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속에 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허해도 열이 생길수 있고, 실해도 열이 생길수 있습니다....
 기가 허해서도 땀을 흘리고 살이 쪄도 땀이 흘리고 속열이 뭉쳐도 손발이 시리고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손발이 시린 것도 진짜 기가 허해서도 그렇고..속열이 뭉쳐서도 그렇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것이 아니라면....한의학에서 혈병으로 봐서 오랫동안 몸을 축낸 것으로 봅니다...아마도 과로와 스트레스가 몇년간 심하셨던 모양이네여...아니면 생활이 불규칙했던가...

아마도 다년간 건강을 헤칠수 있는 조건하에 있었고,
건강상태가 저하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년 간 성생활(자위포함), 감염의 기왕력, 수술 기왕력을 따져봐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특히 아주 심한 감염 후와 과도한 성생활이 지속될 때 호소하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자율신경 문제로 땀이 증가된다고 보기에는 손발이 차다는 점에서 조금 맞지 않는 면이 있고, 위열로 변증되는 많이 먹고, 많이 먹어도 금방 배가 고파지고, 먹는 순간부터 머리와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흐르듯이 나오는 그런 상태도 의심은 가능합니다만, 이것은 식욕과 식사량을 따져 볼 문제고, 손발이 차다는 것은 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호소하시는 증상으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사실상 2가지입니다.(탈모는 글쎄요. 정확히 많이 빠지는 건지 많이 눈에 띄어서 걱정스럽게 느끼는 건지 사실 아직은 잘 모르니까요.)
1. 머리와 이마에서 땀이 난다.
2. 손발이 차다.

 여기에서 이 두 문제가 따로 존재할 경우
1. 액한, 두한 : 아까 말한 위열이 대표적이고, 대개 비만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2. 수족냉 : 대표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은 양허증에 해당하는데 등골이 시리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순간 순간 추위를 자주 느끼는 것이 아니라 손발만 차다면 혈액순환을 검사해봐야 합니다. 동맥경화가 있어도 손발이 찰 수 있습니다.

 같이 존재할 경우 : 허증에 열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식사량은 성생활 습관 문제가 아닌 이상은 감소하거나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겉은 찬데 속이 뜨거운 상태(한포열)일 경우에도 가능한 증상입니다. 이 경우는 위열이라고 한 것이 좀 더 진행되거나 거기에 외감이라는 일종의 질병상태가 더해진 경우에 해당합니다.

 ...근데 장황하게는 썼지만 일단 고혈압, 비만, 동맥경화가 존재하는 지 검사해봐야겠군요. 그걸로 못 찾으면 성생활 습관을 찾아 보고 그것도 걸리는 게 없다면 음~ 좀 따져볼게 많아지겠네요. 근데 최근 2~3년간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정확한 답변을 원한다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보지도 못한 사람에 대해서 진단한다는 것은 가능성의 차원만 열어 두는 것이고, 실제로 어떻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확신하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두분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몇년간 수험생활을 했었고요 요샌 공익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비만은 아니지만 내장비만이라고 해야하나.. 마른비만이죠..뱃살만 늘어난게 눈에 띄네요..
수술은 5년전에 코속에 혈관종이 생겨 전신마취후 수술을 한적이 있었네요..
또 손에 한포진이라는 습진 비스무리한것도 생기고..-_-;;아무튼 몸이 좀 안좋아서 걱정되혹시나해서 문의를 했더니 성의있는답변들 감사합니다~~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고고싱~

동맥경화, 혈액순환 장애..
매스컴의 광고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허상이죠..
실제로 손발이 찬데 ( 특히 젊은 사람이 ) 혈액 순환 장애,그중에서도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젊으신 경우에는 동맥경화는 제외하심되구요..
겨울에 손발이 추위에 노출된후 심해지는지,
감정의 기복과 관계되는지 함 체크해보세요.

젊다는 이유 하나로 배제진단을 해버린구요? 도대체 그건 어디의 배제진단 기준입니까? 동맥경화 criteria에 나이 얼마 이하는 무시하라고 되있나요? ㅡㅡ;

 손발이 차다고 할 때의 혈액 순환 장애는 raynaud syndrome 같은 혈관의 이상으로도 초래되지만, TOS, CTS 등의 nerve entrapment syndrome으로 신경의 문제가 생겼을 때 유발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신경이 기능을 하는 곳에 혈류도 흐릅니다. 나이가 젊다고 해도 VDT syndrome 등으로 인해 경추 디스크, TOS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혈류장애 역시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동맥경화 요즘에는 10대도 성인병으로 인한 중풍으로 입원합니다. PWV 해보면 의외로 많이 걸립니다. 나이가 젊으니까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은 10년 전 교과서에나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10대의 동맥경화에 의한 중풍을 많이 보셨나요?? 아마도 전세계적인 케이스레포트 감일겁니다..

에공, 10년전 교과서 오래된 거라고 하시네요..어떤 교과서 말씀하시는건지..
한의학교과서 말씀하시는건가요??

신장, 대장이 허한 상태이므로,
쇠고기, 우유, 치즈 등 소로부터 만들어진 음식 즉시 금지.
각종 꿀과 인삼 즉시 금지.
돼지고기나 개고기는 약

신정격을 위주로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