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비염치료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 약을 많이 먹거나 비점막에 소염제를 많이 뿌린 상태면 좀더 치료가 더디구여....요게 한방치료로도 잘 안 낫게 하는 주범이 아닐깨도 생각해봅니다...

비염에 대한 접근은 비염이 코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이건 여러가지 진단을 해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비염환자는 상부경추와 목주위 근육이 경직된 경우도 많고, 다른 내과적 문제를 가진 경우가 허다합니다...그리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죠..
주구장창 소염제만 뿌리거나 먹다보면 코 점막의 고유기능이 상실됩니다...

보통 인체 조직에서 기능이 저하되면 크지거나 딱딱해집니다...

낫게 할려면....
일단 잘 낫지 않는다라는 것을 절대 인식하고...
8체질 한의원에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면 주기적으로 치료받으세요...
즉 치료 개념이 아니라 1주일에 한번 목욕가듯이 관리하시라는 말이구여....
체질을 알면 각각 운동법이나 양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참고하시구여...
주기적으로 한약 드시구여....(효과를 분명 자각하는 한의원에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양약 먹지 말구여.....
철저한 건강관리(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겠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렇게 하면 비염뿐만 아니라 수명이 늘어날겁니다...

그렇군요...지속적인 환경이 주는 스트레스가 있네요.  9년 됐군요..

침, 한약, 운동, 규칙적인 생활, 휴식, 마음의 안정이라....

비염이 그런것이었군요..

감사합니다.

그입살목님께.

비염의 원인이 내장이나 목주변의 근육이 원인이라는 말씀인지, 아님 비염의

후유증으로 내장이나 근육의 이상이 온다는 말씀인지??

특수한 경우란 어떤 경우에 양약을 먹고, 그 이외에는 양약이 왜 절대 먹으면 안되는지?

한의사로서 어떤 경우에는 양약을 먹으라고 하나요??

ㅡㅡ;  당근 전자가 더 비염의 원인이구여...상호 영향이 있을순 있겠죠..비염자체가 몸의 부담감을 가중시킬수 있으니...
특수한 경우란  당장 대증치료가 필요할 경우이구여...
양약이 근본치료를 저해하기 때문이구여...
(다 설명했는데...ㅡㅡ;;;;)

한의사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양약을 복용을 권유하는 경우는...
양약이 대증치료로서 비교적 양호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응급시나 생활상 불편감이 가중되었을때 일시적으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때로는 양약도 체질적으로 잘 맞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장기간 양약을 복용하였음에도 별 부작용이 없거나 전체 건강에 호반응을 보이는 경우
복용을 권유합니다..

어제 한 곳만 사해도 대부분 쉽게 그리고 놀랄 정도로 빨리 낫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해계 사를 포함시키면 더욱 빠른 효과를 봅니다.

비염의 어떤 type에서 그런 효과가 나오고 각각의 치료 예후는 어떤가요?
증상만 호전 시키는 것인가요? 기질적 이상까지 환원시키나요?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치료 효과 지속 능력이 있나요?

