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참 어렵군요.
입시철이라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한의대의 미래가 어두워 보이게
하는 글들이 유독 많은 듯 합니다.
귀 얇은 사람은 딱 걸려들기 좋은 것 같은데요 =_=;;
그나저나 합격도 하기 전이라 이런 질문들이 너무 앞서는 감은 있지만...
어차피 추가합격이 되면 등록 여부를 바로 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의문을 해소해둘 필요가 있다 생각되어 질문을 합니다.
1) 한의대를 졸업하고 임상 공부를 하지 않고 개원을 하는 경우가
있는지? 병원을 다니고 개원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그냥 개원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그냥 개원하는 경우가 있다면 방학 중이라든가 틈틈히 쫓아다녀서
공부해서 그렇게 되는 것인지?
임상을 공부하려는 한의대 학생이나 갓 졸업한 한의사에게 임상
병원의 자리는 늘 존재하는 것인지?
2) 바로 졸업해서 개원을 하는 경우, 어떤 어떤 병들을 고칠 수
있는지? 학교에서 바로 배워서 임상에 쓸 수 있는 것에는 어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있는지?
몇 가지 잘 알려진 예를 얻을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한의에 대해 문외한입니다 -_-
다만 '감기 환자'라든가 그런 식으로 좀 알려주시면 좋겠군요)
3) 한의대 학생들은 중국에 틈틈히 가서 배우거나 그런 것도
개인적으로 하는지? 꼭 필요한 것은 아닌지?
-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워낙 떠도는 말들이 많다보니
걱정이 된 것이, 설마 한의대를 졸업했는데 병을 고치지 못하는
한의사가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그게 걱정이
되어서입니다 =_=
정말 해서는 안 되는 걱정 같지만... =_=
걱정이 안 될 수가 없군요. 그냥 학교에서는 일단 기초 단계나
이론 단계만을 습득하고 사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침술이나 한약 처방 등에 대한 교육은 없는 것인지...
질문이 조금 어이없게 들리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보니... 알면 좀 더
매끄럽게 질문을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런 점들에 대해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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