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월감은 그냥 자기 만족일 뿐인데...
문제는 그 우월감을 남들도 인정해주냐죠.....
의학에서 과연 출신을 떠나 실력이 없다면 남들이 인정해 줄까요.... -_-;;

우월감은 무슨......-_- 초딩틱한 발언이 맞네요.

만약 정말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의전원 출신 의사보다 환자를 더 잘 치료할 수 있다는 능력을 인정받아야겠죠? 쉽진 않겠지만요.

뭐 요즈음 실제로 의전원 출신과 의예과 출신간 보이지 않은 그런 분위기가 있기도 합니다. 동료들과 이야기할때도 의전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학비가 비싸고 또한 들어가는 시간이 많기에  집에 돈 많고 시간 남는 친구들이 지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을 합니다.(남자의 경우, 군대까지 갔다온 시간을 합치면, 30대 후반에나 전문의를 딸 수 있음)

지방 의전 많이 넣는 학교들도 보면, 학교 네임벨류가 그리 높지도 않구요.

우월감이랄것까진 없겠지만, 왠지 서민은 이제 의대도 못가는가 하는 한숨이 나옵니다. 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지만 높은 의전원의 문턱(물론 입학성적 문턱이 아닌 학비 문턱) 때문에 의학 공부를 포기하는 일은 생겨선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국립대 의전이면 학비가 얼마쯤 할까요?

국립의전이라 쳐도 학비 500은 반드시 넘고 1000은 넘지 않습니다.ㅋ 700~800선?

돈 없으면

점점 공부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네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수능으로 뽑는다면

형편이 좋지 않더라도 국립대의 그나마 싼 등록금을 내면서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텐데

마냥 안타깝습니다

보다 저렴하게 한의사 면허증을 딸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우월감을 가져도 좋을듯.

글쓰신분 정말 철없으십니다...

글쓰신 분이 조금은 생각이 짧은신것 같긴 하지만
뇌공님 의견에는 100% 동감입니다. ^^
자동차 연비도 그렇고 세상살이에서 효율도 참 중요하죠.

각 지방국립의대는 모교출신을 20%가량(할당제) 뽑습니다..

이런 이유도 있을테구요..

또 학비가 너무 비쌉니다..

국립이 한 학기에 500, 사립은 900만원 된다고 하니..

게다가 전문의 안 따면 사실 의사사회에서 도태되니..

언제쯤이나 돈 벌 수 있을까..

기회비용이 커서, 그런 압박감에 지원이 저조한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보다 더 큰 이유는

의전원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해서 이기도 합니다..

학원에서 정식으로 준비하는 학생..

그리고 학부 들어갈 때부터 의전원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늘어갈테니..

앞으로는 의전원 경쟁률도 높아질 겁니다..

의사되는 길이 이것밖에 없으니(대개 의전원으로 전환하지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