비염은 급성 보다는 만성이 문제가 됩니다. 인체에서 만성염증 상태가 지속되는 곳은 사실상 면역의 과다한 민감성이 문제가 되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우리 몸이란 적당히 거부하고 적당히 받아 들여야 하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받아 들일 만한 것도 몸이 약하니까 내가 널 지켜줄게~ 하고 파수꾼 역할을 하는 면역 기능은 과민반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도 여러 항원에 대해서 쉽게 감작되고 histamine 같은 면역물질이 과다 분비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고 그 결과 코 점막에서 분비물이 증가되고 붓고 때로는 아픈... 그리고 지속되면 주변 조직이 커지기까지 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anti-histamine이나 steroid로 증상을 억누르면서 몸이 스스로 건강해지길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글쎄요. 만성화된 질환에서 증상만을 억제시킨다는 것은 사실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치료법으로 약을 끊으면 재발한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약이 그냥 증상만 억눌러 놓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양방약은 증상을 억제하여 치료기간 중 환자의 QOL을 향상시키는 것을 더 큰 목적으로 할 때 얼마든지 투약을 권유할 수 있고 억지로 끊으란 식의 teaching은 증상의 급격한 악화로 환자로 하여금 괴로움을 유발하므로 권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rebound를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을 보면서 tapering off를 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양약이 한약 치료를 방해한다거나 예후를 불량하게 만든다고 볼 만한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어쨌든 만성염증의 치료는 이미 국소의 염증 보다는 systemic한 기능의 문제로 생각해야 하므로 주로 음식의 관리를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환자들도 음식 관리에 따라 증상의 변화를 많이 말하는 편이고, 당근 호박 같은 채소 외에도 브로콜리 양상추 이런 외래종 채소도 많이 권합니다. 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채소 섭취가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고 채소가 불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약을 쓴다면 주로 CD 4+ T cell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XXXX탕을 기본 방제로 쓰거나 염증의 반응이 비교적 심하고 몸의 상태는 비교적 건강할 때는 소염작용을 가지고 있는 XX 등을 사용하는 XXXXXX산 같은 약을 쓰기도 합니다. 소아라면 소화기 위주로 XXXX산 치료를 하면서 야채를 늘리는 식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채소를 뭉뚱거려 비염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맞지 않은듯합니다.
각각의 채소에도 다 귀경과 기미가 있고, 한열이 있을 겁니다..

약에서 귀경과 기미는 유의할 조건 중 하나지만, 길익동동은 이걸 무시하는 상한론의 효과 중심 본초 이론을 펼쳤고, 애초에 보양과 식사를 고려할 때는 귀경과 기미는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것을 얼마나 골고루 지속적으로 먹어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특히 Vitamine과 무기질 등의 공급이 원활해야 면역활동의 기본 베이스를 갖춰 줄 수 있습니다. 한약과 서로 충돌할 만한 채소만 가려내서 못 먹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몇 가지 채소만 효과적이라고 그것만 위주로 먹으라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수많은 의가들은 모두 귀경과 기미를 중요시하였습니다.
보양과 식사에 기미는 이미 생활상에 관습적으로 맞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를 초장에 찍어 먹거나, 간장에 찍어 먹는데 겨자를 첨가하죠...많은 부분 생활상에서 기미가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환경과 지역에 따른 기후등에 맞게 음식문화가 잘 맞게 되어 있죠...아무거나 골고루 지속적으로 먹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미한열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할수 있을까하는 건데여...
이미 수많은 본초서에 많은 연구가 되어 있는데....이를 현대의 한의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본초에 대한 공부는 물론 성분등의 현대약리연구도 도움이 될수 있겠지만....과거 선인들이 인식하였던 방식대로 공부하고 그리고 수용과 비판을 통해 재해석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통사암침은 근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호흡기 관련 질환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10년 이상된 비염도 5회 정도 치료면 완쾌가 됩니다.

그렇습니까?

 치료 효과에 대한 case report 또는 치료율에 대한 논문 자료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잘 치료가 안 될 때 한 번 찾아 볼 정도의 가치 이상을 가진 말이 아닙니다.

 특히 제일 못 믿을 말이 '완치'입니다. 그게 그렇게 잘 되면 뭐하러 비염을 연구합니까? ㅡㅡ;

한방에서도 많은 연구의 진척이 있나봅니다.

여러 생리적 현상과 약제와의 연구가 많이 있어야겠죠.

한가지 흥미로운건 CD 4+ T cell과의 한약제와의 관계 언급인데요,

논문이나 또는 교과서에서 위 면역기전과 한약제와의 관계가 어느정도

밝혀진게 있나요?

정통사암침을 배운 LA의 한 한의사가 배운지 몇 개월만에 한 성공 사례 발표회에서 말한 내용이
"10년 넘은 비염들도 5회 치료로 완쾌가 되었습니다."

진단과 치료 방법을 모르면 아무리 연구해도 모릅니다.

콜럼버스의 달걀입니다.

비염은 난치병 축에도 끼지 못하는 질병입니다. 정통사암침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