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흔히 의과대학은 타 대학과는 달리 선후배간 위계질서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모든 의과대학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 의과대학에서는 선배에 의한 후배 길들이기 행사가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고, 그 중에는 구타 등 폭력적인 요소가 포함된 경우도 있다. 과거와 비교해볼 때 거의 모든 학교에서 그 강도가 약해지기는 했으나 현재까지도 이러한 전통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의사들 간의 위계질서의 필요성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근거들이 주장되고 있으나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주치의와 인턴간의 위계질서인 것 같다. 선후배간 위계질서의 불필요성을 주장하는 근거 역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으나 후배의 인격적 모욕감이 가장 큰 요소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한국 의과대학내 선후배간 위계질서 강화 프로그램들의 유무를 조사하여 그 실태를 보고하면서 동국의대에서 실시한 동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한다.

+++++++++++++++++++++++++++++++++++++++++++++++++++++++

의대에서는 이런 것도 연구하네요?

2001년도 논문이긴 한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