식사를 맛나게 한 직후에 滑脈이 잘 잡힌다고 말씀하셨고,

滑脈의 느낌은 묵주, 염주, 진주목걸이를 손으로 문지르는 느낌이 난다 하셨지요.

정말 그렇게 잡히더라구요~ ㅎㅎ

아무쪼록 공부할수록 매력있습죠

(약간 뜬구름 잡는 소리일수도 있겠지만)님이 올리신 글 보니까 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이 혜민서에서 구완와사 병 고치는거랑 선조 죽기 직전의 장면이 생각나네요. 구완와사 환자가 허준이 음식 먹지마라고 한걸 어겨서 음식 먹었더니 맥이 다르다면서 침 안놓는거랑... 그담에 허준이 자기가 정해준 음식 외에는 선조한테 아무것도 먹이지 마라고 했는데 지미(?)상궁이 약밥 먹여서 선조가 병이 더 위중해진 장면... 초딩 때는 솔직히 말해서 한의학이 구리다고 싫어했었는데, 자라나면서 그런 것들을 보고, 또 님같이 저도 한의원가보면서 느껴보니까, 그때부터 한의학을 하고 싶어했다는 기억이 나네요

한의원 선생님께선 28진맥중 2개의 진맥을 제외한 26개 진맥은 몸의 이상을 나타낸다
그러셨거든요. 26가지 맥의 유형으로 몸의 어느곳에 문제가 있는지 찾는건 정말 신기..
神技....

여러분 희안이 맞습니까 희한이 맞습니까? 구완와사란 없습니다 구안와사라는 말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