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전후- 많은학번은 20명, 적은학번은 5명정도..
뭐 나이는.. 제 생각에는.. 중요하긴 하지만, 공부가 때가 잇다는 뜻에서 그런것 같은데, 28이시면 걱정안하셔도될거같습니다. 뭐 아얘 나이많은 사람들 모임도 있고 해서 소외되거나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학번 학우들이랑은 나이와 관계없이 잘 지내세요 다들..  결혼이 걸리실것 같은데, 결혼하실 수 있어요.. 근데 대부분은 결혼 하신분들이거나..or 끝나고 하겠다는 생각이신것 같기도하네요..

열심히 하셔서 경희대 합격 가능 모의고사 점수 시라는데 노하우좀 가르쳐 주십시요 ㅠㅠㅠ

일단 갈수록 맘이 급해진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돼요. 그래서 저는 작년에 한 4달 남기고부터는 어짜피 떨어질거라는 생각으로 매일 놀게 되더군요.
 내가 대충 보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그것을 확실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읽으면서 무슨 말인지 알겠다라는 정도로만 공부하시면 한계가 있어요.

여자분이시면 한의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요즘 젊은 여자 한의사 선생님들 너무 고생한다고 합니다... 찾는 사람이 없어서..
기껏해야 피부 미용, 비만 등..
우리 동네 여자 한의사 선생님 한 분 자살하고..
저희 어머니 직장 동료의 동기분의 따님도 자살하셨답니다.
차라리 비슷한 점수대인 치대를 가시는 게 어떨까요?

제 주위 여자 한의사 선배들은 다 잘하시던데요-_-;

그런가요..
어머니 직장 동료 딸도 부산 D대 한의대 졸업하고..
지금 취직 문제로 골머리 앓고 있다던데..
젊은 여자 선생님을 부원장으로 잘 안쓴다네요..
부산만 그런가..
걱정이 많은가보더라구요.
바로 개원하자니 자금 문제도 있고.

제가 부산 D대 다니는데요;ㅋ
그리고 한의사 면허 나온 직후에는 워낙 공급이 많아서 부원장 자리 찾기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5~6월쯤에 천천히 직장 찾는 선배도 계시구요..

힘든 하루님 아이디로 검색해보니깐 한의대 비추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네요.. 한의대 입학 준비생이시네요.

절묘한 닉네임

자살하신 여한의사분이 많진 않을 테고..

제가 한 다리 건너서 알고 있는 여한의사 한 분께서 예전에 자살하셨는데..

그분은 조울증을 알고 계셨던 것으로 압니다...

'여한의사 자살' = '여한의사라서 너무 고생한 끝에 자살'로 귀결시키는 건 고인에 대한 실례가 될 수 있겠죠

한닷에서 이럴 것이 아니라 한의대 정원을 줄이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정말 중의대 꼴 난다니까요.

전국 정원을 반으로 줄여야 됩니다. 그래야 여기도 평안해 지죠.

정원에 관련된 건 일단 해당 대학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그래봤자 정부 허락 안떨어지면 절대 못움직입니다.

근데 정부는 전문직 숫자를 늘리려는 게 정책이란 거 같아요.

의사를 지금보다 10만명 늘리는 게 목표라나 그러더군요

나이드신 여자분들 치대 많이 가시나요? 제가 알기론 치대에는 30대전후의 장수생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저도 나이 먹고 한의대 생각중인데.. 비슷한 상황인거 같네요. 저도 얘기들어보니 한의대쪽은 상대적으로 나이 많은 분들이 어느정도 인정을 받는 과라고 들었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 모임도 따로 있고.. 그렇게 힘들거 같지는 않아요. 힘내세요.. ^^

현재 모의고사 성적으로 경희한의가 나온다면 수능 좀 못보셔도 지방한의대라도 가시겠네요 ㄷㄷ;

일단 돈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한학기 학비 500인데 집안 어려우시면 우정장학 150 받고 나머지는 예과생때 폭풍과외 하시면 되여...
나사분들 집 쩌는 사람들 아니면 다들 폭풍과외해서 돈 엄청 벌어놓으십니다.

구체적인 숫자는 저도 모르지만, 오시면 알겠지만 28이면 절대 나이 많다고 아무도 생각안합니다.
30대 40대 수두룩하고 40후반인분들도 있어여...(나이가 극 많으신분들은 의대편입인 경우가 많지만)

나이랑 결혼이랑 돈 뭐 이런거 때문에 고민하시는거 같은데요...
이미 그런 고민하셨던 분들이 예전부터 들어와서 다 사는 노하우를 만드셔서..
그냥 오셔서 그분들 하는대로 하시면되여.

글쓴분과 비슷한 나잇대로 경희아닌 다른곳에 입학하고 졸업했습니다.


일단 들어오시면 결코 많은나이가 아니란것을 알게 됩니다.
그 나이에도 같은 학번내에서 오빠 언니라고 부를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혼.. 재학중에 해도 무관합니다.
한의대생여자 맞선시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이미지. 더군요
따라서 괜찮은 남자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학비는 과외로 버시면 되고.
생활비는 알아서 남자가 벌면 되겟고 졸업후 맞벌이 하시면 됩니다.

단 님의 나이에 졸업하고 결혼한다고 생각하시면 매우.........곤란합니다;
주위에 그런 사람들 거의 못갔습니다.
되도록 본과1년에는 시집가신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것만 참고하시고요.


괜한 생각으로 방황하시는군요.
조금 쉬었다 생각하고 다시 분발하시길.