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은 같지만 분자량이 다르다면 몰수가 다르겠지요. 그래서 같은 온도에서 두 기체의 부피가 다른거고요.

생각하신 대로 그래프의 기울기는 분자량의 역수에 비례합니다.
PV = nRT = (w/M)RT 에서
V/T = (wR/P)×(1/M)

"같은 종류"라고 한 것은 아마도 기체는 같지만(분자식이 같다는 뜻) 같은 온도, 압력에서 기체의 부피(또는 분자의 수, 질량)가 같지 않기 때문에 붙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같은"이라고 하면 그 모든게 완전히 똑같은 걸 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 고맙습니다...그런데 그 문제에서는 모든기체의 질량이 10g으로 동일하고

압력이 일정한 상태에서의 온도-부피 그래프인데... 어떻게 같은 종류의 기체가

같은 질량을 가지면서 같은 압력, 같은 온도에서 다른 부피를 가질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서 질문을 올린겁니다. 그 그래프상의 네 기체의 압력이 동일한거 아닌가요?

글쎄요... 문제에서는 "압력이 일정할 때"라고 했는데, 그게 네 경우 모두 같은 압력이라는 말 같이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러니까 A 기체로 측정할 때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면서 측정하고, B 기체로 측정할 때도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 채로 측정한다는 말은 맞는데, A, B 기체 모두 "같은 압력으로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말로 해석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즉, "같은 압력으로 일정하게 유지"라는 문구가 아니라면 네 경우 모두 같은 압력으로 측정한 결과라고 볼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어느 한 기체에 대해 측정하는 동안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말 이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