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저는 경희대학교 한의대에 다니고 있는 한의학도 입니다

저희 선배님들이 운영하시는 사이트 [공룡양호실]을 얼마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도 역시 그 곳에서 좋은 글을 가져왔습니다

이 외에도 건강 관련 좋은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질문과 답변 게시판에서는 건강 상담도 해주시구요

여러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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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나면
어떤 의사는 병을 온전히 받아들이라 하고
또 어떤 의사는 병을 완전히 잊고 살아라고 합니다.

저도 아플땐 어떤방법으로 마음을 잡는게 좋을까
어떻게 하면 정말 병이 나을수 있을까  헷갈려 고민만 하다가
결국 약으로만 의존한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참 서로 반대되는 말인데도
사실 둘다 맞는 말이라는게 더 재미있네요.

오늘은 이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볼께요.


이전에도 글을 통해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지만
병이 발생되는 이유는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나고
병이 진행에 있어서도 두려움이 병을 더 악화시킨다는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병에 대한 심리적인 두려움이나 스트레스가 없으면
병은 낫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것을 좋은 표현으로 치료라고도 하고 힐링이라고도 표현하죠.

어떤 절대자나 명의에 귀의하여
전심을 다해 몸을 던졌을때 병이 나을수 있는 이유도
기본적으로 병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이렇게 한번만에 생각을 바꾸어
갑자기 병에대해 신경안쓰는 태도를 취하기는 어렵죠.

몇십년간 가졌던 버릇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버리겠습니까? ^^
물론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의지만 내면 언제든지 지금 당장 가능한 것이죠.


그래서 또 다르게
병이라는 것을 정면 승부함으로써
병이라는 개념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병이 발생하면 병 자체는 외면하려고 하고
자꾸 치료쪽으로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정작 내 몸은 아프다라는 표현을하고 있는데도
우격다짐으로 나을거야, 나아야돼...이런식으로 도망가는 경우가 많죠.

치료치료치료.. 이러다 보니 정작 아픈 현실과 충돌만 생기고
생각으로만 나았다고 생각하다보니
잠재의식은 여전히 스트레스와 두려움으로 감싸이게 됩니다.

그러지 말고
우선 여유있게 내 몸을 한번 살펴보는것입니다.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아픔이 진행되었었는지...
나는 육신에서 만들어내는 아픔에 대해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나는 왜 피하려고 하는것인지..
이 고통은 누가 만들고 있는것인지...

천천히 몸을 살피다보면 느낌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픔이라는 만들어진 개념을 스스로 부여잡고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수 있게 됩니다.

정말 진솔히 대화를 나누면...
결국 병과 아픔이라는 것도 지금 내가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렇게 진정으로 병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때

앞으로는 굳이 병에 스트레스 받고 두려움을 가질게 아니라
그저 애정과 편안함을 부어주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두가지 방법이 다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병에 영양을 주는게 아니라
편안함과 사랑으로 치유에 영양을 주어 나올수 있게하는 방법인 것이죠.

어떤 방법이든 치유에 있어서는 좋은 방법입니다.

생각으로 주저하지 마시고
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셔서
스스로 몸을 힐링하고 치유하는
힘을 발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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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yanghosil.com [공룡양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