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골통인지 아닌지
 미골통은 엉덩이 정가운데가 아프지만 정확히 엉덩이 사이의 선상을 눌렀을 때 두드러지는 통징이 특징입니다. 만일 Coccyx의 압통이 없다면 미골통이 아닙니다. 엉덩이에 있는 근육들의 근육통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은 허실로 감별 하는데 골반이나 척추문제로 미골통이 발생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군요. 보통 미골통은 대부분 타박상이 원인입니다. 엉덩방아를 찧었다거나 딱딱한 의자에 무게 중심을 뒤쪽으로 해서 오래 앉아 있었다거나 했을 경우 주로 생기구요. 특히 마른 사람은 지방층이 얇아서 쉽게 손상 받을 수 있고, 뚱뚱한 사람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무게 분산의 실패로 인해 압박을 받아서 생길 수 있습니다.

2. 미골Coccyx의 fracture가 있는지 없는지
 미골통 중에 Coccyx의 골절은 예후도 좋지 않고 자리를 이탈한 경우 수기를 해줘야 합니다. 골절감별이야 소리굽쇠를 쓰든 압박 검사를 하든 X-ray를 찍든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fracture정도면 보통은 아파 죽습니다.

3. 교정 방법
 해부학적으로 앉는 자세에서 무게가 coccyx에 실리려면 완전히 반쯤 누은 상태에서 무게가 엉덩이 한 가운데에 집중되야 합니다. 매우 쉽지 않은 자세구요. 보통 어떤 한 쪽으로 허리가 틀어졌다고 할 경우라고 해도 보통 앉을 때는 ischial tuber라는 부분이 먼저 땅에 닿고 coccyx의 손상 받기 쉬운 부분은 땅에 지속적으로 닿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골반, 척추 문제는 그다지 큰 이유가 될 수 없지만 허증일 경우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 근육 등에 생긴 염증이 풀리면서 압박을 줄일 수 있는 정도... 실증인 경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고 교정 과정에서 느끼는 통증이 더 큽니다.
 하지만 실증으로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한 손상인 경우 - 엉덩방아 찧거나 뭐가 뒤에서 와서 강하게 부딪혔다거나 하는 타박상에서는 일단 coccyx의 뒤틀림을 확인한 후 뒤틀림이 있을 경우 교정합니다. 항문에 손을 넣어서 Coccyx의 위치를 원래 해부학적 위치에 맞게 잡아 주는 교정 방법을 씁니다. ㅡㅡ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미골통이라면 미골통이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로 허증으로 와서 오랜 기간 동안 아픈 것이라면 보약을 써야 겠지만 드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검진을 받아 보실 것을 권하고 싶군요.

소현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나 검진이 필요한듯 싶군요.

저는 워낙 병원가는 걸 싫어하다 보니..ㅋ

그런데 소현자님의 답글 시간을 보니 새벽 2시 ㅋ
늦게까지 셤 공부하신다고 고생하시네여~^^ 아닌가 글적글적...

미골통 음이 허하고 방광에 화가있어서 동의보감에 나오는 이야기랍니다. 제가 직접 찾아보지는 못했네요. 실제 염좌로 인한것이 아니라면 곤륜을 사해보세요.
노인분들중에는 많습니다. 젊은 여자분이 한번 그러는것보고 곤륜사해줬더니 편하다고 하더군요. 낫는지는 잘모르겠고요.
일침에도 나옵니다.

곤륜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방법인가요??

자세히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

음 수험생인가요? 아님 재학생인가요?
수험생이면 근처 한의원가서 치료받으시는게 좋고요. 재학생이면 책찾아보면 돼고요,
더 좋은 방법은 근처 한의원가서 한번씩 맞아보세요. 제일 좋은 공부방법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